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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쓰기 힘드네요.

머릿속 그림들을 글로 표현하는 일이 쉬울 줄 알았는데...

그래서 초승달이 떠오를 무렵에는 이만 씁니다.(내가봐도 너무 망작의 길로 걸었기 때문에...)

그 전편은 연습용으로 쓴걸로 치고...

한가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세계관이 있는데 괜찮을지 씁니다.(판단점...)

 

세계를 창조한 신,그의 이름은 엘이라한다.

엘은 어둠과 혼돈으로 깔린 세계에서 유일한 생명의신으로 태어나고 존재하고 있었다.

엘은 어둠과 혼돈의 세계를 저주했고 그 세계에서 자신의 온 힘을 다해 생명의 힘을가진 빛을 창조한다.

빛과 어둠이 한창 대립하고 있었을 때였다. 빛은 어둠에게 삼켜지고 있었고

빛이 어둠에게 삼켜지는 듯 소멸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것은 엘이 계획한 바였으니

빛은 어둠에게 받은 압박을 받아 엄청나게 응축됬던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어둠의 세계에 빛이 흩뿌려지게 된다.

그 작은 빛들이 뭉쳐지고 폭발하여 약동하는 생명'별'을 창조하는 것에 성공한다.  어둠에 흩뿌려진 빛은 은하가 되었다. 엘은 계획한대로 그 은하를 엘의 질서와 규칙에 따라 짓게 됬는데  가장 중심에 있는 별을 빛을 창조한 신의 이름을 따 아엘(엘이 낳은 첫번째 아이)이라하고  그곳을 그가 거하는 처소로 임명하며 그 별에 머물게 되었다.

아엘은 엘의 힘을 가장 강하게 받은 장소라 그곳에서 엘을 닮은 생명들이 탄생하기 시작하는데 엘은 그들을 엘라(엘의 추종자)라 칭하고 그들에게 엘의 질서와 규칙을 가르치며 엘을 따르게 했다. 그러자 그들은 무조건적으로 그에게 충성하며 그를 따랐다. 맡은 바를 성실히 해내며 아엘을 생명의 빛이 넘쳐나는 황금의 나라'천국'으로 만든 그들에게 엘은 선물을 주었는데 그것은 엘이 만든 그 나라를 더욱 더 자유로히 돌아다닐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것, 그리고 엘의 생명의 힘을 나누어 주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 힘을 이용해 황금의 나라 천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고 더 이상 걱정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어둠은 그들을 가만두지 않았다. 어둠은 엘라중 가장 뛰어난 자의 마음에 잠식하여 그의 마음에 자만이 깃들게 했다.

그 엘라는 자신의 창조주인 엘의 자리를 탐해 그의 뛰어난 리더쉽으로 엘라들을 설득해 그의 추종자를 모아 엘에게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엘은 분노하여 그들을 영원한 심연 속에 던져넣었으며 영원히 빛을 보지못하게 하였고 엘의 자리를 탐한 엘라의 이름을 셀룸(타락한 자)이라 부르고 셀룸을 따르는 추종자를 티라미엘(버림받은 엘)이라 부르며 그들을 저주했다.

그들은 심연 속에서 더욱 타락해져가고 엘에 대한 분노는 커져만 갔다.  

어둠은 그들을 점점 잠식해갔다. 또 그들에게 어둠의 힘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들에겐 빛이 없었고 아름다움도 없었고 생명도 없었다.

엘에게서 받은 엘의 생명의 힘은 죽음의 힘으로 변질해갔다.

빛을 보지 못하는 티라미엘은 빛에 의해 고통스러워 하다 빛을 심연의 안개로 가리워 버리자는 계획을 세우고 다시 엘의 생명의 힘에 반기를 든다.

이리하여 엘과 엘라 그리고 셀룸과 티라미엘의 은하의 외곽부에서 신마전쟁을 벌인다.

끝이 안보이는 전투

생명이 끈임없이 죽어가고 생명으로 평화로웠던 별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생명을 분출시키며 폭발한다.

