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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22분에 밥을먹고

산을 오르고 또 오르고 또 오르다 끝청봉에 다다르고 어느정도 내려가니 대청봉이 보이고

거기서 또 올라 대청봉까지 올라가는데 딱 MBC 헬기가 지나가덥니다.

그 날(토요일) 뉴스에 나왔나는 모르겠는데 도복입은 무리 중 빨간띠에 손 안흔드는게 접니다.

손 안흔든건 올라오느라 지쳐서....ㅋㅋ

 

아무튼 내려가는데 외국인을 세번 마주쳤어요. 같은 사람을..ㅋㅋ

마지막에 '내려가면 마실 것 좀 사자'는 말을 들었을 때(물론 영어로 했음) 제 가방속에 물 두개를 주고싶었습니다만 물이 필요하냐는 말을 못해서....

마지막에 어두워졌을 땐 그분들이 랜턴이 없으셔서 앞을 비춰주면서 몇마디 나눠봤습니다.

사실 듣기는 다 되서 무슨말 하는지(대략 친절한 한국인이다 누군지 궁금하다 그는 영어를 전혀 못하는 것 같다 정도?) 다 알아듣는데 말은 안하다가

그 사람들이 자꾸 앞만 보고가길래 답답해서 just look at the ground.(사실 이게 바른 표현은 아닌듯 처음보는 사람한테 청유문이 아닌 명령문을...)라고 했는데 You speak english? 라고 해서 조금 한다고 하고...

뭐 아무튼 일행이 가족이냐고 물어봐서 뭐라고 설명은 해야겠는데

격투기를 영어로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연합이라고 했는데 이해 못함 할리가없지..

그래서 일본하고 한국하고 둘로 나뉜게 있는데 일본에선 그걸 아이키도라 하고 한국에선 합기도라 한다 우리는 합기도에서 왔다(영어로는 뭐라고 했는지 기억안남)

정도로 말해줬고...

어느 도시에서 왔냐고 해서 아산에서 왔다고하는데 그분들은 서울에서 선생님을 하고있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듯해서(H-ki-ung 원어민께서 보여주신 적 있는 것 같음) 물어보려다가 실력도 딸리고 산악지대는 벗어나서 그냥 관뒀습니다.

그리고 처음이냐고 물어보니까 처음이라고 해서 한국산에 오를 때는 물과 랜턴과 베낭이 필요하다고 해주고 나한테도 처음이냐고 물어보길래 이 산은 처음이고 어렵다고 했습니다.

 

근데 진짜..듣기는 되는데 말하기가 안되네요ㅋㅋㅋㅋㅋ왜지...

 

 

그보다 컴퓨터 고장남, 아 안돼! 휴대폰도 도장 가야 찾을 수 있고...그나마 휴게소에서 떨어뜨리지 않은게 어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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