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59 추천 수 0 댓글 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성 참정권이 확보된 이래 정치는 사회적인 약자였던 여성을 남자의 경쟁자 반열에 올려놓았다.

 

저출산과 의료기술에 의한 사회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 사회적인 약자는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이다.

 

청소년의 의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부모와 국가에 의해 만들어진 청소년 보호법.

 

청소년을 실험용 생쥐로 만드는 공교육.

 

청소년은 어른이 아니라는 이유로 어른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는 명분 아래 투표권조차도 확보하지 못했다.

 

12세 이상 청소년의 투표권과 참정권도 거론되어야 하지 않을까?

 

청년실업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부모는 학교 교육에 대한 현실성 없는 환상만 심어줄 뿐 막상 대학 나와 88만원세대, 이태백, 청년실업자 백만이 넘는 시대가 되었다. 명문대졸 백수 박사 백수는 없는 줄 아는가? 공부 못해서 백수 되는 게 아니다.

 

오히려 김치 장사해서 억대 매출 올리는 고졸 창업주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게다가 기성세대는 일자리를 다음 세대에게 내어주지 않고 있다. 사회에 있는 기성세대는 가르쳐 주려 하는 것이 아니라 가짜를 진짜라고 세뇌시켜서 속여 팔아먹으려는 놈들 투성이란 말이다. 죽기 전에 자녀들한테 한푼이라도 더 물려줄 생각으로 벌어놓는 것이냐고 하면, 그게 아니라 노후 준비란다.

 

노년에 속하는 자본가 역시 살만큼 살았으면 이제 그만 물려줘야 할 때가 되었음에도 더 살아보겠다고 그들을 위한 더 뛰어난 의료기술이 다음 세대에 의해 개발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의대로 몰리긴 한다만 인턴 레지던트해서 100살 장수 노인의 노인병을 고칠만한 명성이 있으려면 10년은 노동을 착취당한다. "배운다"는 미명하에.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은 격변하는 사회의 실험대상이 됨과 동시에, 대학을 나와서도 자본가가 되지 못하고 노동자의 길을 걷게 된다.

 

고령화되는 사회의 늘어나는 노인 인구는 청소년의 등골을 휘게 하고 말 것이다.

 

청소년이 돈 좀 벌어보겠다고 하면 국제노동협력기구는 또 "앵벌이"시킨다고 난리부르스를 칠 것이다.

 

12세 이상 청소년의 참정권,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
  • ?
    다시 2011.01.29 06:45

    12세와 청년실업은 좀 무리아닐까요

    저는 지금 이 상황에서 젊은층의 투표참여율을 높일 시스템을 찾는게 더 좋아 보이는데

  • ?
    협객 2011.01.29 08:29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주면 8년 동안 부모와 함께 투표하는 습관을 만들고 이 어릴 때부터 투표하는 습관이 바로 젊은 층의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시스템이 아닐까요?

     

    어릴 때는 부모의 의견을 듣고 투표할테지만 나이가 들면 투표하는 습관만으로도 수동적으로 정책에 끌려 다니지 않고 능동적으로 유리한 정책을 지지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저출산에 대한 대응책으로서, 12세 이상의 청소년이 많은 가정에는 그만큼 더 많은 투표권이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발생합니다.

     

    물론 그들이 갖지 못한 투표권을 가진 기득권층 입장에서는 오히려 투표 연령을 올리고 싶을 겁니다.

     

    그래야 새로 태어나는 아이들의 노동력을 더 착취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동 착취효과는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부

    공부는 노동입니다. 보상은 돈이 아닌 성적입니다. 그러나 돈이 성적순은 아닙니다.

     

    2. 구직

    구직 역시 노동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취직하지는 않습니다.

     

    3. 취직 초년

    박봉에 격무에 시달리는 그 때. 직업을 얻기까지 십수년의 세월을 고통스럽게 보내고 또 이어지는 고통의 세월.

     

    그래서 이익을 얻어가는 사람은?

    1. 고용주 (자본가)

    고용주가 가져가는 이윤은 노동자가 고객에게 제공한 서비스에서 노동자의 박봉을 뺀 겁니다. 이윤의 명목은 노동자의 "교육비"입니다. 노동자에게 일을 시키는 것 자체가 위험부담이기 때문에 그 위험부담만큼 교육을 시켜서 완전한 상품/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명목입니다.

