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하철 3번 출구의 어느 종이 박스 촌. 마을 사람(?)들이 화기애애하게 대화하고 있었다. 그때 진압봉을 들고 한 무리의 공익 요원들이 박스촌을 사정없이 철거하였다.

 

???:잠깐! 그 놈의 철거질 스톱!

 

공익 요원이 쳐다본 곳에는 챙이 너덜너덜해진 낚시용 밀집모자에 빨간 비닐 봉지를 오려 만든듯한 빨간 조끼에 청바지가 하더 낡고 오래되서 반 바지처럼 너덜해진 바지를 입은 한 노숙자가 신문지 이불에서 부스스 일어나고 있었다.

 

루피:나는 이슬 N(노숙자의 약자입니다!) 루피. 거지왕이 될 사나이다!

 

그는 고무고무 팬티 고무줄 꺼내더니 휘두르며 소리쳤다.

 

루피:고무고무 총!

 

공익 요원들이 고무줄에 맞고 쓰러지자 팔에 형광봉을 끼운 강철 틀니를 장착한 여든이 넘어보이는 지하철 안전요원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모건:내 이름은 안전요원 모건. 지하철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덤벼라 이슬 N 루피! 나의 형광봉에 열차가 다가오고 있사오니 승객 여러분들은 노란선 밖에 서주시길 바랍니다! 아임 스틸 유 넘버 원!

 

루피가 강한 상대라 생각하고는 신문지를 돌돌 뭉친 몽둥이로 모건을 내리치며 소리쳤다.

 

루피:고무고무 망치!

 

모건이 한대 맞자 울먹이며 소리쳤다.

 

모건:아이고! 젊은 놈이 늙은이 잡내! 이놈아! 넌 니 애미,애비도 없냐? 어디 감히 웃 어른에게 손찌검이야!

 

그때 초록색으로 염색하고 허리에 복대를 차고는 런닝구에 꽃무늬 바지를 입은 취객이 소주병을 들고선 등장했다.

 

조로:네 녀석이 바로 이슬 N 루피냐? 도박왕 드래건의 아들 답구나. 난 흔들어라 조로. 여러 키스방과 XX방을 섭렵했지만 수중에 있던 돈을 드래건에게 털리고 개평으로 소주 한 박스를 받은 사나이다. 나의 3병류를 보여주마!

 

그러더니 입에 한병 양 손에 한병씩 들더니 웅얼거리는 입으로 말했다.

 

조로:리효리 참수!

 

(#리효리 참수:리효리가 소주 병을 들고 광고하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병을 흔들어 술의 순도를 높이는 무시무시한 기술. 작가는 부모님 동창회를 돌아다니며 이 기술을 많이 봤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더 맛있어진 소주병을 한번 들이키고는 조로는 소주병을 반쯤 깨트리고는 휘두르며 협박했다.

 

조로:다가오는 놈들은 콱 쑤셔불라!

 

그때 한 여자가 다가와 말했다.

 

나미:조로 오빵~ 오늘은 왜 출근 안했엉? 오늘 화끈하게 서비스 해준다니깐?

 

키스방의 에이스 나미. 그녀는 금발로 염색한다는게 그만 염색약이 잘못 되어서 주황색 머리카락이 되고난 후론 좀 까칠해졌다. 한번 받은 손님에게서 최소 큰거 2장은 뽑아낸다고 해서 그녀의 다른 이름은 독거미 나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상디:조나미 너 아직도 그렇게 사냐?

 

갑자기 등장해 조나미에게 걸쭉한 디스를 내뱉는 이 노란 금발 염색 사나이는 호빠의 아줌마 후리고 다니는 이 사내는 지상디. 지상렬과 이름이 비슷해 개명신청 하려 했다가 이 이름으로 잘 팔린다는 말에 아줌마들에게 봉사나 하고 다니는 병신이다. 자기가 인기 좋은줄 아는게 유일한 자랑거리. 최근에 커밍아웃했다고 한다.

 

지상디의 애인인 고니고니 쵸파는 고니고니 열매를 먹고 정력에 좋은 고라니 인간이 되었다고 한다. 목욕탕에서 쵸파의 거대한 고라니에 상디가 커밍아웃했단 말도 있다.

 

그때 별다방의 각코 로빈이 커피를 들고 등장했다.

 

로빈:이곳에 이슬 N 루피가 동료를 모집한단 전화를 받고 왔엉 오빠~ 한잔은 내꺼 해두 되는거지?

 

각코 로빈은 몇일 전 코 성형 부작용으로 각진 코 때문에 코가 무슨 건담이냐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광대뼈도 갈아버린듯.

 

그때(참, 그때란 말 쓰는게 많구나.) 고니고니 쵸파와 남색방의 리더 우솝과 에이스 프랑키가 나타났다. 우솝은 코에 XX를 박아버린 미친놈으로 XX서커란 별명이 붙었다. 프랑키는 XX를 말의 XX 크기로 변환시켜 남색방에선 후랑크 소시지란 병맛 돋는 별명이 있었다.(쫀쫀해요 후랑크.)

 

아무래도 동료로 쓰라고 데려온 모양이지만 심히 보기가 빌리스럽다.

 

폐차점의 주인인 브록이 용달차 하나를 끌고 나와서는 멋스러운 대사를 지껄였다.

