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암호 하나 정해놓고 폴더숨김으로 눈가리고 아옹 할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Game으로 동일한 두 폴더에서 살짝 문제가 생기더군요.
원래 경로가 다르면 폴더명이 같아도 정상적으로 인식해야 됩니다. 근데 이 프로그램은 어디 약을 잘못 먹었는지 폴더명 오류 메세지를 내더군요. 그리고 안보이던 폴더가 짜잔~.
내가 진짜 프로그램이나 기계 다룰때 싫어하는게 뭐냐면 본인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지멋대로 움직이는 것들입니다. (여기서 약간만 악질적으로 진화하면 그게 다 바이러스랑 웜, 트로이입니다) 그래서 새로 보이는 녀석을 지웠습니다.
근데 복사인줄 알았는데 그냥 이름만 바꿔놓은 것이더군요. 하긴 복사할때 생기는 그 메시지창도 안떴고....
그냥 이참에 불법 자료 다 지우기로 하고 모아놓은거 다 날렸습니다.
VMware는 사실 좀 많이 유용해서 필요할거 같았지만 요즘 게임으로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도 있고 그냥 지우는김에 다 지우자 싶어서 그냥 지웠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인터넷뱅킹할때 가상피시로 해야된다는걸 깨달았음 -_-;;; xp모드 깔아야겠다)
뭐 노래 몇곡 (일본 애니곡)이 남아있긴 한데 이건 남겨두고.... 여튼 불법자료 다 지웠는데 vmware 빼면 그다지 큰 차이는 없네요. 요즘 게임하면서 계속 열만 받아서 애정따위 없는게 한몫 하는걸지도 모르겠고....
근데 뭐 요즘은 인터넷으로 더 놀다 보니까 지운다고 얼마나 달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요샌 플래시 게임도 제법 할만한건 다 한거 같지만...
불법자료를 물리친 것을 의의로 삼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