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미션 비평 총정리!!

by 윤주[尹主] posted Jul 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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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요약에 중점을 맞춰서, 이후부터는 말이 짧습니다. 양해해주세요;


 각 내용은 장점, 단점, 쟁점으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쟁점'은 비평 내용 정리하면서 서로 의견이 상충된다고 느껴진 부분들을 따로 모은 것입니다.


 살펴보시고 정리 부족하거나 생략된 부분들, 잘못 정리된 부분들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쟁점 부분들에 대한 의견도 좋고요^^;




 다시 님, 선영아 사랑해


 장점


 - 위기상황 + 남자의 고백으로 극적인 관계 발전이 좋았음

 - 주인공의 매력적 약점 : 사랑에 빠진 남자



 단점


 - 평범한 사랑 이야기에 아쉬움

   = 변태 남자의 왜곡된 사랑 얘기를 기대

   = 감정 과잉표현, 옹졸한 남주인공의 성격 등 탓이 아닐까


 - 미션에서 요구하는 첫 만남이 아님

   = 두 주인공은 서로 이미 알고 지낸 사이

   = 첫 대면이 사랑이라 다소 식상함


 - 극적 후반부 비중 너무 적음


 - 글 분량이 적다는 느낌


  쟁점


 - 주인공 심리가 피상적 <> 긴장감 도드라지고 과잉된 감정 표현 매력적

   = 주인공이 내뱉는 폭발적 고백의 느낌이, 이전의 피상적 심리 묘사 탓에 죽는다


 - 별다른 장애 요인이 없다 <> '프랜들리 존'이란 장애 요인 

   =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님 적절한 소재(음식)로 표현





시우처럼 님, M군과 O양의 이야기


 장점


 - 재미있는 글

   = 만나는 장소, 캐릭터의 개성

   = 독특한 제목, 절묘한 소재

   = 공감이 쉬운 표현


 - 전형적 로맨스 소설의 전개에 충실

   = 남녀의 달갑지 않은 만남, 빚을 지게 됨, 관계 발전

   = 매력적 약점, 극복 불가능한 장애 등


 

 단점


 - 화자 위치 불분명

   = 개성(자신만의 독특한 견해, 시각)이 있지만 등장인물(1인칭)은 아님

   = (아마 3인칭이면서 작가의 개입이 낯설 만큼 컸기 때문이 아닐까)


 - 히로인 묘사 미약(서브 미션의 요구사항)



 쟁점


 - 인물들 태도 이해 힘들어 <> 컴플렉스 가진 인물들의 당연한 반응

   = 지나친 남자의 분노, 너무 순순한 여자의 태도

   = 이해하기 힘든 인물들이 마치 우리 주변에 흔한 인물들인 양 평범하게 다뤄져

   

   = 컴플렉스를 가진 인물은 정상인 이상으로 과잉반응할 수 있음


 - 지나친 단어선택 <> 인물들의 불편함에 공감케 하는 효과

   = APT 등

   = 일종의 '낯설게 하기'





건천하늘 님, 피규어 To be 휴먼?


 장점


 - 외양 묘사 탁월


 단점


 - 이해 어렵거나 어색한 문장들

   = '안 지키고 마법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 '적어도 일본이 싫어도 교복을 만드는 것만큼은 좋다' > 일본은 싫지만 교복 스타일만은 좋다, 로.


 - 피규어가 인간이 된 이유까지 다뤄줬으면


 쟁점


 - 상투적 요소들의 적절한 활용 <> 상투적 요소들 본연의 어색함, 한계

   = 낯익은 캐릭터, 삼각관계 등

   = 독자가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매력적이라고 받아들일 만한 요소가 많다


   = 일부 독자들에겐 어색하고 낯설 표현들

   = 의문의 여지가 남는 일부 전제들(주인공의 부모님, 소꿉친구의 이유없는 호감 등)





건망 님, 그 때를 기억하고 있니


 장점


 - 정통 연애소설다운 구성이 매력


 - 전체적으로 통일된 분위기의 글

   = 일관되게 순수한 분위기가 매력적

 

 - 소꿉친구의 재림 소재 적절

   = 흔히 쓰이는 좋은 설정


 단점


 - 지루한 느낌

   = 핵심적 사건 없이 너무 밋밋한 진행

   = 짧은 글에 너무 긴 시간을 담음 > 전체적 완성도 떨어짐

   = 다소 약한 '사랑의 시련'


 - 기대보다 감각적 묘사가 적음


 - 일관되지 않은 주인공 태도

   = 설레고 두근대는 내면 <> 지나치게 태평스럽고 능청스런 대꾸


 - 일부 비문이 있음

   = '어지간히 낮은 성적 나와도 놀라지 않았던 나에게 눈에 띄게 향상된 공부실력을 보게되자 중학생때는 그나마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왔다.'

   = '그들은 주제가 없으면 했던 이야기를 또 하거나 게임이야기, 스포츠 이야기, 공부이야기, 여자이야기에만 국한되어있다.'

   = 지나치게 긴 문장 탓





윤주, 남으로 가는 신부


 장점


 - 자연스럽게 읽힘


 - 묘사 적절

   = 한 번에 떠오르는 묘사

   = 기본 요망은 달성


 - 유령신부느낌??



 단점


 - 어색하게 쓰인 장치들

   = 초반 주인공 대사 숨김

   = 반전의 묘미를 살리지 못한 유머 부분(웃기지마! 준열은 주먹을...이 줏대 없는 인간아!)

   = 마지막 대사 부분에서 인물들 사이 어색한 능청 연기


 - 진행 속도 조율 부족

   = 야산에서 발을 헛딛는 장면 지나치게 급함

   = 초반 호흡이 너무 길다


 - 설정상 약점

   = 히로인이 주인공을 어떻게 미리 알았나

   = 슬슬 진부해지는 역발상


 - 진행과 상관없는 설정 지나치게 나열


 - 개성이 부족



 이번부터 1위 선정도 했었죠. 그것도 확인해봤어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한 사람당 1명을 1위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사람에게 1점, 나머지는 0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종합했어요.

 2. 자기 자신을 1위로 선정할 수는 없습니다. 공정을 기한달까, 그런 의미로요. 그런 이유에서 하늘 님 선정하신 점수는 제가 챙겨갑니다 ㅋㅋ;;


 결과는 하늘 님과 제가 각각 2점씩. 건망 님께서 1위 선정을 분명히 해주시지 않아서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번 1-4회차 비평들을 살펴보면서 대략 '이 글이 제일 맘에 드셨구나' 제가 지레짐작해 순위를 합산해보기도 했었습니다. 여기선 점수 부여 기준이 이번과는 좀 달랐습니다만...;;


 결과는 멤버 외 참가작들 점수가 높은 편이었고, 이를 제외하고 멤버 내에서만 평가하면 저랑 하늘 님, 시우 님, 다시 님 모두 각 회당 1위 작품으로 선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말이 좀 복잡합니다만 요지는 이거죠.


 하다보면 누구에게나 기회는 공정하게 돌아갑니다. 이번에 선정되지 않으신 분은 다음 번에 좋은 점수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아무튼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미션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