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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酒, alcoholic drinks)


 


사람이 사는 곳에 술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물론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분이 좋거나 혹은 나쁠때 술로 달래곤 하지요.


 


역사에 대해 끄적이는 걸 좋아하는 본인식으로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선사시대에 채집한 과일을 토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통하지 않는 동굴이나 나무둥치 속에 넣어 둫던 것이


일종의 원시적 과일주 형태가 되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게 학자 아저씨들의 정석이라고들 하고,


그걸 입증하는 증거의 일종으로 과일을 숙성시켜서 먹는 원숭이들의 습성에 대한 보고도 곁들여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자 아저씨들은 할일이 없는게지요.


 


과일로 빚는 술의 대표적인 예라면 포도로 담근 포도주(wine)라든가 각종 칵테일, 석류주, 모과주, 메실주


등이 있지요. 전반적으로 동양보다는 서양에서 더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이후 석기시대를 지나며 곡식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후로 곡주(穀酒)가 발달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은 오랜시간동안 우리땅에서 주로 담근 술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맑은 술로는 청주, 소주, 동동주, 국화주. 맥주. 그리고 탁한 술로는 백주, 자주, 오가피주, 막걸리 등이 있지요. 


그외에 몽고를 포함한 유목민들의 우유를 발효시킨 우마유라든가 뱀술 등 열거할수 없을만큼 독특한 술도 많습니다.


 


 


그리스신화에서는 디오니소스가, (로마식으로는 바커스) 중국에서는 전설상의 삼황오제 중


곡식의 전파자 신농씨의 딸 의적이(신농씨 딸인지 확실친않지만), 탈무드에서는 악마가, 성경에서는 노아가.


 


우리나라에서는 술의 기원에 대한 설화는 정확히 전해지는 것이 없고


가장 오래된 기록에서 술에대한 언급이라면 제왕운기에서 주몽의 어머니 유화가 술에취한 상태로


해모수와 잠자리를 같이했다라 적혀있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북부유럽이나 남미, 인디언, 러시아를 비롯해 세계 이곳저곳에서는 다양한 술의 종류와


그에 맞는 다양한 설화, 전설들이 남아있지요.


 


 


 


 


 


잡설은 그만 접고..


 


제가 오늘 시발장에 말하고 싶은건 기분이 안좋을때 술로 달래는 것이 좋은가 나쁜가에 대해서입니다.


저는일단 좋은일이 있을때 마시는 술조차도 대학의 MT처럼 깽판이 되버리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ps/절대로 제가 어젯밤에 기분이 안좋아서 술마시고 쳐자다가 새벽에 제 방에서 화장실까지 달려가는동안


세번이나 토해서 팬티차림으로 쫓겨날 정도로 혼났다든가 그런 이유로 우울해 있는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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