     

    2. 고객

    고객은 예전보다 더 좋은 서비스/상품을 얻게 됩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이라는 미명하에.

     

    말씀하신대로 젊은 층의 투표참여율이 저조한 지금 젊은 층은 표밭으로서의 마케팅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런 실정이다보니 정치인들도 젊은 층을 위한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표밭을 잃을 것이 뻔한데 투표할지 안할지도 모를 젊은 층을 위한 정책을 내놓는 것에는 투자 위험부담이 상당합니다.

     

    젊은 층이 먼저 투표를 하여 정치인들에게 "이 사람들은 분명 투표는 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심어져야 정치인들이 젊은 층을 위한 정책이라는 신상품 개발에 들어가게 됩니다.

  • profile
    Yes-Man 2011.01.29 08:11

    무개념인 대학생도 많습니다.

  • ?
    협객 2011.01.29 08:47

    동의합니다.

     

    무개념인 대학생이 워낙 많아서 투표권이 있어도 투표할 생각을 안 하니까, 개념 있는 중고등학생이라도 투표를 할 수 있게 투표권을 주자는 겁니다.

     

    투표 인구가 먼저 형성이 되어야 정치인들도 유권자를 신뢰하고 젊은 층을 위한 정책을 내걸 수 있습니다.

     

    정책은 시장의 돈을 움직이는 결정적인 권력입니다. 청년실업의 가장 큰 원인은 젊은 층의 낮은 투표율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돈은 권력을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권력을 잡으려는 사람들은 민심을 따라 움직이게 마련입니다.

     

    투표권이 있어도 행사하지 않는다면 권력과는 아무 상관없기 때문에 민심이 아닙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말하는 "능력"이란 결국 국가 정책과 정책에 의해 만들어져 있는 실정에 얼마나 들어 맞느냐입니다.

     

    젊은 층은 어디에 표를 던지건 소신껏 투표해야 합니다.

  • profile
    Yes-Man 2011.01.31 02:49

    계속 엇나간 이야기를 하시네요.


    제가 님께 듣고 싶어하는건


    미성년자가 참정권을 가져야 하는 제가 납득할 이유와


    미성년자가 참정권을 가짐으로서 생길 이득입니다.


    부작용만 초래한다면 인권이니 뭐니 해도


    절대 시행되지 않을 겁니다.


    미성년자들 전체가 원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 ?
    협객 2011.01.31 02:30

    교사 체벌 금지된 건 획기적인 미성년자 권리 부상입니다.

     

    소수치곤 너무 많은 다수라면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이 더 아이러니컬하지 않을까요...?

     

    다수라고 느끼는 건 "미성년자"라는 이름으로 묶었기 때문입니다.

     

    현실에서는 미성년자들끼리 똘똘 뭉치지도 않고 그렇게 잘 뭉쳐지지도 않습니다.

     

    교사, 부모, 학원강사, 형, 누나, 오빠, 언니, 종교인 등에 포위 당해서 집중세뇌를 받으며 사는 것이 오히려 일반적일겁니다.

     

    다각도로 나눠서 보면 "미성년자"에 속하는 사람들은, 다수에 속해 있을 경우보다는 소수에 속해 있을 경우의 수가 더 많은 사람들입니다. 기득권층과 신흥세력의 싸움은 인류의 보편적인 전쟁이었고, 새로 태어나는 미성년자는 세력권을 늘리기 전까지는 소수일수밖에 없는 신흥세력입니다.

     

    왕정도 다수가 왕을 거부하지 않는 동안은 민주주의입니다. 특히 아돌프 히틀러의 경우 95퍼센트를 넘기는 압도적 다수의 지지율로 독일 역사상 가장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로 선출된 지도자였습니다.

  • profile
    Yes-Man 2011.01.31 01:50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확실히 현대사회는 미성년자들의 권리 부상도 많았습니다.'라고


    저는 분명 성년이지만 아직 많이 어립니다.


    확실히 노인분들의 경우 편파적인 부분은 있지만


    미성년자들이 소수다? 소수 치곤 수가 너무 많은데요.ㅋ


    포모라는 것을 다시 말하면


    과거 소외됬던 것들의 부상이라고 개인적으론 정의 내립니다.