그야말로 무법천지

엘은 티라미엘들이 더 이상 간섭하지 못하도록 왜곡된 공간을 만들어 영원히 꺼지지 않는 고통의 불 놓고 엘라들과 합세에 모든 타락한 엘들을 몰아 왜곡된 공간에 가둔다.

엘은 그곳을 히타라스(지옥)이라 칭하며 그곳을 영구히 봉인한다.

이렇게 참상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에도 생명은 탄생하고 있었는데

두번째 생명의 탄생이자 다시는 볼 수 없는 생명의 탄생이 한 별에서 이루어 지고 있었다.

은하의 외곽부 신마전쟁이 일어난 후에 폐해 속 살아남은 작은 별하나 엘은 그 별을 귀히 여기며 브라키(대지)라 부르며 그 별을 축복했다.

첫째날 대기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둘째날 초목이 자라나기 시작했고

셋째날 바다와 초목에선 생명이 태어났고

넷째날 생명이 자라기 시작했고 다른 종류의 생명이 자라기 시작했으며

다섯째날 그들의 모습과 특징이 뚜렷해지기 시작했고

여섯째날 마지막 생명체인 인간이 태어났다.

일곱째날 그들이 공생을 하며 스스로 살아가기 시작했다.

엘은 모든 생명체에게 축복해주었고 그들을 무엇보다도 더 아꼈다.

그러나 티라미엘의 어두움에 피해를 받은 이들은 생명의 유한성을 가지게 되었으며 흉포함과 사악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어둠의 영향을 제일 크게 받은 이들은 괴물이 되어 서로를 물어뜯었다.

그 먹이사슬에서 제일로 고통받고 있었던 생명체 인간에게 창조주인 자기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는 대가로 엘의 힘을 다룰 수 있는 권한을 얻었고 엘라를 다룰 수 있게 허락하였다.

몇 안되는 지적인 생명체 중 지성 쪽으론 월등히 뛰어났던 인간은 그 힘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고 더 이상 살 걱정을 안해도 된 그들은 문화적 종교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다.

그 이외에도 중요한 자연에서 태어난 지적인 생명체가 있는데 그들은 인간과 유사하지만 자연의 힘을 말미암아 살아가기에 장수의 축복을 받았고 날랜 신체능력, 멀리볼 수 있는 에메랄드 빛이나는 눈과 멀리있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뾰족한귀를 가지고 있었으며 자연의 생명체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셰리라 지칭한다.

자연을 소중히 하는 그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발전시켰으며 창조주 엘에겐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있기에 그들은 인사말마다 엘을 축복하는 말을 하며 밤마다 나타나는 가장 크고 빛나는 별(지금의 달과 같은)'크레타'라 이름을 처음 지었으며 달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문화 역시 발전한다.

대자연은 또하나의 자식 크라시아라는 지적 생명체를 낳게 되는데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족보행 야수다.

이 야수의 특징은 자신이 아닌 다른 생명체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보다 강한 야수가 되어 자신을 지킬 수도 있으나 워낙 긍지가 높은 종족에다가 본체만으로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그러진 않고 재빠른 먹이를 잡기위해 그 먹이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종족과는 어울리지 않으려는 오만함이 있으나 셰리와는 매우 친하게 공존하고 있다.

이에 비해 거친 자연에서 고독한 투쟁을 하고 있는 종족도 있었으니 이 종족의 이름은 둠 카라다.

이들은 엘의 온화한 성향보다는 셀룸의 파괴적인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데 이는 셀룸의 피가 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힘이 굉장히 세서 왠만한 거친 대지의 맹수들은 단번에 때려잡을 수 있다고하나 멍청하다. 그래도 부락을 짓는 일이나 불피우는 법 정도는 알며 거친 대지에서 먹이를 사냥하는 법은 그 누구보다 잘알고있다.

