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6 17:31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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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범한 대한민국 몇천만명중의 하나이다.


나는 평범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중 의 하나이다.


나는 평범한 가정에 아들이고 평범한 사람일뿐이다.


 


그...그런데 내가..내..내가왜 내손에 왜 피가 묻어 있는거지?난 이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야!.


 


내 눈앞에는 싸늘하게 죽어가고 있는 시체가 배에 피를 토해내며 굳어가고 있었다.


 


"경...경희야!!"


 


경희다. 이경희!내 짝사랑 내가 좋아하는 짝사랑 이경희!!...어째서 네가..죽어가고 있는거지?


 


 


"시체 따위에게 물어봤자 대답해줄리 없잖아?"


 


옆에서 차가운 음성이 들렸다.마치 날카로운 매스로 내 몸을 난자하는듯한 목소리였다.


 


나는 세차게 고개를 돌렸다.


 


"너...너는?네가 어째서 여기에..?!"


 


"그런 식으로 말하면 곤란하지. 나를 여기까지 끌고 온건 너잖아?설마 지금 모른 척 하는건 아니겠지?"


박동훈. 숫기가 없고 말수가 없는 나에게 유일한 벗이되어준 녀석이다.


 


항상 존재감없는말투와 무관심한 눈빛으로  다른 반 아이들에게 외면 받던 녀석인데 유독 나에게만 친절하고 가깝게 굴어 나의 가장친한 친구가된 녀석이다.


 


지금 그 녀석의 손에 날카로운 칼이 들려있었다. 어디서나 흔히 볼수있는 부엌칼 이였지만 지금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날카롭고 차갑게 보이는 물건이였다.


 


"내...내가 너를 끌고 왔다고..?그게 데체 무슨 말도 안되는소리야?!나는 분명 방금 전까지 기절해있었다가 깨어나보니


 


온통 피가 내 몸에 묻어 있었고 지금 희경이가 내 눈앞에서 죽었어!너 지금 제정신이야?"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이것 저것 아무렇게나 횡성수설하며 내뱉은 소리가 허공을 울렸다.


주위엔 커다란 나무가 보란듯이 나열하게 진열되어있었고 숲이 무성했다.


 


뒤늦게 정신을 차려서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주위는 한적한 공원이였다. 평소 내가 자주 운동을 하러 오던 곳이였는데 주위에


 


곧 있으면 부동산 땅 투기가 어쩌니 재부지 개발이 어쩌느니 하면서 사람들이 한산해진 곳이였다.


 


낮에도 가뜩이나 사람이 없어서 으스스한 곳인데 밤이되니 주위는 전기하나 들어오지 않는 어두컴컴한 숲일 뿐이였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느라 그녀석이 연신 뭐라고 나에게 말하고 있다는걸 뒤늦게 알아차렸다.


 


"....라고.아직도 모르겠어?이 년을 죽이라고 시킨 건 너잖아.잊지 마.이 년이 너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말이야"


 


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긴장되는걸..응?(내가 말이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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