    과거엔 분명 어린아이들의 권리가 많이 약했고


    현대에 와서 많이 나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참정권과 그것은 별개라는 겁니다.


    고령자들의 폭정이라... 고령자의 정확한 기준은 모르겠습니다만,


    노인분들을 지칭하시는거면


    2~30대의 젊은 층과 4~50대의 중년층의 투표 참여율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고령분들의 절대적 문제가 아닙니다.


    제 입장은 이겁니다. 미성년자들이 참정권을 얻는다고 해서


    그런 문제점이 고쳐질 것 같지도 않고


    문제점이 더 생길 것이라 예상되기에 미성년자에게 참정권 확대는 반대합니다.


    그래서 제가 계속 말씀드리잖습니까.


    제대로 된 이유를 들어달라고.


    계속 조금씩 어긋난 근거를 드시니 제가 뭐라고 계속 하는 겁니다.

  • ?
    협객 2011.01.31 01:36

    흑인이 현대 과학에 뒤쳐졌다면 미성년자는 현실에 좀 벗어났을 뿐이고,

    여성의 경우 과거의 가치관에 입각해 차별 당했다면 미성년자 역시 유교적 가치관인 장유유서에 차별 당해 무시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예리한 지적을 하나 해주셨는데, 흑인과 여성의 경우는 백인 남성이 겪어보지 않았고 경험해보지도 않았지만, 청소년의 경우는 이미 어른들이 다 "경험해봤다"는 차이일겁니다.

     

    경험해봤으니까 공평하다는 논리. 억울하면 그 나이까지 참으면 언젠가는 갖게 되는 것이 투표권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민주주의라는 미명하에 벌어지는 고령자들의 폭정은 날로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투표할 나이가 되기도 전에 죽는 자살인구 역시 늘고 있습니다.

     

    언론은 자살인구를 나약하다고 매도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소수가 능력없고 약한 건 당연합니다.

     

    법 자체가 소수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소수가 나약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다수가 너무 강하게 폭정을 휘두르고 있기 때문에 소수가 견뎌내지 못하는 겁니다.

     

     

  • profile
    Yes-Man 2011.01.30 20:07

    전혀 맞지 않는 예입니다.


    흑인의 경우 현대 과학과 문명에 뒤쳐진다고 서양사람들이 생각했기에 무시 당했고


    여성의경우 과거의 가치관에 입각해 차별 당해 무지했던 것이지


    미성년자가 그런건 아니잖습니까.


    미성년자는 현대교육을 받는 과정에 있는 것이지 미개한 존재가 아니죠.


    과거의 흑인을 미개한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미개한이랑 미숙한이랑은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죄송한데 현재 어른들도 다 어린 시절이 있었고


    저 또한 성년이 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근거에 이론적인 이야기만 하지 마시고


    현실을 먼저 둘러보십쇼.

  • profile
    Yes-Man 2011.01.30 20:21

    포모시대입니다.


    과거의 무시당했던 존재들의 부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확실히 현대사회는 미성년자들의 권리 부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참정권을 미성년자에게 부여하지않는 것은 미성년자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미성년자들이 미숙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포모를 거쳐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면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
    협객 2011.01.29 22:32

    대부분의 미성년자는 "미숙한" 존재일지 모릅니다.

     

    반면, 노예 해방 이전 미국의 "대부분의" 흑인 역시 백인의 관점에서는 가축처럼 관리되어야 마땅할만큼 "미개한" 존재였습니다.

     

    여성참정권 이전 "대부분의" 여성들은 시집가기 위한 목적으로 교육을 받을만큼, 남자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왜 백인과 흑인을 구분하는지, 왜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지 생각해보면 흑인은 미개했고 여성은 약했습니다.

  • profile
    Yes-Man 2011.01.29 10:06

    자기 필요한데로 해석하시는 능력이 탁월하시군요.


    제가 지금 까지 봐 온 미성년자의 대부분은


    많이 미숙하고 설사 나라돌아가는데에 관심이 있다고 해도


    그냥 언론같은데에서 보이는 데로 받아들이는 정도지


    자기 소신 있는 미성년자는 본적이 없습니다.


