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 아실려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간간히 문학동에 허접한 글 올리고 있는 시우처럼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대학교 4학년 2학기를 다니고 있는 와중인데
문제는 소생이 어리석어 여지껏 영어인증시험을 보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저희 학교는 졸업을 하려면 반드시 토익이나 토플 등에서 일정 점수를 넘어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미리미리 준비를 좀 해 놓을 걸. 저는 왜 그렇게 무방비한 잉여로의 삶을 살았던 걸까요.
토익 680점을 넘어라 가 이번에 당면한 저의 미션입니다.
성적 제출 마감일은 2011년 1월 14일. 부랴부랴 토익 시험을 신청했으나
시험날자는 11월 28일. 성적 나오는 날은 12월 14일 .
한달에 한번있는 토익이니 잘하면 두 번의 기회가 있을 듯하나
아무래도 11월달에 보는 저 시험에서 결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혹시나, 내 영어실력이 토익 680점은 기본으로 통과할 수 있는 숨겨진 역량을 가진게 아닐까 하여
얼마전 모의시험을 집에서 봐보았지만,
결과는 580점대의 처참함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4년전에 봤던 모의고사에서도 580점이었었는데
전 4년동안 과연 무엇을 하고 지냈던 걸까요?
아무튼, 토익의 선배님들과 고수님 분들
한달 동안 공부하면 580점에서 680점으로의 성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아님, 그냥 포기하고 한 학기를 꿇어야 함을 각오해야 하는 것일까요...
온종일 토익에만 매달리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