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2 01:38

착한세상 -1.이 세상-

조회 수 798 추천 수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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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고등학교 아니 이 세상에 있는 모든 학교에는 왕따가  거의없다.

없는 학교도 많고 있다고 해도 기껏해야 물건을 빌려주지 않는 정도

그 뿐만이 아니라 일진이라던지 불량학생도 탈선하는 학생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남에게 기부하거나 일을 도맡아서 하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거기다가 지금 있는 이 세상에는 거지나 부랑자,범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있다고 해도 국가가 가만 놔두지 않고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분명 누가 봐도 완벽한 이상향이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착하다.

금전으로 탄생한 불행한 사람들도 모두 행복해졌다.

범죄자도 없다.

 

분명 권선징악이 실현되는 완벽한 사회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왜 슬픈표정을 짓는 걸까?

-------------------------------------------------------------------------------

거대한 고등학교의 3층의 교실 창가의 책상에 앉아있는

검은 머리의 소년은 턱을 괴고 생기가 없는 눈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한다.

적어도 자신에게는 행복했던 시간을

 

"7년전부터 모든것이 달라져 버렸어......"

 

검은 머리의 소년은 기억을 되살린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타락했고

금전으로 탄생한 거지와 부랑자들이 길거리에 널렸으며

범죄자가 너무 많아서 문제였던 세상을

 

국민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국가는 들어주지 않았다.

국가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국민들은 그것을 막지않았다.

물론 국민들은 분개했다.

그렇지만 아무도 직접 나서지는 않았다.

 

뭐 이런 대충 썩어빠진 세상이였다.

 

그러나 이런세상이 한 인간 아니 한 조직에 의해 변해버렸다.

그들이 한 일은 세상의 범죄자를 척살하거나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처럼 거창한것이 아니였다.

그들은 그저 일개 과학자들이 였으니까.

 

그들이 한짓은 과학을 부정하는 것이였다.

 

무슨 뜻이냐면 본래 과학은 모든것을 지배하니까

과학에 부정되는 유령,오컬트,미신등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아니 인정해서는 안된다. 과학이 그것들은 인정하면 과학은 완벽한 공식이 아니게 되버리니까.

그러나 그들은 증명해버렸다.

신이 존재한다는 것

유령이 존재한다는 것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

 

그 누구라도 반박할 수 없는 초자연현상의 완벽한 증명

신이나 유령이나 천국과 지옥을 과학으로 증명한다는 터무니없는 짓을

그들은 해버렸다. 다른 과학자들도 부정할 수 없도록 과학의 공식을 이용해서

 

물론 사람들은 믿지 않으려 했다.

세상은 변하지 않고 돌아갔다.

그렇게 1,2년은 지나가는가 싶었다.

어떤 날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국가가 국민을 위하기 시작한것은

갑자기 자신들의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국민들을 도왔다.

대통령도 체제도 바뀐것은 없었는데 

그러자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했다.

"우리나라가 우리를 위해 일할리가 없어."

그렇지만 사람들은 국가가 왜 그러는지 여러가지 가설을 생각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했다.

 

"국가정도가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면 천국과 지옥은 정말 존재할지도 모른다."

"정부도 천국에 가고싶어서?"

"지옥에는 가고싶지 않은데......"

 

그때부터 사람들은 바뀌었다.

노인을 공경하고

헐벗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을 희생했으며

환경을 지켰다.

 

분명 착해져버린 세상

하지만 이 세상은 미완성이였다.

 

분명 행복하지만 어딘가에는 구원받지못한 사람들은 분명 존재한다.

사는것이 괴로운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들은 생각했다.

천국과 지옥 즉 '사후세계'가 존재한다.

 

"만약에 내가 자살해서 천국에 갈 수 있다면......?"

"이런 힘든 세상에서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몰라"

 

행복한 사람들은 분명 늘어났지만 그것은 행복해서가 아니다.

불행한 사람들이 죽어갔으니까.

괴로워서가 아니라 사후세계에 대한 기대감으로

도망칠 곳으로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죽어도 죽는게 아니니까.

사후세계가 존재하니까.

 

그때부터 였다.

늘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사라졌다.

이사를 갔다고 했다.

그러나 수년후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하니

진실은 가족들과 동반자살

집 사정이 어렸웠다는 이유였다.

 

매일 놀아주고 용돈을 주던 옆집 누나가 사라졌다.

다음날 들은 엿들은 예기로는 성적비관으로 자살

 

그 외에도 사후세계때문에 내 주위에 사람들은 죽어갔다.

 

즉 이세상은 착한 세상이 아니다.

 

이세상은 그저 사후세계 전에 있는 세계일 뿐이다.

------------------------------------------------------------------------------------------

대략 1화 종료!

오해하지 마시도록 여기에 적자면

이 작품은 학원 배틀물이라던지 퇴마물이라던지 장르가 많이 바뀔 예정입니다.

이대로 갈까요? 아니면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할겁니다!

그리고 한마디 하자면 댓글 좀 답시다

아니 댓글 있는 게시물중에서 많은게 3개예요!!!!!!

창도에 눈팅족이 너무 많은거 아닙니까?(문학동만 그런가?)

댓글을 달지 않는다면 여러분에게 이 저주를 걸어 주겠습니다아!!!!!!!!!!!!

 733147912_1264682051.jpg

HAHAHAHAHAHAHAHAHA!

솔로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아 후후후후후후후

?
  • profile
    시우처럼 2011.02.12 04:07

    훗, 이런 저급한 저주따위.

    이미 마법사가 된 저에겐 소용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종교에서는 자살을 가장 큰 죄악으로 여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큰 죄악을 짓고 지옥으로 가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아,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요즘, 소설쓰기 강좌에서 매번 칼날 같은 비평만 받다보니

    저도 모르게 딴지를 걸게 되네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
    The위험 2011.02.12 06:53

     

    25_gsagaz.jpg

    법..... 법사님!

     

    엉? 그런거였나요? 무교라서 그런것을 잘 몰랐음 역시 글을 쓰려면 아는게 많아야 할듯요.

    그렇지만 어짜피 저지른거 그냥 나갈겁니다! HAHAHAHAHAHAHAHAHAHAHA

     

  • profile
    윤주[尹主] 2011.02.27 01:08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고 영혼들이 신의 판결만 기다리는 연옥이란 곳이 있다죠.

     정말 그렇다면, 저 세계가 진짜 연옥이라 할 만한 세계네요;

     배경은 마음에 듭니다. 과연 저 배경에서 어떤 얘기가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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