    미성년자 스스로는 소신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미숙하기 때문에 언론에서 나오는 정보를 여과해서


    제대로 들을 능력이 안됩니다.



    계속 말하지만 좀 납득되는 근거를 제게 보여주십쇼.


    더 배웠다는 대학생도 무개념 많은데


    미성년자가 더 대학생들보다 나은 사람이 더 많을리 없잖습니까.


    왜 성년과 미성년을 구분하는지


    학생과 사회인을 구분하는지 먼저 생각해보십쇼.

  • ?
    닭느님 2011.01.30 03:14

    네이트 얼라들 하는 짓 보면 답 안나오나

  • ?
    협객 2011.01.31 01:43

    억압받은 자들의 울부짖음이 아닐까요?

     

    투표권이 없어서 사회를 바꿀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이 스트레스를 풀 방법은 익명성 공간에서 키보드 워리어가 되는 정도일겁니다.

     

    소수에 속한 자들이 실명으로 말하면 자신이 소수라는 것이 들통나니까. 익명 공간에서 다수를 설득해보려는 얼라들의 노력입니다.

     

    총대 메고 쿠데타라도 해버리고 싶지만 할 수 없어서 게임 속에서나 총질하며 스트레스를 풀다가 게임마저도 못하게 하면 결국 실제로 스트레스를 못 견디고 부모를 살해하는 지경에 이르는 얼라들도 간혹 있습니다.

     

    소수에 대한 다수의 억압이 극에 달한 것입니다.

  • ?
    닭느님 2011.01.30 03:17

    시발 근데 진짜 님 아뒤 해킹해서 쓰는거 아님? 옛날 협객보다 논리가 더 저질임

  • ?
    다시 2011.01.30 04:45

    시발->시민발언장이죠 뉴비들 오해 ㄴㄴ

  • ?
    협객 2011.01.31 01:53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힌두교 사원에서 쇠고기 장사를 하면 무능하지만 미국에서는 쇠고기가 들어간 햄버거를 파는 맥도날드가 유능합니다.

     

    이슬람 사원에서 돼지고기 장사를 하면 무능하지만 한국에서 돼지고기 탕수육을 파는 중화요리집이 유능합니다.

     

    힌두교 사원에서는 쇠고기가 아무런 가치가 없고, 이슬람 사원에서는 돼지고기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능력이란 속해 있는 조직의 가치관에 따라 다릅니다.

  • ?
    다시 2011.01.30 04:50

    협객님말 듣다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싶네요

    미개하든 멍청하든 정치에 관심이 없든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그 의견을 들어 봐야겠죠

    어느나라나 미개하거나 안좋은 의견의 사람들도 투표를 하는데 나라가 돌아가는건 메이져로 좋은 의견이 있기 때문이겠죠

    저 고등학교때 정말 투표하고 싶었는데 투표권을 좀더 넓은 층에게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어느정도 의견을 세울 수 있는 나이로 정한다면

  • ?
    《나크》 2011.01.30 08:10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현정치에 불만토로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투표율이 높아져야 좋은 것은 확실한데, 그렇다고 12세 이상부터 참정권을 준다니... 그건 좀 아닌 듯 싶고요. 뭐 어릴때에도 대통령선거 한다하면 TV붙잡고 결과 지켜보고하긴 했는데, 그 땐 뭐 아무런 생각이 없죠. 어느정도 정치에 관심이 생기는건 빠르면 중학생, 보통은 고등학생때부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15살이나 18살정도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Yes-Man 2011.01.30 20:10

    중고등학생도 솔직히 말하면 자기 소신이 없습니다.


    흘러들어오는 데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고


    많이 미숙한게 사실입니다.


    저도 분명 몇년전까지만 해도 미성년자 였고


    나를 포함한 주위 친구들을 봐왔고


    지금 대학생으로서도 미성년자들을 봐 왔습니다.


    의미없는 투표수 늘린다고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 profile
    Yes-Man 2011.02.01 11:38

    글쎄요 제 관점에서는 청소년 참정권확대가


    제대로 이루어 질거 같진 않네여...

