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5년 즈음에 창조도시를 처음 접했었습니다.
그때 한창 창조도시를 통해 조용히 여러 게임들도 해보고 그림들을 보며 재밌게 지내던 기억이있습니다.
그후 한 10년 넘게 잊고있다가, 최근에 갑자기 창조도시가 생각났습니다.
예전의 자료들이 아직 상당수있는걸보며 잠시 추억에 빠져들었고,
뭔가,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취미로 이런저런 스케치를 그립니다. 대단한 고민이나 노력을 담은 작품들은
아니여서 혼자서만 보고 나름 만족해하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솔직히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싶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때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고
애착을 가지고있는 온라인커뮤니티였던 구 창조도시 (현 인디사이드)에
그림을 올려보고싶어졌습니다.
어렸을때 창조도시 그림커뮤니티에 올라오던 작품들을 보며
'나도 언젠가 여기에 그림을 올려봐야지!' 하던 꿈(?)을 조금 늦게 이루게되네요. ^^;;
이렇게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