강한 것에 매력을 느끼며 피부가 검붉고 이빨이 맹수같이 날카롭고 눈빛에선 무언가에 갈증하는 오오라를 뿜기고 있으며 사냥에 적합한 날렵하면서도 육중한 근육이 특징이며 얼굴은 우락부락하게 생겼다.

또 다른 강한 생명체 드라노어는 셀룸의 피에 반응에 타고난 죽음의 권능을 지니고 태어났기에 처음으로 무언가를 부수고 파괴하는 마법을 발견하고 하게된 생명체다.

푸른맹수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생명체가 되었지만 누구를 지배하려거나 힘을 과시하지는 않는다.

조용하며 마법이라는 신비한 학문에 열중하는 종족이다.

그리고 교활하고 야만적인 종족 기흐는 무리 지어 다니기 좋아하며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해 일찍이 거래라는 개념을 통달한 부족이다. 잔인하게 죽일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해 그런 쪽의 무기개발을 잘 한다.

자신보다 강한 종족이라면 얼마든지 수그리지만 자신보다 약한 종족이라면 노예로 부려먹기 일쑤인 골치덩어리들이다.

바다 속에서도 패자가 있었으니 그들의 이름은 아럭 비늘로 덥혀있는 어인이다,

하체는 뱀과 같고 상체는 인간과 비슷하나 손바닥이 물갈퀴로 되어있고 얼굴이 마치 뱀과같이 되어있다.(대체적으로 그렇지만 종류에 따라 생김새도 특징도 틀려진다.)

바다에서도 숨쉴 수 있고 육지에서도 숨쉴 수 있다는 것이 어인들의 공통적 특징이다.

그러나 육지보단 바다쪽이 숨쉬기 더 수월해서 무리해서 육지로 나올려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발견되기 힘든 안전한 곳에서 배란기와 보금자리를 만들어 지내는 폐쇠적 종족이다.(이것또한 종족에 따라 달라진다.)

이들은 모두 엘이 가진 생명의 힘과 셀룸이 가진 죽음의 힘으로 잉태되었으며 진화된 종족들이다.

모든 종족들은 문화를 만들며 스스로 강해지고 있었고 변화하고 있었다.

엘과 셀룸의 운명을 지닌 생명체들.

이 종족들은 역사를 만들며 휘몰아 칠 운명을 지닌 폭풍이었다.

 

제가 만든 세계관입니다.

아직 추가될 것도 있고 수정될 것도 있는 방대한 것이라...

비판좀 부탁드리고요.

좋은 생각있으면 조언 좀 해주시고요.

기발하다 생각하시면 칭찬점.

긴 글 봐 주셔서 수고하셨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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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윤주[尹主] 2011.08.17 18:03

     창세 이야기군요. 이런 것도 로망이지요 ㅎㅎ

     그냥 개인적인 의견 아래 적습니다. 참고 정도만 해주세요;;


     걱정되는 건 설정이 상당히 방대해서, 이야기 속에 제대로 담아낼 수 있을지 하는 겁니다. 설정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걸 통제하고 편집해서 이야기 속에 집어넣기는 더 힘들어집니다. 세계관 = 세계 전체의 이야기라면, 소설 = 세계 속 개인의 이야기니까요. 자칫하면 주인공 개인에게 맞춰진 초점을 흐릴 수도 있어요. 특히나 제시해주신 저 세계관이 본격적 주인공의 이야기보다 '과거의 일'이라면 더 그렇죠.


     일단 세계관 일부만이라도 담은 단편 이야기를 몇 편 써보길 권해드립니다. 길어도 창도에서 5~10화 연재면 끝이 나는 이야기로요. 세계를 구체적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되고, 또 지금은 없는 '주요 인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거에요.


     소설은 인물 - 사건 - 배경의 이야기입니다. '배경'에 지나치게 공을 많이 들이면 '인물'과 '사건' 만들기도 전에 질릴지도 몰라요. 지금 이 정도로 대략적으로 만들어 놓으셨으니, '인물'이나 '사건' 만드는 데 공을 들이셨으면 합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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