  • ?
    《나크》 2011.01.31 20:31

    근데 어른들 말을 들어보면 정치 누가하든 똑같다 이러거든요 ㅡ.ㅡ;

    그렇다면 굳이 투표하는데에 있어서 자신의 소신이나 그 사람의 성숙도를 따질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청소년들도 자신의 의사를 밝힐 권리가 있고,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결과에는 책임을 지는. 그런 하나의

    좋은 국민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
    《나크》 2011.01.31 20:25

    나이가 많은 사람이 의미있는 투표를 안한다가 아니라 나이가 많다고 의미있는 투표를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거죠.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은 투표를 안합니다; 어느정도 소신이 있고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들이 투표하는거죠.

    글쎄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협객님께서 말씀하신 것 같은 긍정적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profile
    Yes-Man 2011.01.31 00:58

    그리고 나이가 많으면 의미있는 투표를 안한다.


    그럼 나이 적으면 꼭 의미있는 투표를 하나요?


    전 분명 선거전에 후보 공약 전체적으로 다 찾아보고 찍었습니다. 대선 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누가 더 잘났다는 말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솔까 미성년자까지 참정권 확대 해봤자


    투표수가 얼마나 늘며 선거의 질이 높아지냐는 겁니다.


    현재가 100점 만점에 10점이래도


    미성년자가 투표를 한다고 해서 그보다 나아질 것보다


    부정적인 결과가 더 예상되고 성공해봤자 본전이면


    참정권 확대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 profile
    Yes-Man 2011.01.31 00:55

    계속말하지만 몇년전까지


    저도 미성년이었습니다만.


    님도 지금은 잘 모르겟지만


    나중에 대학생되고 좀 더 넓은 시야로 보면


    고딩때 자신이 얼마나 멍청했는지 알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뭐 전 여전히 멍청합니다만.

  • ?
    《나크》 2011.01.31 00:39

    자기소신이라 ㅡ.ㅡ;;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 오히려 어른쪽이 이것저것 안따지고 당파만보고 밀어주고 그러죠. 전 나이가 어려도 그 사람들이 공약으로 내놓는 것들 자세히 살펴보고, 잘 모르겠는거는 어른들께 여쭤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정보 걸러가면서 수집합니다.

    나이가 많다고해서 의미있는 투표를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 ?
    A. 미스릴 2011.01.31 06:25

    이게 참신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인가

    ㅡ,.ㅡ;

  • ?
    A. 미스릴 2011.01.31 06:35

    청소년도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예를 들면 촛불시위가 일어나면 길이 막혀서 거리가 먼 애들이 통행을 못합니다.

    지각 3번 하면 출결점수가 깎여서 내신에 치명타가 옵니다.

    그러면 그 애는 촛불시위가 안 일어나는 쪽에 표던지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어떤 정권이 학생들의 성적을 모두 공개하곘다

    그러면 성적공개하기 창피한 애들은 반대쪽표에 던질 자격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 않남;;

  • profile
    Yes-Man 2011.02.01 11:39

    협객님은 쭈욱 저질 논리만 내세우네요.

  • ?
    협객 2011.02.01 03:04

    소신 있는 청소년은 사실 꽤 많습니다.

     

    부모가 울고 떼쓰지 말라고 해도 소신껏 울고 떼쓰고, 회초리로 때리다가 안되서 몽둥이로 고문해도 소신껏 지각도 하고 담배도 피고, 수업 시간에 잠자지 말라고 해도 소신껏 잠 자고, 게임은 일주일에 한두시간만 하라고 해도 하루 종일 게임하는 소신있는 청소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의견이 다르면 소신껏 주먹다짐도 하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쳤던 전태일이나 노무현 대통령처럼 소신껏 자살하기도 합니다. 세상을 거부하고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끊으면 나약한 십대, 불효막심한 패륜아를 만들고, 세상을 거부하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 종교단체에서 순교성인으로 떠받들어 주는 이유는 뭘까요?

     

    오늘 한겨레에서는 "가난뱅이 8명 죽이고 환호하는 우리는 누구인가"라고 쓴 기사도 있었습니다.

     

    선박이 나포된 해역이 소말리아 해적의 수십억원짜리 허락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그들의 구역이 아닌 이유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정당방위라는 국제 관습법의 윤리.

     

    힘으로 뺏고 쪽수로 속이는 것이 국제 사회 현실입니다.

