2011.06.21 09:22

초승달이 뜰 때(3)

조회 수 377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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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이 없다.

강일은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강해지는거지?

만화책을 보면 극한의 수련을 하다보면 강해지지만 여긴 현실이다.

강일이 초능력자라던거 부터가 이미 비현실적이지만....

그 때 강일의 머릿속에서 만화책에서 나온 한 대사가 떠오른다.

괴물을 상대하려면 괴물이 되어야한다.

강일은 다짐한다.

쉽게는 안죽는다.

그리고 다시 어떻게 하면 강해지는 것일까.

그는 하루종일 그 고민만 하고 있는다.

그리고 공부할 때도 안짜놓은 계획표를 짠다.

일단 모든 운동은 체력증진이다.

강일은 그렇게 생각하고 등교계획에 조금 일찍일어나 버스를 타다 두정거장 뒤에서 내린 뒤 걷기로 계획했다.

너무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몸상태를 생각해서 너무 무리한 근력운동이나 체력운동은 안된다.

그리고 수업시간, 쉬는시간 모두 활용하여 이 능력을 강화시킬 생각인데 그 간단하고도 도움되는 트레이닝이 머리에서 안짜내진다.

집으로 오는 길,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그 길 부서진 공장에서 근력과 능력강화 ... 이것도 자세히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미치겠네...'

역시 현실과 비현실은 넘을 수 없는 벽, 하늘과 땅차이, 나는 자와 기는 자의 차이다.

계획표가 다 뭐냐. 뭘 할게 있어야 하지....

비현실은 비현실로 대응하자.

강일은 만화책방으로 가서 책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역효과로 만화책에 푹빠지게 되었다.

정신차리고보니 이미 시간은 한참 지났다.

'정신차리자. 정신! 너 대체 뭐하는거야? 그러면 안돼지. 정신차려라 인석아.'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만화책을 신나게 보다보니 뭔가 영감받은 것이 있긴하다.

이름하야... 까마귀 잡기. 어느 만화책에서 까마귀를 이능력으로 모두 잡는 것으로 수련을 끝낸 것으로 처음보다 많이 강해진 주인공을 볼 수 있었다.

이건 건질만 했다. 마침 새들 때문에 고생하는 근처 텃밭 농사하는 곳이 있으니 거기서 하면 될 것 같다.

뭐 새가 있는 둥지 쪽인 들어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신 숲속에서 몰래 하지않으면 들킬테니까.

그 곳 깊숙히 길과 장소를 만들어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새잡이용 못이나 돌맹이등등 가져와야 할 듯 하다.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것을 안 강일은 재빨리 여기저기서 준비하고 있다. 

"됐다. 이 정도면 되겠지?"

강일은 압정이 담겨있는 통5개를 사고 수첩과 펜을 샀다.

못을 사려고 했지만 그냥 가까이서 살 수 있는 간편한 것을 사는 것이 좋겠다 판단한 강일은 그것을 샀다.

또 수첩과 펜은 그동안의 성과를 일기형식으로 기록하려고 샀다.

막상와보니 살 것도 많이 없었다. 준비를 많이 해야 할 줄 알고 그간 모아놓은 용돈도 가져왔는데 용돈의 20분의 1도 안썼으니 김빠진다.

'좋아, 이제 시작해보자.'

길도 없고 나무로만 들어차있는 이 곳은 사람들이 아주 들어오지 않는 곳이다.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없으니 길도 없다.

그래서 들어가서 길을 잃으면 나올 수 없으니 들어가지 않으라 신신당부하는 곳이다.

그러나 나를 숨기고 몰래 능력을 발달 수 있는 곳으로 이렇게 적합한 장소도 없다.

그렇지만 길을 잃으면 최적의 장소도 최악이 되버리고만다.

강일은 그 점을 떠올리고 자신이 지나다닌 길에 나뭇가지를 부러트리고 나무에 나뭇가지로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을 화살표로 체크해뒀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딱 좋은 터를 찾았다.

그렇게 경사가 험하지 않다. 오히려 평지라해도 말이 된다.

나무도 그렇게 빽빽하지 않아서 방해받을 것도 없다.