 

브룩:내 고잉용달호를 빌려줄테니 이걸 타고 탑골 공원 무료 급식, 원디스(디스 한까치의 유사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를 찾아 모험을 떠납시다!

 

모건은 퇴근 시간이라 집에서 tv 보며 낄낄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위대한 모험을 떠난 그들 앞에 삼공익이 등장했다. 흔들어라 조로가 소주병을 들고 협박했다.

 

조로:냉큼 비키라! 콱 쑤셔불라!

 

그때 진압대의 선봉장 아카이누가 진압용 방패로 조로의 대갈통을 빡 내리치며 근엄하게 말했다.

 

아카이누:넌 술에 취한 해병대일지 모르지만 난 그런 해병대도 줄 세우는 공익이다! 사회에서 너와 나의 공권력은 상하관계에 있다!

 

지상디가 스타킹을 짝짝 달라붙게 신고는 소리쳤다.

 

상디:키자루 너 이 깔창 새퀴! 나랑 자웅을 겨루자!

 

키자루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진압용 몽둥이를 휘둘렀다.

 

키자루:속도는 "몽둥이" 빛의 속도로 맞아본적 있나?

 

키자루의 몽둥이에 맞은 상디가 과격진압을 했다며 디카로 찍으라고 했지만 고니고니 쵸파는 하드게이물을 찍느라 디카를 돌릴 시간이 없었다.

 

그때 흰 수염의 한 사나이가 등장했다.

 

흰 수염:이 병림픽을 끝내기 위해서 내가 등장했다!

 

그는 손에서 셀 수도 없이 많은 포커칩을 쏟아냈다. 강원랜드 능력의 능력자 흰 수염이 주먹질을 하니 전당포 수십채가 등장해 삼 공익을 벗겨먹었다.

 

아오키지:이것이 흰 수염의 강원랜드 열매의 능력인가! 하지만 나도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

 

아오키지는 취재취재 열매의 능력자, 빠른 스캔으로 강원랜드 능력에 아줌마를 스캔하고는 신문 보도와 빠른 키배질을 시작했다.

 

그리고 강원랜드 능력을 가진 흰 수염은 검찰에 붙잡혀 조사에 들어갔지만 빠른 정치인 XX서커 본능을 살려 로비로비 능력을 가진 마르코를 시켜 빠른 징역 한달을 보내고 모범수로 징역을 끝내고 나왓다고 한다.

 

원디스를 찾아나선 일행들은 술판 한번 벌이고는 고성방가죄로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하고 프랑키와 우솝과 고니고니 쵸파와 지상디는 교도소의 에이스로 살아남았다고 한다.

 

***

 

다정 종합 병원 작가님 블로그에서 거지라는 일러스트를 보고는 삘이 꽂혀서 쓴 소설.

 

쓴 내가 봐도 원작 능욕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180 [은영 편 해설?]별의 노래(세나 편 - 27. 잘 지내고 있니?) 2 클레어^^ 2011.03.10 484 1
1179 던전 크롤(3) 1 백수묵시록 2011.03.10 554 1
1178 던전 크롤(2) 1 백수묵시록 2011.03.10 475 1
1177 수집 검사/15/행성을 베는 칼 아르슈(6) 1 백수묵시록 2011.03.10 399 1
1176 언노운 디멘션 - 1화 [Epis. 시작] 1 엔들레스 개발자 2011.03.10 510 1
1175 미지의 차원(Unknown Dimension/언노운 디멘션) - 프롤로그 1 엔들레스 개발자 2011.03.10 524 1
1174 일기 - part0{속죄하는자의 일기} - [ 처음 쓰는 것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4 Destiny Ruin 2011.03.09 539 1
1173 시크릿Secret(10) 2 윤주[尹主] 2011.03.09 497 0
1172 G1-여신강림-만남.Part.1 1 XatraLeithian 2011.03.08 416 1
1171 [완결은 아마 다다음주 정도에?]별의 노래(은영 편 - 26. 2학기의 시작, 진영이의 생일) 2 클레어^^ 2011.03.08 403 1
1170 G1-여신강림-만남 part.0 2 XatraLeithian 2011.03.06 428 1
1169 시크릿Secret (9) 2 윤주[尹主] 2011.03.06 431 1
1168 Day Of Mercenary(DOM) 2 S.J.Rush 2011.03.05 422 1
1167 그 사람을 그렇게 만든 건 언니야 2 악마성루갈백작 2011.03.05 396 1
1166 [드디어 방학은 끝나고...]별의 노래(진영 편 - 28. 프로젝트 정리) 2 클레어^^ 2011.03.05 329 1
1165 오로지 그녀뿐인 세상(True End) 4 윤주[尹主] 2011.03.03 418 1
1164 [창도위키보고 민망해서 손발 오그라들었어요]별의 노래(세나 편 - 26. 프로젝트의 막바지) 2 클레어^^ 2011.03.03 385 2
1163 [단편] 신선식품을 보관하는 방법 1 시우처럼 2011.03.03 410 2
» 본격 고품격 막장이자 스릴 액션 로망 노숙 소설 노숙왕!!! 3 백수묵시록 2011.03.02 404 1
1161 수집 검사/14/행성을 베는 칼 아르슈(5) 1 백수묵시록 2011.03.02 324 2
Board Pagination Prev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220 Next
/ 220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