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는 지난지 좀 되었지만
언제나 뭔가 시작할 즈음이 되면 모두들 한번씩은 계획해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계획이죠...
간단한 "학교를 잘 다니자"라던지 "오늘도 잘 지내보자"같은 것에서부터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운동, 다이어트, 금연
그리고 창도에서 하는 게임제작이나 글, 그림같이...
참 여러가지를 계획하고 시작하려 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들이 시작되기도 어려울 뿐더러
시작되었다고 해도 끝까지 원활하게 가는 경우는
강제적인 요인(직장이나 학교, 기타 요인...)이 없는
그야말로 자신만의 결단만이 전부인 경우에는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연초에 사람들이 금연한다고 별별 계획을 다 세우지만
아직도 담배는 잘 팔립니다...-_-;;)
물론 위에서 말한 강제적인 요인이나
몸의 이상으로 인한 제제불가(과식증같은 경우, 뇌에서 제제를 하지 못함)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순전히 자신만의 잘못, 혹은 포기로 실패가 되어 버립니다만...
미루거나 잊어버리거나 하면서 그냥 넘기기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그렇습니다만..-_-;;)
그러나 (중간에 이건 너무 아니다 싶은 경우를 제외한다면)
처음 마음먹은 일은 끝까지 하는게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
계속 회피하다가는 습관이 되어서 나중에 정작 필요한 일도 회피하게 되어버릴 수도 있겠지요...
<질문>
여러분에게 정말 꼭 해야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잘 안 됩니다
주변의 유혹(컴, 친구, 기타등등)이 넘치고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좀 결단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경우에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자기가 결정한 목표를 이루시나요??
(잡설)
..... 헤인님과 함께 떠난 마비의 세계만 아니였더라도 좀 나아지지 않았으려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