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17 07:56

왼손 오른손

조회 수 640 추천 수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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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손손손
내손 내놔아~

그야말로 손에 관한 문제입니다.

한국에서 손에대해 불편한게 뭘까요?
손손손

오른손
왼손

똑같은 손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왼손을 싫어하죠.....


'오른손 잡이'
'왼손 잡이'
이 둘은 선천적으로 결정되며, 아주 어렸을때를 제외하고는 사용손을 반대로
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탄생과 더불어 1:10 비율로 결정되는 것이기에
(의학적으로 그렇습니다.) 오른손 잡이는 오른손 잡이고, 왼손 잡이는 그저
왼손 잡이가 됩니다.
1:10
보편적으로 보면 오른손잡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물건(책 등)을
오른손에 맞게 통일 시키자는 것은 괜찮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끔 이런것으로 끝나지 않고 왼손을 끝까지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제 주변의 친구들은 안그러나, 가끔 선생님들이 그러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 친구 일화를 소개 해볼까요.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국어 시간이였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 글쓰기
를 했었습니다. 우리반에 왼손잡이가 딱 한명 있었는데, 그 애가 왼손으로 쓰자
선생님이 혼내면서 오른손으로 다시 쓰라고 하더군요.....
결국 걔는 부들 부들 떨며 제대로 사용도 못하는 오른손으로 죽어라고 써서 제출했습니다.

C 주더군요.

중간 중간에 그 애가 선생님한테 오른손으로 쓰라는 것을 강요 받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초등학교 5학년때, 걔는 오른손 잡이로 되어있더군요. 물어보니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왼손으로 썼다가 맞은 적도 있는걸?"

안됬습니다....왼손은 우뇌를 자극하기때문에 창의력 발달에 도움 되는 손인데....
학교에서 강제로 탄압 시키다니....

비슷한 경우를 중학교에서도 2번 정도 봐왔습니다. (한명은 누나의 친구(우등생), 그리고
또한명은 다른 반에 있는 내 친구(역시 우등생))


물론 저희 학교 선생님이 좀 못되먹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생활도 약간은 개선되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아주 조금이나마, 왼손잡이 용으로 뭔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간단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가위

가위. 다들 알다 싶이, 가위의 손잡이는 교차되는 부분의 순서에 따라서 힘을 크게
낼수 있는 방향이 다릅니다.
요컨데, 현제 우리가 가까운 문방구점에서 살수 있는 가위는 모두다 오른손 잡이용입니다.
왼손으로 종이 잘라보세요. 물론 잘라는 지겠지만, 섬세한 작업은 매우 힘듭니다.
저는 양손잡이여서 괜찮지만, 가끔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중에 OTL 스러운 미술 제품
만들기....창의적으로 자기가 생각해서 만든다면 괜찮지만, 학교에서 정해준 것,
그것도 가위가 필요한것들을 왼손잡이 친구들이 만들고 있는것 보면 약간 안쓰럽달까요....
왼손잡이 친구들은 못합니다. 왼손잡이용 가위가 없으니까요.
결국 주변 친구의 도움을 받고 제출하죠....오른손으로 할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순수하게 왼손 잡이들은 오른손을 못씁니다.....
그래서 왼손잡이 전용 물품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미국 국립학교에 가면 가위를 다 나눠줍니다. 물론 빌리는 것이지요.
가위 바구니가 2개 오는데, 그 둘의 비율이 5:1 정도 됩니다.
5:1 중에 1정도 밖에 안들어있는 바구니에 써있더군요.

"Lefty"

그 외에도 일본 등 외국에 가보시면 왼손 잡이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런것에 대해서 너무 부실한것 같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태클 환영. 하지만 공격적인 어조는 피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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