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09 20:09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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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병은 낫기가 힘듭니다.

 

ㅡㅡ;

 

침 한 방에 엄청난 효험을 낼 수 있는 걸 전 직접 목격하였고

 

그리고 제가 직접 놔서 느끼기도 했습니다.

 

진짜 단 한 방에 치료됩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통증이 사라지는 기적을 연출해낼 수 있습니다.

 

....;;

 

그런데 나이 드신 분은 그게 잘 안 되네요.

 

;;;

 

요양병원도 그렇지만

 

사실 장기 환자들은 회의감만을 가져다 줍니다.

 

 

거의 모든 의료인들이 처음에 모든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마음 먹고 시작한다고 하는데

 

현실의 벽은 너무 높지요.

 

진단률이 반도 안 되고, 거기서 치료율이 또 반도 안됩니다. 그러니 전체 환자 중에 반에 반인 1/4만 치료해도 명의인 겁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낫습니다.)

 

30% 치료한다. 정말 대단한 명의입니다. 신의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어요.

 

하하하.......

 

제 목표는 일단 25%입니다. 명의는 되고 싶지요. 왜 되고 싶냐면 적어도 4명 중 한 명은 치료해 드리고 싶으니까.....

 

뭐 여기선 그게 안 될 것 같습니다.

 

중풍후유증으로 인해서 편마비가 온 거를 침으로 얼마나 고칠까요?

 

그것도 몇 년 된 걸.... 힘들죠.

 

처음부터 놓았다면 모를까...

 

 

 

제가 아는 분 중에 정말 탁원한 아이디어를 지니신 분이 계십니다.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죠.

 

그분은 의사 머리 꼭지에서 노시는 분입니다.

 

의사들이 고치지 못하는 병, 고칩니다.

 

죽어가는 사람... 살려냅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 제일 머리가 좋으신 것 같습니다.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죠.

 

자식이 의사가 되면 부모도 자신이 의사가 된 줄 안다.

 

.............

 

으시대는 거 보신 분 계실 지 몰라요.

 

참 거만해 보이죠.

 

그런데 이런 분들의 환상은 깨지게 됩니다.

 

왜냐면...........

 

의사가 고치지 못하는 병이 너무 많아서.

 

 

 

냉정한 겁니다.

 

질병 정복은 이미 개 풀 뜯어 먹는 소리가 된 지 오래에요.

 

 

그러니까......

 

평소에 술담배 적게 하고

 

밥 골고루 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 게 최고입니다.

 

괜히 이상한 병 걸려서 훅 가지 맙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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