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의 습관성 탈구 + 천식입니다.
.........
그러나 하나도 병원 기록이 없어요.
탈구의 경우 진찰을 받은 적이 없지요. 왜냐고요? 운동할 때만 빠지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야구 투수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합니다. 언더 핸드면 모를까, 오버 핸드로 투구를 하면 빠질 위험성이 다분합니다. 진짜 빠지면 기분도 더럽지, 팔은 이상하게 돌아가지, 아프긴 되게 아프지... 그렇습니다.)
게다가 요새 들어 천식기가 더 심해지는 군요.
물론 치료약은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환약을 개발했고, 나중에 개원하면 그거 가지고 신나게 팔라고~~~
알려주신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전 개원을 해도 별로 걱정할 게 없습니다. 전 든든한 뒷배가 있거든요. 경영에서 성공할 지 못할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기술력 가지고 실패할 확률은 적습니다.)
세상 사는 거 다 인간관계입니다.
....
제가 저거 없었으면 굳이 한의사 안 해요. 4년제 약대를 가서 그냥 빨리 끝내고 말았겠죠.
(다만 슈퍼마켓 점원이 되니 좀 재미 없겠습니다. 절대 약사 비하하는 거 아닙니다. 그렇게 돈 들이고 공부하고... 그 시간이 아까워 보여서 그렇습니다.)
후우.......
뭐.. 속 모르는 선배님들은 오지 말라고~ 오지 말라고~ 하셨으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습니다.
어쨌든 요새 들어 천식기가 좀 많이 심해지는 군요.
사실 작년 여름부터 재발하더니(어무이가 천식... 유전입니다. ㅜㅜ 전 소아천식도 있었습니다. 병원 기록은 전무하겠지만...)
의사 선생 왈 : 기록 남으면 보험 들기 힘드니 그냥 약 처방...
.......
하여간 저도 참 종합 병원입니다.
다리는 휘었지, 두 군데 인대 늘어났지, 천식에다가 어깨 탈구에... 잊어줄만하면 체하지..
ㅡㅡ;;
여러분 건강을 소중히 여깁시다. ㅜㅜ
추신 : 그러나 이렇게 골골한 사람이 더 오래삽니다. ㅡ.ㅡ 건강해서 병원을 한 번도 안 가던 사람이 의외로 한 방에 훅 가십니다. 그러니까 건강검진은 잘 받으셔요. ㅇㅇ
10년 안에 큰 병 난다에 내 창도 레벨과 짬과 크링을 겁니다
동참하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