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유명한 타입문의 명작 페이트 스테이나잇이 이번에 애니로 완결이 난지도 꽤 됬네요..
게임에서 오프닝곡으로 쓰였던 This illusion이 애니판 1기에서 Disillusion으로 새롭게 보강되어 나왔었지요
그 Disillusion을 듣고 문득 떠오르는게 있어서 지난 봄부터 여름에 걸쳐 오케스트라 곡으로 재편곡해 보았습니다.
동인음악 앨범에 참가했던 곡인데 시간의 압박에 쫓겨 팬값도 못잡았고 공간감도 못잡았ㅠㅠ;; 그냥 음원 그대로 발라놓은 상태..
이번 겨울에 제대로 마스터링해서 완성하고 싶네요..
전 애니 쪽엔 원래 그닥.. 아니 전혀 조예가 없는 사람인지라..
이런 곡에 함부로 손을 댔다가, 골수팬들에게 짱돌을 맞지 않을지 걱정도 많이 했는데..
물론 취향에 맞지 않는 분도 있을거란거 알고 있습니다. 원래는 몽롱하고 조용한 음악인데 왜이렇게 망쳐놨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뵈었고
하지만 개개인의 취향에 얽매인 창작은, 많이 팔아먹기 위한 프로들의 영역..어찌보면 또 여유있는 프로들의 '특권'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용기를 내서 올려봅니다 ㄱ-;;
아직 완성하지 못한지라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모쪼록 많은 지적 부탁드림..
주의 : 마스터링이 안되어 음량을 평소보다 크게 틀으시는게 좋습니다!ㅠㅠ
사용 시퀸서 : 소나 4.0
사용 음원 : EWQLSO Gold Edition, Edirol Orchest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