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비평 총정리!

by 윤주[尹主] posted Aug 0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번에도 비평 주신 의견들을 종합해 총정리해 봅니다.


 이번엔 다양한 의견들을 요약해 마인드맵 식 종합, 항목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수가 지적한 의견에 집중해 보실 수 있도록 한 줄 요약 항목을 만들어, 의견이 많았던 항목에 초점을 맞춰봤습니다. 반면, 쟁점 항목은 이번에 빠졌습니다. 장단으로 나누기 곤란한 시우 님 글 비평에 대해서만 [중립] 의견으로 분류해 봅니다.


 따라서 이번엔 대체로 [한 줄 요약], [장점], [단점] 세 항목으로 의견을 종합, 분류해 살펴보실 수 있게 써봤어요. 확인하시고, 추가 의견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세요^^;



건천하늘 님


 [한 줄 요약] : 발랄한 분위기에 가점, 너무 뻔한 설정에 감점.


 [장점]


 - 발랄한 분위기

= 일상적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냄

= 어설프지 않은, 고조된 텐션


 - 독자 판타지의 충족

= 입시 부담없는 주인공

= 매력적 플래그 : 소꿉친구, 누나, 미소녀, 글래머, 선생, 계약결혼...


 [단점]


 - 뻔한 설정

= 새롭지 않음

= 감동이 적다

= 가독성은 높았을지도.


 - 개연성의 부족

= 담임을 만나는 장면의 연출, 주인공의 반응이 과잉

= 어렸을 적 오래 알고 지낸 누나를 못 알아볼 수도 있을까?

= 논리적 문장 배치가 아쉬움


 - 미완성된 프롤로그인 탓에 아쉬움


 - 친구 비중이 너무 큰 듯



시우처럼 님


 한 줄 요약 : 신선한 소재, 참신한 해석. 임의로 넣은 프롤로그에 대한 평가는 중립적?


 [장점]


 - 신선한 소재, 참신한 해석

= 여자 캐릭터에게 부여한 죽음의 이미지. 다양한 생각과 해석이 가능했다

= 죽기 직전 파노라마, 주마등 소재를 재미있게 다룸


 - 호기심 끄는 제목


 - 생동감있는 묘사


 [단점]


 - 어지러운 장면 전환

= 독자 안내가 부족하지 않았나


 - 여자 캐릭터에 대한 설명, 묘사 부족


 [중립] : 임의의 프롤로그


 - 효과는 중립적(단점으로 치부하기는 곤란)

 - 제시 조건에 들어맞지는 않음

 - 다른 식의 해결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다시 님


 [한 줄 요약] : 리얼하고 희극적인 이야기, 지나친 리얼리티는 아쉬운 점.


 [장점]


 - 리얼한 이야기가 흥미 유발


 - 희극적인 이야기

= 주인공의 '뻘짓'이 재미 포인트

= 희극적 주인공, 희극적 장면들.


 - 호기심을 끄는 제목

= 스톡홀롬 증후군을 색다르게 해석


 - 참신한 아이디어



 [단점]


 - 보다 정제, 집약된 이야기였더라면..

= 지나친 리얼리티 : 불필요한 장면, 요소. 긴박감을 해침

= 의미가 불분명하거나 이해가 곤란한 표현들


 - 제시된 미션 문장과 접점이 부자연



윤주


 [한 줄 요약] : 결말, 소재는 인상적. 소설적 개연성을 쌓는 노력이 부족.


 [장점]

 - 파격적 소재, 인상적 결말


 - 묘사, 표현이 좋다


 - 전체 이야기흐름 충실


 [단점]

 - 소설적 개연성 부족

= 여학생과 여동생 사이 접점 보다 다채로웠어야

= 교수의 나이 암시 부족

= '사고사'로 판단한 경찰 판단 비현실적


 - 생뚱맞거나, 어색한 장면

= 부자연스런 대사

= 어색한 표현 : '어른답지' 등

= 웃지 않는 영정 사진 : 의미 이해하기 힘듬


 - 피상적 감정 묘사



Mr. J 님


 [한 줄 요약] : 탁월한 묘사를 통한 강렬한 서스펜스. 지나치게 짧은 글은 불만.


 [장점]

 - 강렬한 서스펜스

= 군더더기없는 진행, 적절한 소재 배치, 리얼리티

= 기이한 여자 외양과 행동


 - 탁월한 묘사로 구체성 확보


 [단점]

 - 지나치게 짧은 글

= 시간을 두고 조여들게 하는 진행은 아니다

= 갑작스런 사건 전개 동기가 부족

= 개연성 없이 사건만 딱 던져준 느낌


 - 제목과 내용의 연관성이 낮다


 - 평범한 여자의 이중적인 면모로 그렸어도 좋았을 듯




 이번에는 Mr. J님 2표, 시우처럼 님 1표로 제이 님 글이 우수 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제이 님과 시우 님은 이번에 의견 주지 않으셨는데, 다음 번 비평때 기왕이면 각자 1위 글 꼽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요약하면서 느낀 건, 좋은 묘사나 리얼리티가 대체로 높은 점수의 원인이 된 반면, 개연성 부족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단 점입니다. 리얼리티가 있단 게 바로 '진정성'이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나 싶고, 그런 점에서 비평계에 좋은 글들이 많이 제출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다만 개연성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제기될 듯 합니다. 개연성은 '소설의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인과관계, 핵심에 집중하는 진행 등이 여기 속할 수 있을 거에요. 갈수록 참가자 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이 시점에서, 개연성이 떨어지는 건 자칫하면 치명적 약점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 향후에도 개연성 부족은 비평계 내에서 중요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다음 차례 미션인 시우 님 미션이 굉장히 시기적절한 미션이었단 생각이 드는군요 ㅎ


 이것으로 부족하나마 6차 미션 정리를 마칩니다. 이번에도 좋은 의견 많이 기대합니다^^;


Articles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