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논문에서 발췌한 내용인거 같긴 한데,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네요;; 소설 캐릭터를 만들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서 올립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분석 대상이 '한국인'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의 성격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외국의 분석 이론을 상당히 참조했을 것이므로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맹목형:
모든 일에 주도적이고 매사에 적극적이며 책임감이 강하다. 목적지향적이고 결과를 중요시한다. 자긍심이 높고 낙관적 신념을 가진 유형
⊙선도형:
솔선수범하는 여론주도형. 감정표현에 솔직하고 사교적이며, 이타주의적이고 자발적임. 반면 성취동기는 약한 편이어서 목적지향적이지는 않음. 모든 일에 관여하기 좋아함.
⊙경험형:
맹목형과 마찬가지로 성취동기가 높고 도전적이긴 하나 계획적이거나 강한 의지의 소유자는 아님. 관심있는 일을 일단 시도해 보려고 하며 경험이 재산이라고 생각하는 유형
⊙체면형:
대세를 중시하며 동조하는 유형.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대체로 만족하며, 예의와 격식을 중요시하는 보수적 합리주의자
⊙실속형:
대세를 따르면서 자신의 판단을 기초로 행동함. 계획적이고 심사숙고하는 경향이 높다. 확인된 위험만 시도하는 신중성
⊙표출형:
현재의 자신에 대하여 불만족. 그러나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지도 않는 소극적인 유형의 사람. 위험을 회피. 자기 감정에 솔직한 편
⊙내재형: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결여되어 있고, 충동적인 면도 없이 그러저럭 살아가는 유형.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도 부족. 소극적이고 무지향적인 사람
어제 서점에 갔더니, 한국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이 점점 더 저 표출형, 내재형 식으로 변화해가고 있단 얘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확연한 의지를 갖지 않기 때문에 성장을 이끄는 주도적 인물도, 체제에 불만을 품은 반동적 인물도 아닌 캐릭터가 최근 드라마 속 여주인공상이라는 거죠. 대충 훑어봐서 가물가물하지만, 그런 얘기였던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