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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3월 17일. 유레 숲 심층부.

 

우리는 오랜만에 마족들을 만나게 되었다.

 

어젯날, 마족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하감옥을 초토화 시키고 갇혀있던 페이온을 꺼내 달아났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희생되었고, 놀랍게도 사성기사 중 1명이었던 하이트가 그녀의 두 차례 마법 공격을 받고 폭사했다.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사성기사는 왕국에서 뛰어난 기사 4명을 뽑아 수여하는 칭호이다. 게다가 하이트는 사성기사들 중에서도 제일 출중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는 고작 마족의 공격 두 방에 세상을 뜬 것이다. 마족들 중 이 정도의 실력을 갖춘 마족을 마왕 이블로드 뿐이다. 하지만 마왕이나 마왕급의 마족이 페이온을 도와줬다는 것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궁중 마도사 레탄은 병력을 이끌고 마족이 도주한 경로를 수색했다. 그러다가 유레 숲에서 도주하다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되는 마법 펜던트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유레 숲을 샅샅이 수색한 결과 마족들의 기지가 여러 곳 발견되었다(1).

 

나는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이유로 특별 사면되었고, 사성기사였던 하이트의 죽음으로 인해 사성기사 칭호도 다시 되찾았다. 그리고 사성기사 카스와 함께 마족들을 토벌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만일 이 기지에 페이온이나 그의 흔적이 있다면 마족과 협력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부록)

서바이버

억척같이 살아남았다는 뜻에서 서바이버라 불리는 이 마족들은 아주 고급 건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건축할 수 있으며 자원도 모두 채집할 수 있다. 왕국 군대의 엑스퍼트들보다는 강인한 몸을 가졌지만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다.

 

1)사실 유레 숲 말고도 마족들이 인간들을 피해 꽁꽁 숨은 곳은 굉장히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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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1.01.12 03:15

     페이온과의 이야기가 메인 스토리인가요? 왠지 이번 회가 이제까지중 가장 흥미진진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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