운 좋게도 여긴 5분거리다. 게다가 사람의 흔적도 없다.

여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아서 사람의 흔적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오면서 담배꽁초나 막걸리병들이 뒹구는 걸 봤다.

그런데 여긴 다행히 사람의 흔적이 없다.

그래도 사람이 지나다닐 수는 있다. 어차피 보이면 하던 일 멈추고 숨을 거여서 상관없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뭇가지 위에서 짹짹거려대는 새들도 있다.

신께서 나를 위해 이곳을 예비해 두셨다고해도 믿을 정도로 최고의 장소이다.

솔직히 강일은 기대도 하지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돌아다녀본거지. 그런 장소가 있을까하고 생각도 못했다.

그리고 오늘은 장소물색일 뿐이었는데 운 좋게 되었다.

마치 미궁과 같은 미로에 들어갔지만 길을 한번에 찾은 듯한 기분이었다.

강일은 신이나서 바로 훈련에 들어간다.

압정통을 열고 염력으로 압정하나를 띄웠다.  

제일 먼저 희생양이 된 것은 제일 먼저 눈에 띈 참새였다.

'좋아... 가만히 있어라....'

압정이 그 참새 쪽으로 빠르게 날아갔다.

그러나 참새는 그 전에 위기를 감지하고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처음부터 맞출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오히려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다.

"좋아. 어디 네가 벌집이 되나. 내가 녹초가 되나. 오늘 한번 해보자고!"

그러나 강일이 점 찍어둔 새는 강일을 놀리듯 다시 그 가지로 돌아와서 날개를 죽지로 쪼고 있다.

열이 받친 강일은 압정을 계속 날려댔지만 하나도 맞추지 못하였다.

지칠대로 지친 강일은 그만 포기했다.

'참새 주제에 왜 그리 빠른거야... 힘들어 죽겠네.'

'하지만 확실히 도움을 되는 것 같기고 한데...'

강일은 뭔가 빠진 것 같아 찜찜해 해서 계속 고민을 했다.

계속된 고민에 뭐가 빠진 건지 금방 잡아냈다.

처음부터 참새를 잡는 것보다 움직이지 않는 물체부터 서서히 올라가는 것이 좋을 듯 했다.

강일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서서히 무언가가 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것이 없다.

아마 공부를 열심히해서 만족한 점수가 나온 사람들이 느끼는 성취감과 같을 것이다.

틀이 잡힌 강일은 그 때 부터 놀리듯 짹짹거리는 참새보다 굴러다니는 막걸리병을 주워다 압정으로 맞추는 연습을 해댔다.

이런 것에 재능이 있는 듯 강일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생각대로 막걸리병은 잘만 맞추어댔다.

이런건 하나론 하나도 도움 안된다.

강일은 오늘은 예상외로 딸리는 압정양과 몸의 고단함, 그리고 뉘엿뉘엿 져가는 저 노을을 봐서 끝내기로 했다.

다음날 강일은 버린 캔6개와 음료가 담겨있는 (힘들 때 마시기위한)스포츠 음료를 가져왔다.

물론 압정도 든든히 가져와서

캔 6개를 시계 모양으로 둥글게 놓고 강일은 그 한가운데 서서 맞춘다.

강일은 압정통을 열고 압정6개를 띄웠다.

그리곤 발사.

맞은것은 단 2개, 아무래도 다수이다보니 정신도 흩어진다.

하나면 그것에 집중하면 되지만 6개면 하나의 집중이 6개로 흩어지게 되는거니 많이 빗맞는다.

게다가 뒤에 있는 캔은 보이지도 않아 맞히지도 못한다.

강일은 캔을 시계처럼 두는 것이 아니라 강일이 보는 시야에서 조금씩 떨어진 곳에 캔들을 두고 그것을 맞추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강일은 압정을 띄워 놓고 다시 발사했다.

또 가장 눈에 잘띄는 중앙에 두곳만 압정이 맞았다.

눈에서 가장 벗어난 곳에 압정이 제일 안 간다.

시선이 안가는 곳은 집중도 안돼서 힘들다.

심리적 사각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극복해야 한다.

강일은 압정을 날리는 연습을 계속했다.

