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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처벌을 받을 것을 기자들은 '국민을 배신했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은 귀국'이런식인데

살인, 강도처럼 남에게 피해를 준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는 욕을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거나 불쌍해 하거나 해야하지 않을까요

연예인에게 이렇게 강하게 도덕성을 강요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몸캠도

이건 됬음

암튼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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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코드 2011.01.22 19:00

    한국은 이상하게도 연예인들이 국민들을 위해 도덕적으로 살기 바라는 나라이기 때문에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잘못한게 맞겠네요. 슬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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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느님 2011.01.24 02:35

    한마디로 요약해서 신정환이 이러는게 한두번이 아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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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미스릴 2011.01.24 02:42

    도박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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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케이트 2011.01.24 05:31

    신정환의 경우에는..

    물론 해외 원정 도박를 한 것에 대한 질타도 있지만,

    구체적으로는 그보다도 처음에 댕기열 때문에 귀국하지 못한다는 거짓말이

    더 국민들을 분노하게끔 했다는 게 옳을 듯 싶네요.

    연예인이라는 신분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도 신정환의 잘못이지만

    또 우리나라 국민들은 거짓말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용을 베풀지 않으니까요.

    공인 혹은 사회적 지도층에게 도덕성을 강요하는 것..

    신정환 같은 공인이 하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는 국민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죠.

    특히 요즈음같이 언론, 매체가 발달한 시대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렇기 때문에 공인들에게는 자신들에게 좀 더 엄격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죠.

    한 마디로, 자신들의 행동에 좀 더 책임을 가지도록 하는 요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공인 역시 개인이라는 점에서는 지나친 도덕성 강요라고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사회적 역할, 지위에 따른 영향력 등을 고려한다면

    그 정도의 책임 부과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오히려 도덕성의 강요 측면에서보다

    공인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 사회적 책임 운운하며 지나치게 파고드는 것보다는 

    일정한 생활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논의가 필요하겠죠.

  • profile
    코드 2011.01.24 10:24

    쉽게 다시 풀어말하면 한국에선 연예인에게 바라는것이 많아요. 공인이니까요.

    미국에선 유명인 누가 도박하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쳐도 신경쓰는 사람들을 위해서나 하루이틀 뉴스나오지, 일반인들은 신경도 안쓰거나 "바보같은 녀석" 한마디로 잊혀지는겁니다. 솔직히 남에 인생에 그렇게 열불을 내고 신경을 쓴다는 것 자체가 웃긴거죠. 한국은 한가지가 떠들썩하면 모두가 잡아먹으려고 하는 언론습성까지 있으니 도박에 거짓말로 "국민의 배신자"라고 찍힐 수 있는거죠.


    여기에 '연예인은 공인이고, 공인들은 다수앞에서 이래야한다' 는 공리주의까지 박혀있으니 도덕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피해는 자신이 입어도 모두에게 욕을 안먹을래야 안먹을 수 없는것이 한국 실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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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객 2011.01.25 18:09

    유승준 같은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군대 가겠다고 해놓고서 돈 벌어 놓고 안 간 경우 = 다신 도박 않겠다고 해놓고서 재기시켜 줬더니 돈 벌어놓고 또 한 경우

  • profile
    Yes-Man 2011.01.26 00:31

    상습범인데다가


    도박중독된 사람이 티비에서 나오면 좋게 보이나여?


    병역기피를 했는데 티비에서 활동 잘하고 있으면


    무슨생각이 들까요? 병역기피 해도 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죠.


    연예인을 공인이다!라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티비에 나와서 결국 고객은 국민이구요.


    김성민의 경우를 봅시다. 마약을 했습니다. 밀수도 했구요.


    솔직히 우리에게 와 닿는 피해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죠?


    범죄의 강도를 따지기 떠나서 범죄는 범죄입니다.


    그렇기에 욕 먹는거구요.


    그래도 반성하고 뉘우치면


    작은 기회라도 얻을 수 있는것이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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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2011.01.26 01:31

    잘못을 하면 꼭 욕을 해야할까요 법대로하면 저는 좋겠어요.

    유승준을 지금까지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겠죠. 그게 그사람이 한 행동의 대가고요. 그렇다면 자기만 싫어하면 되는거지

    자신의 인격도 상해가면서 까지 욕을 하는건 안좋다 생각이 들어서요

  • profile
    Yes-Man 2011.01.27 02:53

    신정환도 자신의 한 행동의 대가입니다...


    솔직히 넷상에서 부모욕하고 쌍욕 하는건 다 그냥


    악플러들일 뿐이고 일반 대중들을 보면 그렇게 심한 욕은 안합니다.


