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4 07:06

[글쟁이와 마조히즘?]

조회 수 101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작은 고통이 수반 되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물을 아프게 하기도 하고 기쁘게 만들기도 하며

 슬프게 만들기도 하죠. 그와 동시에 이야기 속의 인물은 작가의 내면이 잠재 되어

 있는 존재 이기도 하구요.

 

  글이 잘 써지지 않아 술을 마셔보고 담배도 피어보고 머리를 쥐어 뜯어 보기도 하고

그렇게 자신을 학대하다 시피 '생각해 생각해내란 말야.'라며 자신을 끝없이 괴롭힙니다.

 

  그렇게 심사 숙고한 자신의 글이 인내속에 완성될 때 작가는 말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되죠. 하나의 완전한 글을 썼을 때 얻게 되는 감동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것이 세간에 어떤 평을 받게 되더라도 막 펜을 놓았을 때의 심정은...)

 

  고통과 쾌락을 잇는 사람이 글쟁이죠.

 

  그래서... 위에 글 다 필요없이 전 그냥 글쟁이는 마조라고 생각합니다. -_-히죽...

?
  • profile
    윤주[尹主] 2011.04.24 07:31

     저는 개인적으로 글쓰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노출광 비슷한 기질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머릿속에서만 있어도 될 공상을 굳이 글로 써서 내보인다는 점에서;;


     ...어쩐지 자학같아 슬퍼지네요. 마조건 노출광이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회 인디사이드 게임제작대회 출품작 리스트. 189 인디사이드운영자 2016.10.24 10378 0
공지 인디사이드 활동 규정.(ver.20160119) 192 천무 2015.02.16 12450 1
5320 썅또라이년들 4 file 새턴인DAN 2011.04.24 1364 0
5319 신입 신고합니다. 6 세이아 2011.04.24 844 0
5318 흔한 서울대의 프로그래밍 1 A. 미스릴 2011.04.24 1545 0
» [글쟁이와 마조히즘?] 1 Roci 2011.04.24 1015 0
5316 세계 책의 날이랍니다. 7 윤주[尹主] 2011.04.24 1108 0
5315 창조도시의 회원들이 하나되어 만드는 게임.. 7 땡중 2011.04.24 1263 0
5314 애플? 삼성? file 새턴인DAN 2011.04.24 981 0
5313 포탈2 엔딩 터렛오케스트라나 들어여! file MBlack 2011.04.24 838 0
5312 하아????? 뱀신의교주 2011.04.24 514 0
5311 내 중독 수준을 자가진단 Vermond 2011.04.23 578 0
5310 This was a triumph! 2 file 크리켓 2011.04.23 1070 0
5309 포탈2재밌습니다 감동이네요. 1 MBlack 2011.04.23 775 0
5308 창도 망했습니다. 1 루넨스 2011.04.23 786 0
5307 TV에서 여배우 하우스라는 프로그램을 하네요; 1 윤주[尹主] 2011.04.23 792 0
5306 애플 vs 삼성 3 乾天HaNeuL 2011.04.22 801 0
5305 너무 조용하닼ㅋ 1 선승우 2011.04.22 672 0
5304 서태지, 이지아~ 11 乾天HaNeuL 2011.04.22 1042 0
5303 한국에서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 게임계의 희망 1 찰드 2011.04.21 888 0
5302 그냥 막는김에 Vermond 2011.04.21 608 0
5301 청소년 심야게임 셧다운제 4 천무 2011.04.21 808 0
Board Pagination Prev 1 ... 906 907 908 909 910 911 912 913 914 915 ... 1176 Next
/ 1176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