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4 04:17

문속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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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어.."

누군가가 뒤에서 말하였다.




검은 머리카락의 작지도 않으며, 길지도 않는 칼보단 나이프의 가까운 듯한 묘한 검을 들고있었다. 왼쪽 눈을 가리고 있었으며 동양이이고 꽤나 미남이었다. 그는 조금 왼쪽 눈이 아픈 듯 하였지만 얼굴은 웃고 있는 채 문 앞의 기대어 라이사와 리를 천천히 암시했다.

"후훗.. 어디선가 인기척이 나서 잠시 숨어서 기다렸는데! 사냥감이라니! 보아하니, 키메라 같진 않는데 나와 같은 부류냐?"

남자가 거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리와 라이사는 경계 태세를 하며 계속 남자를 보았다.

"피를 즐겨라!" 룽기루스여!"

순간이었다. 남자는 눈의 희미하게 보일 정도의 속도로 대쉬를 하며 라이사를 노렸다. 하지만 라이사는 방패로 남자의 칼을 막았으며, 앞에서 불꽃이 튀었다. 리는 약간 뒤늦게 수형편으로 남자를 내리쳤다.

"늦어!"

'늦어' 라는 남자의 한마디의 동시에 남자는 리를 칼로 찌르려 했지만 리는 칼을 피했다.

퍽!

남자의 발이 리의 배를 걷어찼다. 리는 뒤로 넘어졌다. 그리 아프진 않지만 공격의 타임밍을 놓쳤다는 엄청난 중권을 잃어 리는 빠르게 일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남자는 이미 리의 왼쪽 어깨를 칼로 찔렀으며, 리가 로브에 조금 튀고 남자는 검의 묻은 피를 혀로 빨았다.

"후훗.."

남자는 미소를 짓고 리는 남자가 약간의 시간을 양보하겠다는 거만한 태도가 싫어 화가 났지만 전투 중이란 것을 생각하니, 냉정이 되찾아졌다. 리의 수형편이 마치 칼처럼 변해 남자를 찌르려 하였지만 수형편은 단지 남자의 머리카락 몇 올을 잘랐을 뿐이었고 남자의 거만함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다.

"재미없는 녀석."

남자의 얼굴이 거짓말처럼 냉정하게 바뀌며 입가의 웃음 대친 입가엔 피가 튀겨왔다, 리의 왼쪽 어깨를 남자가 다시 공격한 것이다. 남자를 리를 밀어 넘어뜨린 후 라이사에게 시선을 옴겼다.
라이사도 공포는 있던 것일까? 리가 당하는 모습을 보자 조금 놀란 듯했다. 하지만 남자가 라이사를 따가운 눈초리로 보자 다시 냉정한 원래의 라이사로 돌아왔다. 남자는 또 다시 빠른 속도로 라이사에게 공격을 시도했다.
리는 남자를 공격하려 했지만 왼 손잡이인 리는 왼 쪽 팔을 공격당하는 바람의 공격은 불가능했었고 왠지 모르게 상처는 더욱더 깊어지는 듯했다. 그래서 인지 피가 멈추지 않고 있었다.

푹!

남자가 라이사의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에 칼을 깊숙이 꽂아 넣었고 라이사는 비명을 질렀다. 아무리 냉혹한 그녀지만 어딘가가 뚫린 허전하면서도 고통스러운 아픔은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이다.

"크큭!"

남자가 잔혹하게 웃으며, 다리의 한번 칼을 찔른 뒤 라이사를 땅바닥의 넘어뜨려 라이사 위의 엎드린 후 귀속의 말을 건네었고 라이사는 심각하게 처음으로 ' 공포 ' 란 것을 느끼게 되었다...
리는 라이사를 구할 수가 없다는 자신의 책임감을 다시 한번 압박하게 되었다. 쓰디쓴 분노를 내보내고 싶은 리의 심정은 단지 마음 일뿐 행동으로 없었던 것을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 그리고 남자는 말을 하며 라이사에게 목의 약간의 흉터를 내었다.

"죽이는 즐거움은 언제나 즐겁지!"

남자가 라이사를 칼로 머리를 내려치려는 순간이었다.

펑!

누군가가 앞의 나타났다.
남자는 날라 가버렸고 라이사는 기절했다. 먼지가 퍼져 리도 조금 기침을 했다. 리는 이 광경을 보고 경탄 할 수가 없었다. 바로 '오딘' 이 나타난 것이다. 금발의 머리의 푸른 눈동자. 검은 양복. 오딘은 한 쪽 팔을 앞으로 내민 채로 가만히 있었다.

"라이사를 다치게 한 놈이 너냐?"

오딘이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 남자가 기침을 하며 깨진 벽에서 몸을 털며 나왔다.
집은 난장판이 되어 더 이상 집이 아니게 되었다. 아담하고 아주 좋았던 집이 싸우는 시간만의 이렇게 황폐해 졌다는 것이 의심이 갈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리와 라이사, 그리고 남자와 오딘은 별로 신경 쓰지는 않았다.

남자는 빠르면서도 천천히 먼지를 털며 일어나 방금 과는 달리 매우 심각하게 살의 적인 눈  빛으로 오딘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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