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시작한지 한달 됐습니다.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일단 친구 기타를 뺐어 오긴 했는데...
힘들 군용.
너무나도 싫었던 주근깨를 잠시 쓰다듬고 나서 한숨을 내쉬네
헤비급의 사랑은 각설탕과 함께 모두 녹아 버렸어
전보다도 조금도 야위어버린 가슴에 칙하고 박힌 가시가 아파와
점성술이란것도 완전히 믿을 순 없어
조그만 더 먼곳까지 함께 할 수 만 있다면
너무 기뻐서, 그 하나로도
추억 속에선, 언제라도 아름답지만
그것만으로는 가슴이 허전해
사실은 정말, 안타까운 한밤인데도
어째서 인걸까, 그사람의 웃는 얼굴도 떠올려 낼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