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58 추천 수 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작은 일단 제가 황무지가 된 도시에 누워있는것으로 시작했어요. 잠들기전에 컴퓨터로 다른세계로 가는법 후기를 보고 있었는데 혹시 다른세계로 간 꿈인가 했는데 느낌상 아니였긔


어쩄든 다행스럽게도 위치는 아산이였는데 일단 집으로 찾아가다가 사람들이 보이길래 말을 걸어봤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생존자라면서 캠핑카같은곳에 태웠습니다.


 


좀 가다가 내렸는데 예산같았어요.


예산 농협 털다가 주변에서 여친소개시켜줬던 친구발견 줄여서 여소친으로 부르겠습니다.


그 여소친은 배가 좀 불러있었는데 아마 임신이라도 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너 ㅅㅇ이맞지?" 라고 물어보고 맞다고 하길래 "왜 여기이러고 있어?" 라고 물어보니 "난 꿈이 있었어."(무슨얘기 했나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친구들얘기도 나왔음) 그리고 말이 끝나고 "무슨일 있었는데 너 혼자 이렇게있어?" 라고 물어보니 "근데 이제 그런 꿈도 다 소용없어. 여기 나 혼자야." 라고 하길래 전 "나랑 같이가자." 라고 해서 같이갔습니다.


 


그리고 밤이 됐습니다.(그 꿈에서 나온 좀비는 주로 밤에만 활동을 한다고함) 캠핑카안에 있는 사람들 중 몇명은 아는 사람이였는데 저한테 매우 친절하게 대해줬습니다. 그리고 잘 때 뭔가 아래쪽에 공간이 있는 그 안에 들어가게 했는데 전 여소친 먼저 들어가게 하고 제가 들어갔는데 제가 마지막인지라 굉장히 좁게 자리잡았습니다. 앉은상태에서 허리만 굽히고 자게된거죠. 그러고보니까 저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신분이 입구를 닫고나서는 아예 열리지도 않았습니다.


잠들려는데 불안해서 "ㅅㅇ아." 라고 불렀는데 "응, 자.."라는 얘기가 들려서 일단 수면


 


그리고 깨어보니까 그 여소친은 사라져있었습니다.


 


전화를 해봤는데 꺼져있다고만 하고...


그리고 이젠 새로운 거점을 찾아 이동하겠다고 막 돌아다니는데 교회만 찾아다녔습니다.


 


근데 큰 교회는 거의 부서져있고 작은교회는 불안하다면서 마지막엔 결국 제가 다니는 교회로 가서 정착했습니다.


소예배실에서 축제(?)를 열던 도중 여소친이 다시 생각나서 전화를 해보고..


 


신호가 가다가 누군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들린소리는


'이 전화의 사용자는 이미 죽었습니다. 마지막 메세지가 있습니다. -미안해 (친구들 이름 다 댐 제 여친이름까지) 너희들 모두 친구로서 사랑했어. 그리고 (제 이름 부름) 니 여자친구 잘 챙겨 이렇게 먼저 가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그리고 충격받아서였는지 화장실가려고 했었는지 소예배실 바깥으로 나왔는데 그 밖에 대기하던 사람들이 절 나오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막진 않음ㅋㅋ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좀비들이 절 쳐다보고 있고 "설마 덤비겠어?"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덤ㅋ빔ㅋ


소예배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


 


전 최대한 기억을 살려 이단옆차기와 호신술을 썼습니다.


그런데 그 좀비중 합기도복에 유단자 좀비 한명이 "연무권법! 혹시 거기 관장님 이름이?" 라고 물어봤는데 순간 기억이 안나서 "난 이세계 사람이 아니라서 잘 기억이 안나네." 라고 대답하고 그와 동시에 좀비들이 나가거나 얌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얘기를 하는데..그 중 한명(우리도장 다니는애인데 중2짜리)이 한참 물려고 하면서 장난치다가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형 소중한 친구 죽었지? 근데 형 휴대폰엔 전화해봤어?"


 


그러고보니 꿈에서 휴대폰으로 전화가 온적이 없었긔..랄까?


 


그래서 다른휴대폰으로 전화를 해보니 내 휴대폰으론 신호가 안가고


 


'이 휴대폰의 사용자는 죽었습니다. 마지막 메세지가 있습니다. -(제 목소리로)나한테 전화해 줄 사람이 있을까? 나도 이제 죽는다. 내 친구들 따라서...아니, 아직 안죽어서 전화한거라면 (마찬가지로 친구들 이름 다댐) 중 한명이겠지? 미안해. 아, 내가 왜 이렇게 죽나 모르겠네. 하하하 씨X-'


 


 


그리고 제 몸 투명해지면서 쓰러지고 폰 떨어뜨리고 그대로 깼습니다.


 


 


결론:개꿈

?
  • ?
    2010.11.27 10:25
    꿈한번 스펙타클하네요
  • profile
    금목걸이 2010.11.27 19:10
    뭐 나는 나루토랑 같이 분신도 써봤는데요 ㅡ,.ㅡaㅋㅋㅋㅋ

    전 개인적에서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전부 좋습니닼ㅋㅋㅋㅋ
  • profile
    사람님 2010.11.30 16:33
    블록버스터 꿈 ㅋㅋ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회 인디사이드 게임제작대회 출품작 리스트. 189 인디사이드운영자 2016.10.24 10351 0
공지 인디사이드 활동 규정.(ver.20160119) 192 천무 2015.02.16 12425 1
1300 본격 재능낭비 영상 4 후냥 2009.09.03 765 2
1299 공중 부양 잘 안되는 마술사 5 아마종 2009.09.04 677 2
1298 하이 포션을 만들어 봤다 10 후냥 2009.08.24 847 2
1297 여러분은 왜 애인 없어요? ^^* 5 Evangelista 2010.11.13 493 2
1296 미치겄다.... ㅡ.ㅡ 4 乾天HaNeuL 2010.11.22 451 2
» 반전 돋는 좀비꿈꿨음 3 로엔 2010.11.27 458 2
1294 29일이무슨날이게요 13 여노 2010.11.29 596 2
1293 욕설 남발하지 마십시오 14 Vermond 2010.03.16 1531 2
1292 pikefreak 나랑 카오스하자 2 Evangelista 2010.12.03 463 2
1291 야갤러와 와갤러와 스갤러를 동시에 낚는 짤방.jpg 3 Evangelista 2010.12.10 576 2
1290 이번 겨울의 목표 4 금목걸이 2010.12.11 570 2
1289 시각디자인합격~^^ 4 텨텨 2010.12.12 489 2
1288 이번 겨울의 목표 2 아덜워 2010.12.13 471 2
1287 여친없는 남자들보다 여친있는 남자들이 많은데 8 ThePromise 2010.12.12 493 2
1286 모두 무탈하길. 11 포켓몬오덕후 2010.12.13 434 2
1285 수능도 끝났고...그렇죠? 4 새턴인DAN 2010.12.13 486 2
1284 몇명이나 되나 함 세봅시다 9 Evangelista 2010.12.16 649 2
1283 채연 리즈시절 3 닭느님 2010.12.17 911 2
1282 친구가 휴가 나오는 꿈을 꿨는데 1 Yes-Man 2010.10.17 1368 2
1281 문명하러감 6 여노 2010.10.17 1213 2
Board Pagination Prev 1 ... 1107 1108 1109 1110 1111 1112 1113 1114 1115 1116 ... 1176 Next
/ 1176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