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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제작의 선배님들.


저는 khas라고 합니다.


번번한 게임도 없고, 불쌍하기 짝이 없는놈이에요.


흑흑흑... 또 딱한것은 말재주도 없어서 의사표현도 확실치 않다는 것이에요.


그럼, 저의 고민을 적어놓을께요.


꼭 해결해주시기 바래요.


 


1. RPG제작에 한없이 작아지는 초보 'khas'


저는 아는게 없어서 하나포스가 유일하게 게임을 올리는 곳이에요.


그런데... '하나포스'게임들 말이에요.


유치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아란님이 쓰고 계시는 창조도시 우수게임은 RPG제작을 할 때 제가 처음으로 고른 게임인데요.


그 때만해도 "이야... 대단해. 이런 멋진 게임을 만들다니..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


하지만 정작 제작을 하려고 보니...


달리기 할 때 마음은 앞서는데 몸까지 따라가 주지 못해 자꾸 엎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한시간 정도 주어지는 컴퓨터 환경속에서...


4년간 어영부영 배운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스위치 하나밖에 익히질 못했어요.


으음... 그런데 도대체 다른 분들은 하나같이 천재적인 능력을 과시하면서 게임을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뛰어나게 만드는지...


물론 어느정도 나이를 먹다보니 뜯어서 보면 이해가 되지만...


2. 초등학생만도 못하는 'khas'


정말  저는 저보다 어린 녀석들에게도 꿀리곤 합니다.


액알을 만드는 분들... 대단합니다. 저는 그런것도 못만들고요. 이해만 해요.


정말 초등학생 맞냐고 묻고 싶을정도라닌까요.


음... 애당초 이 분야가 엘리트만 만드는것을 저같은 평범한 녀석이 온게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요.


3. 도트분야.


저는 그림판에서 불러와서 그위에 덧씌우면 되나든 것을 3년만에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게임들을 보면... 키햐... 정말 제가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그림 하나 불러오는데 엄청난 실수를 겪는데...정말...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우와...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 동네에서 그림 쫌 그린다고 하는데...


이곳에 오면 완전히 개초보입니다.


아니... 세상넓은줄 알았지만... 중간도 못따라가는 형편이니... 이것참.


4. RPGXP


저는 C언어를 이해하지만 코딩은 못해요.


종이로 코딩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RPGXP는 스크립트라고 하는데..


아니... 어떻게 그렇게 잘할 수 있죠?


5. 게임관련 강의는...


모두 제작기술뿐이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그런 시나리오를 생각해낼수 있지요.


와... 솔직히 창조도시에 오면 전국의 수재만 모이는 곳인가하는 생각도 들고요.


6. 엄청난 서울중심.


음... 솔직히 전 변두리 시골 골짜기에 사는데요.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사하기로는 86.4%의 서울,경기쪽 분들이라서...


혹시 서울 이쪽이 그나마 RPG가 활성화 되어있는지...


저희 동네에서는 제가 이걸로 만들면 영웅이 됩니다. ㅡ,ㅡ;


7. 창조도시.


문학소설... 정말 가끔씩 욕은 먹지 않을까 고민되고요.


게임동... 이미지레이더닌 뭐니... 하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또, 고수들이 있는 앞에 게임을 올려도...


음악동.... 예전에 장난글 1번 빼고 근처도 얼씬안합니다.


문학동.... 시간이 없어서 다 못봤지만.... 모두 작가분만 계시는건지.... 또 너무 전문적이라서.. 알지 못하는 SF분위기...


8. 마지막으로,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게임분위기.


1. 제작은 못하지만 이해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3달동안 2시간씩 만든 khas of story가 있는데요.


그걸 플레이하는게 3분이면 끝나거든요.


그런데 요즘분들 보면... 와... 할말이 없습니다.


핸드폰 미니게임에 회사들이 만든 게임 저리가라 할 정도입니다.


와... 정말... 전 부담스러워집니다.


아마추어라고 해서 왔는데.. 모두 각 분야의 최고봉만 모인자리에 왔는지....


그리고 저는 구인구직을 해도... 사람이 안모이는데...


정말 인터넷에서 사람 모여서 만드시는 분 대단합니다.


물론 제 친구들 다~ 던파니, 피파니... 게임만 합니다.


아마 제가 사는 지역에서 저 혼자 게임 만드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라도인데.... 한분도 없을껄요.>


2. 하나포스 저조한 다운수.


정말 RPG제작 모른사람은 뭐냐? 이게 게임?하고 우습게 볼 것 같습니다.


제 친구만 해도 그래요.


뭐, 요즘 게임회사들이 내놓은 엄청나게 질좋은 게임에 게임을 보는 눈이 높아졌으닌까요.


물론 만들라고 하면 못만들것입니다. 저도 이리저리 뜯어서 비슷하게 하겠지만...


그런데 그 엄청난 게임들을 알아보는 사람도 적은것 같습니다.


정말 그 짧은 시간안에 그런 엄청난 게임을 만들어내시는분은...


3. 마지막으로 RPG공부를 하려면...


제작기술은 사양이고요. 뜯으면서 공부했는데요... 공부는 많이 했지만 할때 막히면 뜯곤해서... 이것참.. 이것도 문제군요.


좀 서운한것은... 게임을 올려도 하는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때려치자니 4년가까이 뻘~짓 한것 같고...


좀 써주세요라고 해도 쓰는분도 없고.... 그렇다고 창조도시만한 사람좋은곳도 없고..하지만 영재들만 있는것 같고...


아.. 이것참... 괜히 이 분야에 4년간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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