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7 03:39

Machine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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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두 머신파더의 대립이 깊어 질 때쯤 우주 저 멀리 날아가버린 준서는 생각했다.

'내가 왜 주인공이 아니지.'

왜 아닐까.
준서는 그것의 대해 딱 5글자로 단순히 생각해보았다.

작가의 농락.

그렇다. 준서가 주인공이 되지 못한 것은 작가의 농락이다. 거기에 주인공도 못된건 멀리 치고 지금은 무슨 여자 꼬마 아이로 변해버리지 않았나?
준서는 분노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든 것은 결국 아버지란 답이 갑자기 나오자 생각했다.
정의의 이름이 아닌 단순한 복수심으로 아버지를 죽이겠다는 의지로 머신파더를 물리치겠다고..
그리고 그런 준서의 의지는 에너지로 변환되 준서는 10광년의 스피드로 지구로 날라갔다.






"그럼.. 우선.."

머신파더가 말하려고 하자 갑자기 하늘에서 뭔가 거대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모든 분노의 근원이라고 해도 될 만큼 터무니 없이 강한 에너지였다. 머신 마더도 그 에너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끼고 서로간의 대립감 유지보단 그 이상한 에너지를 추측하려고 신경섰다.
머신파더가 계산하려는 순간 에너지는 무한대로 증폭해 계산 수치이상으로 점점 올라갔다. 그리고 결국 지구의 대기까지 뒤틀려버렸다.

"뭐.. 뭐지!?"

머신 마더는 당황했지만,

"그 녀석인가...?"

하고는 머신 파더는 씩웃었다.
에너지는 강해지는 것을 멈추고 머신 파더가 있는 곳으로 빠르게 돌진했다. 그리고 그것을 머신 파더는 온몸으로 느꼈다.

"머신 파더! 이게 뭐지! 말해!"

머신 마더가 소리쳤지만 머신 파더는 못들은 척하였다.

"무시하지말고!"

슈웅-

머신 마더는 거대한 총을 들더니 머신 파더에게 겨누고선 소리쳤다. 하지만 여전히 머신 파더는 못들은 척 하고 다가오고 있는 준서만 볼뿐이었다.
거기에 화난 머신마더는 머신파더에게 총을 쏘았다.
그리고 총은 머신 파더를 적중해 머신 파더를 분산시켜버렸다. 라고 머신 마더는 생각했지만,
일렬에 머신 파더가 분산되는 모습이 보였지만 오히려 방금 전까지 방아쇠를 당겼었고 지금은 당긴 적 없는 이상한 사태가 일어났다.
머신 파더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

"겉만 강한 척했군. 데쟈뷰 컨트롤 만으로도 지다니.."

머신 마더에 귀에 이 소리가 전해지지 못했다. 작은 소리라서 전해지지 못한 것이 아니다.이미 머신 마더의 얼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가루가 되었기에 전해지지 못한 것이다.
가루가 된 머신 마더는 준서가 일으키는 바람의 멀리 날라 갔고 머신 파더는 준서와의 싸움을 잠시 기대하고서는 아주 흡족하게 웃으며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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