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이걸 시도하게 되면, 완성하기까지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도,
그 노력을 차라리 공부하는데 쏟으면, 더 생산성 있는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도,
자꾸 시도하고 싶네요. 분명 어떤 부가가치도 낳지 못할, 자기만족뿐인 일이 될텐데도,
프로젝트 생각이 아른거리고... 안하려고 참으면서, 공부 같은 좀더 생산적인 일에 매달렸는데...
틈틈이 쉴 때마다 프로젝트 생각을 하며 구상을 거듭한 결과, 이젠 너무 많은 살이 붙고,
너무 많이 다듬어져 있어서... 이걸 뿌리칠 수가 없군요.
뭐... 젊을 때 해보고 싶은 걸 해봐야겠죠. 사실 제 나이면 젊은 것도 아니지만 ㅋㅋ
아마추어로서 딱 한 번뿐인 완성작을 만들고 싶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네요.
이것도 정말 끝까지 해내기만 한다면 하나의 경험이 될 거라고 믿으며...
음... 게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ㅋㅋ
(주위의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넋두리라 이곳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