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친구집에서 발굴한 노래입니다.
왜 일본어로 불렀는지 -_- 기억이 안나요.
저때 제 목소리 참 부담스러웠군요. (지금도 그렇지만)
비주얼 락에 미련을 버리길 참 잘한것 같습니다.
저 라이타 잃어버리고 참 많이 속상했는데...
참 조잡한 놈이긴 했어도..... 후-=3
라이타, 지율
너에 받았던 그 라이터가
어디엔가 잃어버리고 말았네요 달링
제법 필사적으로 찾아봤지만
역시 끝은 끝인걸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그 라이타
이제 포기하는거야 (뭘 지금와서)
이제 포기하는거야 (그만 관둬)
매일 매시간마다 자기자신을 타일러보지만
역시 네가 없으면 (네가) 네가 없으면 (네가)
(아무것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이 싫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나가서
새 라이타를 샀습니다
전에 녀석 보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내 손에 익숙해져 가겠죠
네가 없는 거리에 내가 익숙해진 것 처럼
나는 괜찮아요 (이제 괜찮아)
당신이 없어도 괜찮아요 (괜찮아)
매일 매시간마다 자기자신을 타일러 가면서
새 라이타로 담배에 불을 붙여서
연기를 내 뿜으면서
(네가 오지않아도 나는 괜찮아)
나는 괜찮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