그로부터 일주일뒤 그는 드디어 캔을 모두 어렵게 맞출 수 있었다.

게다가 그 일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사이에 이능력을 훨씬 더 잘 다룰수 있는 법을 깨우쳤다.

어떻하면 더 강하고 더 빠르게 압정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화가나서 무의식적인 폭발력으로 압정으로 날려버렸더니 빈캔에 구멍이 났다.

그 계기로 강일은 압정날리는 방식을 바꿨다.

순간적 폭발력으로 압정을 날리면 그냥 날리는 것보다 더 세고 빨라서 그 방법으로 바꾸니 끝까지 집중해야하는 압정날리기가 압정을 날리는 그 시점 처음만 잠깐 집중하면 되는 게 편하고 훨씬 나았다.

하지만 단점도 없는 건 아니었다.

끝까지 집중해서 날리면 생각대로 잘만 맞춰댔지만 새로운 방식은 마치 다트를 날리는 듯했다.

한번 지정하면 그대로 날리는 방식이니 생각대로 잘 맞춰질리가 없다.

게다가 중간에 방향조절도 할 수 없다.

그렇게 나아간 압정은 손에서 떠나간 화살,총구에서 나온 총알과 같으니까 제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강일 수련회에서 하게된 활쏘기에서 교관을 이긴 실력, 게다가 다트는 전문적으로 한 사람이외에 누구든 이길자신이 있었다.

이런 쪽에서는 재능이 있었으니까 금방 습득하고 5일째 되던날 드디어 조금씩 맞기 시작하더니 7일째 되던날 완벽히 전부 맞출 수 있었다.

강일은 7일동안 어느 정도 요령도 쌓았다.

오감을 조금씩 이용하면 더 잘 맞출 수 있었다.

듣고, 느끼고, 보면서 감을 맞춰나가는 것이다. 그 이외에도 말로는 어려운 요령이 조금씩 있지만...

강일은 이번엔 떨어지는 나뭇잎을 맞춰보기로 했다.

대충 아무 나무에 가서 몸통박치기를 가했다.

나무는 가지에서 나뭇잎을 털어낸다.

'좋아. 어디....'

강일은 흩날리는 나뭇잎에 압정을 날렸다.

하지만 하나도 맞출 수 없었다.

가만히 있는 빈캔이 아닌 운동하는 나뭇잎 하늘하늘 떨어지는대다가 바람과 같은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나뭇잎 맞추기는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그나마 한 두장을 운 좋게 맞추긴 했기만 운에 그친다. 게다가 압정이 나뭇잎에 조금 가까워졌다 싶으면 나뭇잎이 펄럭거려서 맞지 않는다.

빈 병 맞추기 같이 한번에 나아지는 보람이 없어서 지루하고 짜증만났다.

무엇보다 저 놀리듯 지저귀는 새가 제일 의욕을 더욱 불사르게하다 꺼지게한다.

하다가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를 향한 분노심이 강일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발전하지 않는 실력.

뭐가 잘못된 걸까, 가만히 쉬면서 생각해보았다.

이번엔 조금 방식을 바꿔보기로 했다.

가만히 있는 캔과 날리는 나뭇잎은 그 속성자체가 다르다.

날리는 방향과 바람이라는 변수를 생각해가면서 쏴야한다.

그럴려면 역시 폭발적 날리기 보단 방향전환가능 날리기를 이용해야할 것같다.

가설과도 같은 해결책이지만 다른 방도가 없었다.

강일은 다시 나무에 몸을 부딪혔다.

머리를 100%쓰겠다는 각오로 집중을 했다.

압정이 서서히 강일 주변에 떠오른다.

강일은 모든 압정을 각각 흩날리고 있는 나뭇잎에 조준을 하였다.

그리고 두개씩 쏘았다.

한번에 쏘면 집중이 엄청 분산되어서 힘들다.

그 단점 때문에 두개씩 쏜다. 이 두개가 강일이 집중해서 쓸 수 있는 최대의 압정수이기 때문이다.

쉬익 바람을 가로질러 예상 나뭇잎이 하늘거리는 곳으로 경로를 비틀었다.

명중되는 것을 보는 즉시 다른 압정을 날리려 했지만 나뭇잎은 사뿐히 바닥에 내려앉았다.

