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5명의 각각 다른 보스를 모두 잡으면 끝나는 너무 간단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보스마다 '약점' 이 존재합니다.
'약점'을 모르겠다면 요정에게서 공략을 볼 수 있지만, 그럼 재미없을수도 있으니 안보고 도전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이 게임은 2회차도 가능합니다.
2회차에서 특정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히든보스인 '한조'와 싸울 수 있습니다.
한조는 정말로 쉬우므로 공략이 따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엔딩따윈 없습니다.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지나치게 허접한 타이틀!)
(개인적으로 토리나랑 RMK 01이 가장 어려웠음)
일단 다양한 패턴의 시도는 꽤 좋았던거 같네요
보통 턴제 쯔꾸르게임들보다 좀 더 다양한 패턴들을
시도하신것이 좋았어요
다만 난이도가 높은데 높은거야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요
"운빨"이 전투의 비중에 크다는것이 문제 였습니다.
리오녀석은 지는 계속 회복해대고 독 주구장창 걸리면 답이없는데 뭐 이건 그럭저럭 했습니다
뭔 마법소녀 같은애도 약간 운이 필요하셨을거라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한번에 클리어 했네요 그래도 좀 안좋았더라면 털리지 않았을까 싶은 보스였습니다
CC기 난무에다 힐량도 높고 대미지도 장난아니니까...
뭐 물몸이니까 그것도 넘어가죠
흠 뭔 해골바가지 마법사 이쪽은 운문제가 좀
드러나기 시작하죠 8턴에 스턴 안맥이면 사망확정인데
스턴자체가 먹히기 쉬운편은 아니더라고요 기껏먹일려고 하는데 8턴전에 스턴이 유독 안먹히고....
뭐 8턴전에 공격한다거나 특별한패턴도 있는거도 아니라서 그냥 성공할때까지 가는 노가다 느낌이였습니다.
증식하는 바이러스놈은 그냥 마비랑 파괴 쑤셔 박으면 되니 좀 넘어가고
RM 뭐시기가 개인적으로 운빨의 극치였습니다.
음 뭐 방어-강력한 폭격 이런 패턴 괜찮습니다만...
폭격이 스턴이 붙어있고 방어해도 4000가까이 깍이는데
일단 맞는건 괜찮은데 스턴걸리다가 기술 하나 맞고 회복 좀 할려는데 저녀석이 선빵 때려서 뒈짓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저 녀석이 원래 선빵때리는 녀석이면 덜 억울한데 저도 선빵해서 살수있는데 저녀석이 먼저 쳐서 못 살수도 있다는 점도 운이 좀 갈리는거 같네요
일단 저 고정패턴을 제외한 일반 기술들중에서
유도미사일이 제일 답없습니다. 그 다음은 돌풍정도
유도미사일이 거의 5000수준으로 반피를 깍고 폭격이랑 거의 비스무리한 수준이지요
폭격->유도 미사일 가면 방어 해두지 않는 이상 살 가망이 없지요 폭격패턴들 다 견디고 돌풍으로 스턴걸고 유도미사일 나가서 죽는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제가 공격 잡을 최적의 타이밍을 알아내며 덤벼도 운이 좋지 않으면 그냥 발리는거죠...
그리고 2회차는 대략보니 수면 뭐시기에 정말 수면도 붙는거 같더군요........
여하튼 요약하면 간만에 다양한 패턴과 고난이도의 전투의 턴제 RPG가 나왔다는것은 기쁜데 그 고난이도가 "운"의 비중이 컸다는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