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질음식
대표적으로 나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소양인과 소음인 음식일 터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 둘은 정 반대의 체질을 지녔기 때문이고, 특히 소음인은 위장관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본인 생각에 한국인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태음인은 아무 거나 잘 먹는 관계로 패스하겠다. 태양인은 원래 드물고.
먼저 소양인은 찬 걸 좋아한다. 반면 소음인은 찬 걸 먹으면 곧바로 설사를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건 심한 경우다. 반면에 소양인은 뜨거운 거 먹으면 별로 안 좋다. 그래서 사실 여름에 보양식 한다고 닭고기처럼 성질이 따뜻한 걸 다복하면 좋지 않다. 반면 소음이는 찬 음식의 대표격인 돼지 고기가 몸에 안 맞는다. 아, 나도 소음인 계통이라서 돼지 많이 먹으면 설사한다. ㅡ.ㅡ; 그래서 조금 먹는다.
그렇다면 체질 음식은 정말 맞기만 하나? 그건 아니다. 어느 정도만 맞고 그 외에는 골고루 먹는 것이 장땡이다. 그러므로 어느 한의원 가서 뭘 먹으면 좋냐고 묻지 마라. 아... 그래도 전형적인 소음인과 소양인들은 조금 나눠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다. 그러나!! 그외 사람들은 그냥 다 먹어라. 인스턴트류는 빼고. ㅡ.ㅡ
2. 건강식품 열풍!
어떤 때는 복분자가, 어떤 때는 고추가, 어떤 때는 바나나가 건강 식품이 되어 불~티 나게 팔린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이것 역시 체질에 안 맞는 사람이 다복했을 경우 문제 터진다. 바나나는 열대 과일로, 열대 과일 절대 다수가 찬 음식인데(날씨와 반대로 가는 것이 일반적. 그래서 겨울을 나며 여름쯤에 먹는 보리는 찬 음식. 이런 거다), 그런 찬 음식을 속이 냉한 소음인이 섭취하게 된다면? 십중팔구 설사 해야지. 아무리 소화 잘되는 바나나이지만, 몇몇 소음인들은 한 번에 한두 개 정도 먹고 말아야지, 그걸 있는대로 먹어대면 설사한다. ㅡㅡ;
그리고! 반대로 어떤 식품이 안 좋다~ 안 좋다~ 해대는데. 이것도 언플이나 다름 없다. 안 좋은거? 여러 분이 매일 먹고 있는 아이스크림, 과자, 사탕, 인스턴트 식품 등이 더 안 좋다. 매일 피어대는 담배에 비해서 안 좋다고 나온 식품이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즉!
본인이 말하고 싶은 것은 언론에 휘둘리지 말자는 거다. 우리가 늘상 즐겨 먹는 밥과 반찬(이것도 사실 체질이 나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을 제외한 나머지 과일류 같은 음식들은 다복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특히 약을 많이 먹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진짜 답답하기 그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약=독"이다. 독은 적당히 먹으면 약이 되지만 많이 먹으면 그냥 사람 골로 보내주는 물건이다.
간혹 언론사를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은 욕구가 마음 속 일부에서 생긴다. 그 이유는 일부만 사실인 것을 가지고 마치 그것만이 사실인 것마냥 과대 포장해서 사람들을 현혹하기 때문이다. 사회적 현상들 뿐만 아니라 건강 상식에서도 그러하다.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담배 및 각종 공해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그딴 암 예방 효과를 지닌 식품 따윈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도움이 거의 안 된다. ㅡㅡ
진짜 암을 예방하고 싶다고? 그러면 현대 사회에서는 아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는 곳으로 떠나야 한다! 즉 산 속이 답이라는 거다. 거기서 땅 파 먹으며 나무 및 자연과 함께 지내면 암 걸린 사람도 나을 수 있다. 심신이 모두 안정 되면 건강해지는 법이다. 실상 사람은 자연과 함께 살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뭐가 어디에 좋다는 이상한 말에 현혹되지 말자. 논문을 뒤져 보면, 그런 효능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강력한 효능이 아닌 경우가 절대 다수다. 양약이야 유효성분을 농축시킨 놈이기 때문에 강력한 효능이 존재하지만! 양약 많이 먹으면 안 되는 건 상식이지 않나? ㄲㄲㄲㄲㄲ
아 추가적으로 뉴스에서 간혹 가다가 때리는 발암물질 같은 거. 그거 사람이 기본 섭취하는 양은 간접 흡연보다 덜 위해한 경우가 많다. ㅡ.ㅡ 사실 흡연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