  • profile
    코드 2011.01.26 02:05

    다시님 말씀도 좋은 의견이에요.

    이런 경우는 어느 사회에 어떠한 도덕적 가치관이 기준이 되느냐에 따라서 답이 달라지기 때문에 옳고 그른답이 없겠죠. 그 집단마다의 룰이 있고 현재 한국의 실정을 보면 신정환이 욕을 먹을 수밖에 없겠죠. 로마에선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니까요.


    한국에서 인기연예인이라면 여론의 타겟이 되기가 쉽죠. 연예인의 능력를 따지기보다는 TV에 나와서 어떻게든 뜨면 그들은 공인으로서 국민들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에요. 그리고 대다수가 가는 길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회이구요. 신정환에게 단 1초의 도움도 주지 않았으면서 일이 터지면 쉽게 "배신자" "범죄자" 라며 욕을 해대는 일부분이 생긴다는건데, 이것이 현재 한국사회의 부작용일지라도, 일단 신정환 자신도 이런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욕을 먹어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는거죠.


    그냥 다시님이 생각하셔서 개인적으로 그에게 돌을 던질 이유가 없다면 지금처럼 돌을 던지지 마세요. 욕하는 것까지 대다수를 따라갈 필요는 없으니까요. 그냥 자극적인 기사제목을 써야지 칭찬받는 자본주의 언론시스템의 씁쓸한 일부분이다라고 생각하시는것이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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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느님 2011.01.26 06:35

    모든게 법대로 처리되고 그에 대한 감정 표출을 안하게 되는 사회는

     

    소설로는 1984

    영화로는 이퀼리브리엄을 보면 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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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느님 2011.01.26 06:36

    애초에 저런사건에 대중이 욕을 안하게 되면, 즉 감정표출을 안하게 되면 여론이란게 사라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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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2011.01.26 18:25

    화를 내는건 이해합니다. 화가 나니까요

    근데

    신정환 애미 죽어라 뭐 이런식의 욕은 필요 없겠다 싶은거죠

  • profile
    슬라정이 2011.03.26 03:07

    그런 극단적인 사례를 예로 드는건..... -_-;;;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진 사례가 있기때문에 안전모를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게 옳다" ...라는것과 마찬가지죠

  • profile
    코드 2011.01.26 10:04

    저도 이런 고민을 해봐서인지라 흥미있어서 덧붙입니다. 닭느님 태클 아니구요. 사랑해요 닭느님~

    여론과 여론몰이는 다른것같아요. 그리고 언론과 여론이 동의하기도 하고 따로 놀때도 있긴한데 집단과 사회성격에 따라서 무게가 다르죠. 어느 분위기가 옳고 그르다기보단 시장규모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구요.


    예로 미국에선 한국기준으로 볼때 신정환보다 몇배 더 심한 짓을 여러번 하는 스타들이 뉴스에 하루이틀만 나오고 추방안당하는 이유는 법은 법이여도 어차피 도덕성은 자신 이외에 누가 강압해서 될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TV에 자신의 도덕성과 반대되는 사람이 나온다고 욕을 하는것보단 그냥 채널을 돌려버리는 스타일? 그리고 미국은 공리주의와는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적어도 "누구누구가 미국인들이 바라는 도덕성을 또 한번 배신했다" 라는 식의 기사들은 나오지 않죠. 그냥 "거짓말쟁이" 정도? 하지만 이것과 한국을 비교한다고해서 누가 옳고 그른건 절대 아니구요. 그냥 차이점을 비교하면 한국은 어떤 형태일까를 쉽게 알 수 있을것 같아서 사족을 붙혀봤습니다.


    욕을 하는것도 자유지만 대다수가 욕을하기에 나도 해야하는가 생각이 든다면 욕을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다시님에게 말씀드리고 싶구요. 하지만 신정환 입장에서는 그도 이러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금까지 행동들이 어떠한 댓가를 받게 될런지는 이미 예상하고 활동했기 그냥 욕먹는것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신정환 팬이였다면 슬프겠지만 어쩔 수 없죠 뭐. 전 신정환한테 보탠게 없으니 손가락질은 안할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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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위험 2011.01.30 02:20

    사람들이 도박이 나쁘다는것은 둘째치고 일단 까고보는거죠 솔직히 도박을 한것으로 신정환이 피해를 준것은 아니잖아요

    근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자신이하면 동정밭아야하고 남이하면 까야할일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요(전부가 그렇다는것이 아님)그러니까 잘못한 놈이다 한마디면 끝날걸 우리나라사람들은 두고두고 까잖아요. 조금 슬픈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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