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7 08:17

퍼플젬

조회 수 261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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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알고 싶다


왜..


왜일까..


태어난곳..


나의 부모..


나의 스승..


이어진 인연..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내가 사랑한곳마다..


파괴될때..


난 알고싶었다..


나의 존재...


나란 존재가 그렇게도


왠지 그리웠다..


내가 알고싶은것을...


조금씩 궁금해 할때 마다..


-동쪽지역 라이비
피 퀴롱의 니곤 마굿간의 기둥낙서 中 - 



제 1장 고독한 어둠,그리고 도적 칼롯


카가르데벨력 20년 4월 3일


포비와 커로의 라이비
초니돔의 성지 피 퀴롱


키놀크보다 조금 큰.. 9개의 커다란 암석들이,


둥그런이 둘러싸인 곳에 두 사나이가 있었다.


그 중심에는 커다란 검의형상이 오랜 세월에 무뎌진듯한


칼날이 세월의 날을 설명 해주고 있었다.


검의 손잡이는 매우 고급스러운듯,


라이비지역의 쒸몬도시의 문양을 뛰고 있었다.


롤크
이제는 더이상 못 보겠군.


아노딘
자네 나약한 마음은 버리면 좋겠군.
이일을 시작한 이래로 최고의 성과야.


롤크
이것봐, 자네 이
렇게 많은 어린아이들과
임산부들이 죽어 흘린 피들이 가득고인것이 보이지 않은가?.


아노딘
그렇긴 하군.. 하지만 엄청나게 큰 사이논이야..
피를 먹는 대검이라니.. 하하하.
하지만, 아직 이것으로 피 퀴롱을 치기엔 조금 부족해..


롤크
자네 정말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군?
피 퀴롱은 초니돔의 성지야!


아노딘
자네 새삼스럽게 왜그러는가?


롤크
자네가 초니돔을 파괴한다면,
이일에 참여하지 않을거야.


아노딘
갈수록, 마음에 들지않아. 롤크
망할 피 퀴롱에 무슨 정분이 붙은것이야?


롤크
.. 난 이제 그만두겠어.


아노딘
자네가 그냥간다면, 말리진 않겠어.
그런데 자네가 이일에 대해서 이빨을 놀렸다간.
이 카톨크가
자네 심장의 피를 원할걸세.


롤크
무섭군... 알겠네..
난 이제 가겠어.
 
피 퀴롱의 키놀크초원



전형적인 키콜크에게서 뺏어입은듯한 복장을 한 정체불명의 도적이,


지나가던 은색갑옷의 노란 장발.. 초니돔소속의 기사 인듯한 사나이를 급습하였다


??


가진것 전부 내놔..



로드닌은 마롤린을 꺼내려고 하였다.



??


겨우 마롤린따위로 날 이기려드나 하하.



로드닌


이따위, 마롤린이 아니지.. 너 따위놈에게는 이런 칼에 맞아죽는것도 과분해.


??


그래? 어디한번 실력을 보자고 , 히히


로드닌은 보란듯이 마롤린을 꺼내들며, 도적은 잠시 허연광채를 뿜내는 마롤린의
기세에 한풀 꺾인듯 말하였다.


칼롯
조금 다른.. 마롤린 같군.. 


로드닌
이 마롤린은 보통 마롤린과 달라.. 좋은검이지.
순순히 가방을 돌려준다면, 살려주겠다.


칼롯
웃기지마.


로드닌은 마롤린을 등으로 돌리더니, 단숨에 도적의 단검을 피해 눈을 때려 버렸다.
그러자 도적은 기절을 했다


로드닌


도적.. 앞으로 조심해.


로드닌은 가방을 다시 착용하며 갈길을 재촉하였다.
잠시후,
기절에서 깨어난 칼롯은 보기좋게 얼굴에 멍이 들었고,
마치 오르느의 펠초수련을 할때 하는 눈가리개처럼 멍이 들어버렸다.


뚜벅.


뚜벅.


칼롯은 키놀크의 초원에서 깊은곳으로 들어가,
조금이라도 힘을 가하면 부서질것같은 작은 오두막을 두드렸다.


칼롯


아카닌..


아카닌


네, 아버지. 오셨어요? 눈이 왜그러셔요?


칼롯은 세월이 꾀 지난 나무 그릇에 먹음직한 키놀크 초원의 명물 로뷔와 카큼이란
무지개 빛 과일을 여넛개 덜구며, 아카닌에게 말하였다.


칼롯


오늘은 이것뿐이다.. 어둠과 비밀의 신
오르느에게 감사하며 먹거라.


아카닌


네..


칼롯은 둥그런 나무창문옆의 나무로된 책자에서 먼지로 뒤덮여 알아보기도 힘든 의료술서를 꺼내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칼롯의 멍이든 자국은 점점 피부색과 똑같이 변하였다.
그러곤 칼롯은 귀찮은듯이 책을 던져버리곤 숙면을 취하였다.
아카닌은 그런 아버지가 안쓰럽다고 생각했다.
그러곤 문을 나가 달의 정기를 받은 깨끗한 시냇물을 떠와,
오두막 뒤에 작은 제단으로 보이는 곳에 물을 놓고 기도를 하였다.


아카닌


오르느이시여.
부디 우리아버지를 지켜주세요.
오리쿤나줄쿰

?
  • profile
    윤주[尹主] 2010.11.07 08:17
    오르느나 마롤린같은 말들, 직접 만든 설정이신지요?
    제겐 내용 이해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마롤린이 어떻게 생긴 건지, 오르느는 또 뭔지. 그 외 또 수도 없이 많은 고유명사들은 또 무슨 얘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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