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흔히들 만화가들이나 일러스터들이 일본 그림체를 닮아 간다고들 하죠.
그리고 그것을 욕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 사람들도 처음엔 디즈니 그림체 따라하다 보니 지금에 이르게 된겁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 있어서 얘기 하는 건데..
일본 망가의 창시자 데츠카 오사무가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작 하기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애니를 보면서 연구했다고 하죠. 이것이 시초입니다.)
우리나라 만화가나 일러스터들도 지금은 일본 그림체를 동경해서 따라하고 그래도
계속해서 따라하다 보면 우리도 일본 처럼 변하고 변해서 우리만의 스타일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왜, 이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라면서...
그러니 너무 까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너무 개성만 추구하면 개성이 이라는 것이 빛을 발하지 않게 됩니다...
흔한 일본식 그림체 속에 소수의 독창적인 그림체가 있어야 진짜로 빛을 발하는 거죠...
너무 개성 뿐인 그림체만 있다면 진짜 개성은 다른 개성 속에 묻히게 되죠...
그러니까 결론은 일본 그림체 따라간다고 까대지 말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