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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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톨로그 + 1화 입니다

 

블로그와 동시연재중

 

원래 게임 시나리오화하려던 것을 약간 변조해서 소설 도전합니다

 

실력은 그냥 개나 주십쇼 ㅡ.ㅡ;;

 

자세한 설명은 블로그에 있습니다

 

여기 다시적기 귀찮습니다

 

졸린데 끝까지 적으려니 끝에서 지랄같이 되었습니다

 

블로그에서는 나중에 수정할 생각이 있지만 창도건 수정할지 잘 모릅니다 ㅡ.ㅡ;;

 

http://blog.naver.com/paser2

 


 

 봄에는 많은 것들이 시작하죠. 새 계절이 찾아오고 새 생명들이 나타나죠. 그리고 여기에는 새로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답니다.

 

 여기는 광현고등학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오늘은 신입생들의 날인 입학식입니다. 그런 연유인지 여기저기에는 부모님과 같이 온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앳된 얼굴과 때타지 않은 교복이 신입생임을 한 눈에 보이게 해주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시간이 되었는지 하나 둘 떠나고, 남은 아이들은 운동장에 옹기종기 모여서 앞쪽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내 한 분의 선생님께서 올라오시더니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어흠... 자랑스런 광현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약간 지루한 인삿말이 끝난 다음에 모두가 교실로 향합니다. 다음 등교때부터 생활하는 교실은 비어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신입생들의 분주한 발길로 이내 북적거리는군요.

 

 아이들은 제각각 좋아하는 자리를 차지하고, 늦은 아이들은 남는 자리에 앉은 뒤에야 모두를 조용하게 만드는 데에 성공한 선생님께서 한 마디를 하십니다.

 

 "3반에 온 걸 환영한다. 내 이름은 김정수. 담당 과목은 수학이다. 일년동안 3반의 담임을 맡게 되었다. 잘 부탁한다. 질문 있는 사람?"

 

 조금 멋지게 생긴 선생님의 한마디였지만 아쉽게도 질문은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이 둘을 시켜 새 교과서를 나눠주고는 다음주에 보자는 이야기를 하시고는 나가셨습니다.

 남은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집에 갈 생각에 분주히 움직였고, 몇몇 아이들은 놀러갈 생각인가 봅니다. 한쪽에서는 여자아이들의 이야기가 분주하네요.

 

 "우리 담임 왠지 멋있지 않냐? 얼굴도 괜찮고."

 "옆반 아는 애한데 물어봤는데 2반 담임은 아저씨라더라."

 "진짜? 불쌍하네."

 

 언제 친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새 친해진 아이들은 연신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그러다 헤어지는 인사를 합니다. 이리저리 인사를 주고 받던 한 소녀가 나가는 소녀를 향해 또 인사합니다.

 

 "민아야, 집에 바로 갈거지? 잘가."

 "그래, 미연아. 안녕."

 

 학교를 나와 집으로 향하는 이 소녀의 가슴에는 명패가 붙어있네요. 이름이 유민아로군요.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 중의 하나니까 잘 지켜보는게 좋겠죠?

 

 

 시간은 흘러서 첫 수업날이 되었습니다. 등교하는 민아의 얼굴에는 작은 미소가 있습니다. 꽤나 고등학교 생활이 기대되나 봅니다.

 교실에 들어가자 맨 처음 반겨주는 사람은 이전에 민아에게 인사했던 그 소녀군요.

 

 "안녕~. 빨리 왔네?"

 "미연이 넌 도대체 얼마나 빨리 온거야?"

 "오늘 이상하게 잠이 빨리 깨서 말이지. 한 7시 30분에 온 거 같은데?"

 

 멋쩍은듯 어깨를 들썩이는 이 소녀는 이미연입니다. 민아와는 중학교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죠.

 

 "자리 어디 앉을거야?"

 "난 여기가 좋아."

 

 미연의 물음에 민아는 창가쪽에 앉았습니다. 운동장이 훤히 보이는 자리네요. 미연은 냉큼 민아의 옆에 앉더니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두 소녀의 이야기는 계속되고, 그 와중에 하나 둘씩 교실에 옵니다. 미연과 민아처럼 잘 알던 사이도 있지만 아직은 어색한 관계가 더 많은지 조금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있네요.

 잠시 후 담임 선생님이 들어오시자 교실이 조용해졌습니다. 몇가지 전달사항을 말하시고 담임 선생님은 나가셨지만 이윽고 수업이 시작되었네요.

 첫날이라 선생님들은 수업을 잘 안 하시긴 했습니다. 간단한 소개만 하고 나간 선생님들이 많았고, 남는 시간은 아이들의 사교의 시간이 되었죠.

 

 무난한 하루가 지나고 하교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연이 함께 놀자고 제안했지만 미안하다면서 거절하고 집에 온 민아는 잠시 생각에 빠진 것처럼 보이네요.

 

 과연 민아의 학교 생활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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