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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목대로입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일단 예를 들겠습니다. 제가 만든캐릭터가 하나있습니다.

매우 귀엽고(?) 예쁘고(?) 상냥하고(?) 괴기스러운(?) 캐릭터라고 가정을 했습니다.

쓰리사이즈 완벽하고 모든 프로필이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국적이 일본이네요?

이때는 꼭 몇마디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왜 하필 일본이냐."

"다른국가도 있는데 왜 하필 일본이야"

이런글을 볼 때마다 조금씩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 여러분들에게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일본 만화, 소설 안보신분 몇분이나 됩니까? 일본 가전제품, 완구, 문구, 가정용품

안쓰신 분들 얼마나 됩니까? 일본 음악, 가요, 게임등을 접하지 않은분이 얼마나 됩니까?

마데 인 에 그다지 개의치않는 사람은 가장많이 접한 제품이 중국산, 국산 또는 일본산인데

접하지 않으신분들은 거의 없을겁니다. 이렇듯 현재 일본이나 기타 국가들의 문화적인 영향은

무시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 의견으론 이것은 하나의 문화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꼭 여기서 국가적, 정치적인 문제를 들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문제를 제기할때가 있고 제기하지 않아야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민주주의 헌법상으로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하는 천황제라던지 아니면 하나의 국가를 배척하고

배타하는 요소라던지 아니면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풍습이라던지

이런곳에다가 그런 문제를 따져야지, 생선초밥을 먹고있는데 쪽발이를 운운하고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있는데 부시같은놈을 운운한다든지를 하는게 문제입니다.

캐릭터같은 경우도, 천황을 찬양하는것도 아니고 고이즈미 수발을 드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나라라는것을 부정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난 세일러복이좋고 일본의 학교문화가 왠지 맘에들고

난 부르마가 좋기때문에 그런건데, 아니면 난 중국차이나 드레스가 마음에 드네?

저 텍사스 총잡이의 복장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멋있어보이는데 좀 입어보고싶다? 인것 뿐인데

그런 문제를 들먹이는건 좀 코드가 맞지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나라의 소설, 만화, 게임등에서도 등장인물의 프로필에서 캐릭터의 국적이

한국인경우는 만화나 소설같은곳에서는 많이 봤습니다만 게임에서도 캐릭터의 국적이

한국인 경우는 드물죠. 판타지나 SF등의 배경을 모티브로 만들다보면 캐릭터의 프로필중

국가가 한국인 경우는 거의 찾아볼수없습니다. 국가가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등 이면

아무 말도 않고있다가 일본이라는 설정이 등장하면 왜 이렇게 기다렸다는듯이 공격을 하는지....

물론 일본이 몇백년동안 우리나라에 저질렀던 만행은 정말 뼈를 갈아마셔도 용서가 되지않는것은

사실이며 기타국가에게도 감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건 대다수 사람들이 좋아하는건 일본이라는 국가, 아니면 다른

국가라는것 자체가 아니라 일본이나 기타국가의 문화 단순하게 우동, 피자, 타코 등 또는

그 국가만의 의식주가 그냥 개인취향에 맞고 마음에 드니까 좋아하고 그것을 선호하는것 뿐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좋은것 만을 받아들여야만하고 그것을 우리것으로 소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더불어 우리들만의 전통문화같은것은 역시 우리들만의 것이니 그것만은 변질되어서는 안됩니다.

즉 설날같은 명절에 한국은 한복을 입는데 기모노를 입는것은 좀 자제해야겠죠.

일본같은 경우 우리나라의 무역국가중 하나로서 그들의 영향력을 절대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것은 지키되 그들의 문화중 유용한것은 받아들이자. 이것이 제 의견입니다.


그러니 제가 결론적으로 말하고싶은건 캐릭의 프로필이 어떻든간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한

문제를 제기하지 말자입니다. 제목은 문화에대한 주제였습니다만 중점을 캐릭터로 맞추었군요...

제 의견대로 하자면 문화와 정치적 문제가 분리된다면 국가 정치에 관련된 문화는 어떻게

해결할것이냐 라고 반박할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논하고싶은건 그런 광범위한 문제가 아닌

지극히 소수의영역, 의식주같은 소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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