     

    입이 없어 말을 못하는 태어나지 않은 후손의 이익을 내세우는 미래 윤리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국민이 법 제정에 참여하는 원격 민주주의 등의 신개념을 최근 접했는데 제게도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 ?
    A. 미스릴 2011.01.31 21:00

    ...네?;;;

  • ?
    협객 2011.01.31 20:54

    부모 표 따라 찍는 효자도 있지만 부모 사형 시키고 싶은 패륜아도 있게 마련입니다.

     

    부모 표 따라 찍는 효자분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군대도 안 가면서 애도 안 낳는 꼴페미분들이 쌍수 들고 반대할 겁니다.

     

    부모가 공부하라고 해도 공부할 놈은 하고 안할 놈은 안합니다.

  • ?
    A. 미스릴 2011.01.31 10:41

    개념있는 투표가 제일 좋죠

    그런데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정말 현명한 국민이 아니라면 개념있는 투표를 하기가 힘듭니다

    지금 정치가 양쪽에서 말하는걸 비교해보면 너무나도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데

    어느 한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 할 정도임

    개념있는 투표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개의 사람들은 둘 중 하나에 빠져서는 거기가 진리라고 철썩같이 믿고

    말이 안되는게 있어도 자기 합리화를 하고 그럽니다

    꼭 찝어서 말은 안하겠지만 이 게시판에도 그런 분이 몇 명 계신 것 같은데

    사실상 세뇌당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그렇게 되기보다는 그냥 자기 중심적인 투표가 낫습니다. 그렇게 표가 모이면 자연스럽게 다수한테 좋은 방향의 정치를 따라가게 되는 겁니다.

    소수가 피볼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근데 청소년 투표도 비현실적이긴 한게

    부모 표 따라가서 찍지 않을까요?

    ???????

  • profile
    Yes-Man 2011.01.31 08:41

    글쎄요...


    촛불시위가 싫다고 안 일어나는 쪽으로 표를 무조건 던지는건


    좀 웃기지 않나요?ㅋㅋ


    예가 너무 비현실적이고 그렇게 됬다처도 별로 좋은 방향은 아니네요.


    제대로 된 개념을 갖고 투표를 해야죠


    지금도 무개념투표자에 무투표자들 넘쳐나는데


    이 문제되고 있는 사람 수를 늘린다고 해결되는건 없죠.

  • ?
    RainShower 2011.01.31 22:23

    매우 이상적인 이야기군요.. 현실적으로는 저게 가능할꺼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이론적으로 본다면 청소년 참정권은 좋다고 볼수 있겠군요.

     

     다원화되는 추세에 청소년의 참정권이 인정되면 또 하나의 집단이 형성되겠네요 그리고 이건 경직된 사회모습을 깨버릴 수도 있고, 하나의 집단이 여론을 주도하는걸 더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게 되겠죠.

     

     이렇게 되면 청소년에 관한 여러 정책이 더욱 적극적으로 고려되겠고 정치인들도 청소년의 표를 얻기위해 액션을 취하겠죠

     

     그러나 역시 부작용 또한 심하겠군요. 투표에 참여하는 집단이 늘어나므로 소수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장점과 동시에 그로인한 의견충돌 등, 만만치 않은 갈등도 생기겠군요. 이건 제 개인의 생각인데, 아마 이렇게 되면 청소년도 지역을 나누게 되고 지역감정이 더욱 심화되게되는 상황도 일어날것 같군요. 나이를 떠나 자기 사는 지역에 이익이 되는건 누구나 원하는 동일한 감정이니까요. 아무래도.. 이것 또한 저의 정말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질풍노도의 시기인 만큼 국K-1보다 더한 폭력사태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군요...(요새 애들은.. 무섭...)

     

     그리고 이런 충돌이 빚어지므로 국가재정의 부담으로 이어지겠죠. 의견조정도 필요하고 당연히 그 과정에서 의사결정의 비용이 늘어나게 될것이라는 건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겠죠.  

     

    민주주의가 발달한 국가(그냥 선진국이라고 간주)라면 심의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수단이겠네요.