강일은 조금씩 요령을 알아가고있었다.

그로부터 정확히 21일이 지났다.

강일은 지겹게 부딪혀대서 닳은 나무표면을 보고 감회가 새로워졌다.

강일은 다시 그 나무에 몸을 부딪혔다.

나뭇잎이 하늘하늘 떨어진다.

"합!"

한마디 기합과 함께 모든 압정이 마치 자석이 끌려가듯 흩날리는 나뭇잎에 전부 명중시켰다.

얇은 나뭇잎은 명중되자 찢어져서 하늘에 흩날린다.

강일은 방향전환 압정날리기를 거의 마스터 한 것이었다.

드디어 강일이 기다리던 시간이었다.

연습할때 마다 지저귀던 저 지겹도록 짜증나는 새의 주둥아리를 꼬맬시간이 왔다.

강일은 자신의 성과 테스트 및 복수혈전을 위해 압정통을 열었다.

제 6의 감을 이용해 압정을 천천히 띄우기 시작했다.

압정통을 비울 때까지 전부 띄우고 압정통을 버렸다.

새가 위험한 낌새를 챘는지 더이상 지저귀지않고 고개만 갸우뚱거린다.

말은 안하지만 서로 동물적본능으로 느꼈을 것이다.

위험한 긴장감을...

강일은 압정 하나를 한계까지 능력을 끌어올리고 활시위를 놓는 기분으로 놓았다.

새가 빠르게 날아올랐다. 압정이 나뭇가지를 뚫는 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를 시작으로 압정 여러개를 그 새를 향해 날리기 시작했다.

마치 유도미사일처럼 새가 가는 방향이면 강일의 조작으로 움직였다.

오른쪽이면 오른쪽, 왼쪽이면 왼쪽, 위면 위

가끔씩  폭발하는 빠르기에 압정을 날리며 새를 피하기 힘들게했다.

그렇게 강일은 날아다니는 압정으로 새를 농락했다.

그리고 새가 강일이 생각한대로 움직여서 덫으로 향하자, 그 때를 놓치지않고 참새 주변에 퍼져있던 압정을 새를향해 빠르게 끌었다.

새가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는 것을 알고 당황해서 잠시 날갯질을 멈췄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여러방향에서 잔류하던 압정을 한꺼번에 새에 향해 날렸다.

새는 단말마의 짹소리와 함께 추락했다.

강일은 재빨리 그 새 쪽으로 달렸다.

압정이 이곳 저곳 사정없이 찔려있었다.

조금 잔인해 보기 힘들다.

그래도 조금은 동정심이 생겨 힘들어보이는 새의 몸에서 압정을 전부 뽑아주었다.

"그래도 그동안의 정이있으니 이번만 특별히 다음부터 만물의 영장인 인간한테 도전하지말라고 네 친구들에게 전하여라. 알았지?"

강일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동물에게 으름장을 놓고서 다시 다른 사냥감을 찾고있었다.

뭐 사냥감은 장난아니게 많았다.

그 새 이외에도 짹짹거리는 소리때문에 집중을 못할 정도였으니까.

대충 어림잡아서 20마리 이상은 될거 같았다.

사람들이 고생할만 했다.

이 정도 숫자면 조그만 텃밭을 하고 계신 분들께는 꽤 역경이었을것이다.

그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자는 것으로 강일은 새들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리기로 했다.

아니 제대로 말해서 새들 불구만들기 프로젝트였지만 강일은 자기합리화시키고 있었다.

강일의 의지는 그 라이벌과도 같은 새를 잡고 나서 더욱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언젠가 일어날 강일의 새 학살은 숲속의 새학살귀신 괴담으로 퍼지게된다.

하지만 그것도 모른채 강일은 새들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조금만 기달려라. 내가 곧 너를 저 새들과 같이 해주마.'

강일은 강하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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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1.06.21 17:36

     동물보호단체에서 알았다면 가만 안뒀겠군요;;

     아무튼 짧은 기간 대단한 성장이네요, 주인공은. 6, 7개 다루는 것고 버거워하다 압정 한 통을 다 비울 정도까지 정신력이 늘었으니까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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