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서 최대한 많은 게임을 심도있게 해보고 심사하기위해서.
13일 밤부터 지금까지. 한 20여시간 정도 지금 대회 출품게임들을 하고있습니다.
이번 2회 대회는 확실히 게임들이 1회때 보다는 완성도가 다들 높아서 게임을 진행하는데는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1회때는 태반의 게임이 버그때문에 진행이 안되는등의 문제가 있었던걸 생각해보면 발전했다고 해야할까요.
눈좀 붙이고 일어나서 다시 달려야겠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제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노트북이자만 데스크노트라서 사양은 좋은데요.
이상하게 RPGMV로 만든게임만 돌리면 음악딜레이도 심하고 랙도 많이 걸리네요.
여러분 PC에서는 MV게임 빠르게 잘 돌아가나요.
PC를 사야하나.
후..........................ㅠ
MV렉은 애니메이션 재생이나 음악,효과음 재생시 주로 생기는 것으로 아는데요, 아무래도 전투와 스킬이 많고, 그에따른 애니메이션과 효과음을 많이 넣은 제 게임이 가장 렉이 많이 걸리시겠네요.
게임의 재미나 완성도 여부를 떠나서 렉이 자주 걸리면 하기 싫고 짜증나기 쉽죠ㅠㅠ
아는 동생 노트북으로 제 게임을 테스트플레이 해본적이 있는데, 렉과 음악딜레이가 생각보다 심해서 재미를 못느끼고 꺼버렸습니다. 렉도 렉이지만 정성스레 맞춰놓은 음악과 효과음의 타이밍이 많이 빗나가서, 의도한 분위기와 느낌을 전달하지 못하는게 더 속이 상하더군요.
반면 제 데스크탑은 상당히 저사양인데도 음악과 효과음 관련하여 딜레이나 렉은 없고, 게임 실행하고 각 스킬 처음 사용시에만 살짝 렉이 생기고 그 후론 모든 플레이가 쾌적해서 아주 재밌게(...) 플레이를 했었는데...
실황하시는 분들 영상보면 제 컴보다 사양이 좋을텐데도 게임 실행하고 처음 스킬 사용시엔 살짝씩 렉이 걸리고 음악 딜레이도 약간씩 생기더군요.
제 능력으로 해결할수 없는 부분이라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게임을 만들면서 스킬제작과 음악과 효과음 선정에 상당히 시간과 정성을 많이 쏟았는데 하필이면 딱 이 부분에서 이렇게 딜레이와 렉이 생겨버리니, 가장 공을 많이 들인 부분이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도 안타깝네요.ㅎㅎ
아무튼 바쁘신 와중에 심사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