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지금까지 살면서 생각한 것 중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한 발상입니다.
당시 에- 음- 어- 진짜 중학교 2학년 이었네.. 이런 우연이.....
이 발상이 떠오르고 '표현만 잘하면 이건 무조건 대박이야.'생각하고 칭찬 받을 준비하고 시를 썼는데
여러번 수정했던게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발상을 떠올렸을때 중2인 저는 엄청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게 잘 안써지는 거에요.
그래서인지 호응 별로였습니다. 추천과 댓글 모두 하나씩 있었죠. 저는 그때 호응 좋으면 추천 3~4개받았거든요.
그런데 기분이 아주 나쁘지는 않았던게 그 댓글하고 추천이
제가 존경하는 래그래갈님의 댓글과 추천이었기때문 이었죠. 래그래갈님의 댓글은 저가 지금까지 써왔던 시에 적어 주신 댓글중에서 제일 평이 좋은 거였어요. 사실 그때 당시에 엄청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 올리는 건 2011년 수정판으로
[그래도 그래도
언제가는 언제가는],[내상자 ->내 상자],[다른 상자->다른 상자에]
을 수정했습니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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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상자
조회 수 : 178
2006.02.26 (21:03:26)
사람들은 상자안에 있어서 말을하면 내상자 안에서만 울리고 다른 사람상자에는 들어가지 않네 다른 사람 말 듣고 싶어도 어렴풋이 들리다가도 나도 대답하다 이내 들리지 않네 그래도 언젠가는 내 상자 다른 상자에 붙어서 상자의 울림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