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캐나다로 유학을 와서 보람을 느끼는 점은,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학교도 아닌 고등학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이 정말 무엇인지, 음악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으면 찾을 수 있겠지만, '학업'이 너무나도 중요시 여겨지다보니...
... 갑자기 이 얘기는 왜 꺼내려 한건지... 유학 와서 자랑하겠다고 한 취조는 아닙니다;;;
목관악기 대부분을 다룰 줄 아는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그 쪽은 다 할 줄 알더군요...) 제 친구와 함께 즉석에서 재즈 풍의 곡을 해봤습니다. 서로 다른 대학을 가기에 만날 기회도 적을 것 같고 그래서, 기념으로 ^^
음질은 안좋습니다만 (mp3로 녹음한거라)... 저는 나름 마음에 들어서...
(이것도 한번 곡으로 적어볼까나... ㅋㅋ)
Piano: 접니다.
Alto Saxophone: Robert Carson
아, 그나저나, 드디어 방학입니다! 아싸!
이제 맘놓고 곡을 쓰려 하는데.... 이사해야되서 피아노를 이미 싸가버렸어요 ㅠ.ㅠ
앞으로 며칠간은 제 전자피아노 없이 '키보드' 수작업을 해야하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