    하지만... 아무래도 후진국과 선진국 둘다라고 말하기에 애매모호한 프리즘적인 사회인 우리나라에서는 청소년 참정권이 의도된대로 효과가 나온다고 보이기엔 매우.................

     

    그냥 이론적인 이야기입니다.(반박도 아니고 동조도 아니고..-_-)

     

     

     

  • ?
    RainShower 2011.02.18 01:47

    ....마지막 발언도 좀 그런데요?

     

    50퍼센트의 득표를 받아서 공약을 50퍼센트 지킨다라.....

     

    제가 볼땐 이말도 대통령으로서는 해선 안될 말 같군요

  • ?
    협객 2011.02.02 09:43

    주력 시장이 청소년층인 창조도시 같은 게임 사이트의 경우 청소년 참정권은 매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법률이 그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30퍼센트 이상입니다. 70퍼센트의 인구가 70퍼센트 이상의 법을 어기더라도 나머지 30퍼센트의 인구는 법을 30퍼센트 이상은 지키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 이명박 대통령 각하의 말씀은 매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표 얻으려고 충청도에 과학벨트 만들겠다고 공약을 했다니.

     

    그런 때 해야 하는 말은, 우선적으로 내놓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덜 우선적인 공약을 지키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야 하는 겁니다.

     

    100퍼센트의 득표율이었다면 모든 공약을 지킬 수 있었겠지만 50퍼센트만 간신히 넘긴 득표율이라서 반대하는 국민들도 있고 투표를 안한 국민들도 있기 때문에 공약을 50퍼센트밖에 지킬 수가 없다고 말하면 될 문제인데 대체 대통령 각하의 보좌관을 누가 맡고 있길래 이런 실언을 하게 놔두는 건지.

     

     

  • profile
    Yes-Man 2011.02.01 11:41

    말도 안되는 상상이긴 한데


    만약 한국 최고의 아이돌이 뭔 후보를 찍었다거나 누구를 지지한다거나 하면(이게 어케든 알려져서)


    과연 빠순이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ㅋㅋㅋㅋ

  • ?
    RainShower 2011.01.31 22:33

    그냥 간단히 말하자면(사이비적이긴 하지만) 아직 이런걸 시행할만큼 우리나라는 성숙되었다고 생각진 않습니다...

     

    음..100년 뒤에 뵙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회 인디사이드 게임제작대회 출품작 리스트. 189 인디사이드운영자 2016.10.24 10404 0
공지 인디사이드 활동 규정.(ver.20160119) 192 천무 2015.02.16 12480 1
20341 청춘불패 ㅈㅂ 드립 1 엘제아 2010.03.28 879 0
20340 청운대 철도행정토목학과도 합격 4 로엔 2012.10.19 263 0
20339 청소할때 중요한점 3 Vermond 2011.01.26 587 1
20338 청소한 건프라 2 file Tokki 2016.03.11 1626 0
20337 청소년법, 좀더 강하게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길모나 2007.03.22 1214 0
20336 청소년들의 개념없는 행동, 과연 바람직할까? 1 file 마니아 2011.02.25 1717 0
» 청소년 참정권에 대해. 39 협객 2011.01.29 2059 0
20334 청소년 심야시간 온라인게임 규제 추진중 1 오래 2005.07.09 795 0
20333 청소년 심야게임 셧다운제 4 천무 2011.04.21 808 0
20332 청소년 성범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Child 2007.04.13 1373 0
20331 청소군같은 게임 또없나요? 4 꼭꼭막아라 2015.12.04 371 0
20330 청소 노동자 대자보 file 시장 2013.12.21 250 0
20329 청량리 살인태클 트라우마 file 시장 2013.07.29 197 0
20328 청개구리 기질 1 Vermond 2012.04.25 178 1
20327 첫키스의 맛 1 file 유진 2011.01.29 398 1
20326 첫작제작중:점쟁이의모험 7 주크 2013.09.19 512 3
20325 첫작~ 3 우주 2013.10.07 371 0
20324 첫작 4 상tothe퀘 2014.01.21 375 0
20323 첫일러스트 맛폰의 맨손으로 해봤습니다. (추가) 28  운 2014.01.09 551 0
20322 첫인상 실험카메라 광고.avi surli99 2014.08.08 581 0
Board Pagination Prev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1177 Next
/ 1177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