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일전에 인디사이드에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 추천 게임을 제작한 적이 있는 '부초'입니다. 우선 제가 이번 일에 관계되어 있다는 점에 놀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의 게임을 좋아해 주시고 저에 대해 항상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이런 자리를 있게 한 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의 행동들이 당시 저의 생각에 객관적이라는 생각으로 기재하였으나, 지금에 와서 차분히 인디사이드 운영진의 이야기 등을 종합해 보고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니 다소 편향되어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 하여 인디사이드와 운영진에 심적 부담과 피해를 끼친 점이 있어 이에 대하여 반성하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현재 저의 트위터는 동결 상태입니다. 다만 트위터에서 저는 "인디사이드를 탈퇴하고 게임을 내렸다." "인디사이드는 과거 네코데브에서 나쁜 행적으로 강퇴당한 회원이 다시 돌아와 면죄부를 받고 활동하고 있다." 등의 글을 게재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글을 게재한 당시에는 사실을 적었다고 생각하고 썼습니다. 허나 지금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이 글이 다소 인디사이드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한 내용이 있고, 당시 제가 저 글을 쓸 때 단순히 인디사이드에 대한 우려나 걱정 때문이라기보다는 인디사이드에 있던 최근 일련의 사건을 통해 약간의 반감을 가지고 있던 상태에서 작성된 내용임을 지금은 느끼고 있습니다.
만약 그 글로 인하여 지금 이렇게 마음고생을 할 줄 알았더라면 그 글을 게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게재되었다는 점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늦었지만 그 당시의 글을 게재한 것으로 심적 부담을 느끼셨던 인디사이드 운영진과 회원분들에게 사과합니다.
또한 저는 나무위키에서도 인디사이드 항목에 일부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정말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시 이 내용을 보니 글의 맥락이 전체적으로 인디사이드에 대한 불리한 기술인 것을 보게 됐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 기술했던 내용들을 첨부하고 이에 대한 반성을 하겠습니다.
https://namu.wiki/diff/%EC%9D%B8%EB%94%94%EC%82%AC%EC%9D%B4%EB%93%9C?rev=52&oldrev=51 위 내용은 인디사이드에서 규제가 작동하지 않는다라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객관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기재한 점을 지적당하였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의 사적 감정이 개입된 기재였음을 밝힙니다. 죄송합니다.
https://namu.wiki/diff/%EC%9D%B8%EB%94%94%EC%82%AC%EC%9D%B4%EB%93%9C?rev=51&oldrev=50 위 내용에 대해 운영진은 어느 사이트에서든 논쟁이 있는 통상적인 내용을 굳이 인디사이드에서 더 발생되는 것처럼 기재한 것에 문제 제기를 하셨고, 지금 다시 보니 꼭 이 시기에 이런 내용을 기재했어야 했는가라는 운영진의 이야기가 이해됩니다.
https://namu.wiki/diff/%EC%9D%B8%EB%94%94%EC%82%AC%EC%9D%B4%EB%93%9C?rev=53&oldrev=52 위 내용 역시 그 당시에는 객관적 생각으로 기술하였다고 생각했으나, 사적 감정이 개입되어있었음을 밝히고 반성합니다.
https://namu.wiki/diff/%EC%9D%B8%EB%94%94%EC%82%AC%EC%9D%B4%EB%93%9C?rev=55&oldrev=54 위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https://namu.wiki/diff/%EC%9D%B8%EB%94%94%EC%82%AC%EC%9D%B4%EB%93%9C?rev=61&oldrev=60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https://namu.wiki/diff/%EC%9D%B8%EB%94%94%EC%82%AC%EC%9D%B4%EB%93%9C?rev=119&oldrev=118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https://namu.wiki/diff/%EC%9D%B8%EB%94%94%EC%82%AC%EC%9D%B4%EB%93%9C?rev=130&oldrev=129 역시 어느 사이트나 규율과 제도에 관해서 운영자와 회원 간의 토론이 진행되는데 꼭 인디사이드는 운영자가 회원과 갈등을 많이 야기하는 것처럼 기술된 점이 있고, 이것이 당시 저의 사적 감정이 다소 개입된 기술이었음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위 내용은 당시 저의 게임을 지웠고, 아래 두 게임도 제작자 스스로 지워버린 상태이므로 목록에서 뺐던 것이나, 이 역시 사적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던 제가 개입하지 않았어야 함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저 역시 이러한 나무위키 항목을 제3자의 마음으로 기술하였다고 생각하며 썼었습니다. 허나 당시에 제가 인디사이드에 대한 약간의 반발심이 있었던 상황에서 기술되었다는 것을 지금 이 시점에서 그 당시를 되돌아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 등의 행동은 정말 숙고하고 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그러한 착오에 의해 다소 편향되게 기재된 내용으로 인디사이드와 운영진이 받았을 심적 고통을 이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과문을 여러분은 인디사이드에서 고소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놀라서 적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물론 그렇게 생각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다만 선뜻 먼저 운영진에게 이야기하기가 용기가 나지 않았는데. 운영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 이후, 제가 그동안에 썼던 글들에 대하여 사과드리고 이 사과문을 작성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인디사이드 항목에 예전에 올린 글들과 행동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일로 인디사이드와의 일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에 관해서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여 저는 되도록 인터넷상에서 이러한 일에 참여하는 일을 안 하려고 마음을 먹은 상태입니다. 모쪼록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로 인해서 심적 부담과 피해를 많이 보신 운영진 두 분, 천무님과 사신지님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번 일에 관련한 모든 건들이 좋은 방향으로 잘 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작성하기 이전에 운영진과 몇 가지 협의를 하여 결정된 사항들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우선 이 글은 운영진 두 분과 협의를 하여 댓글을 달 수 없는 글로 작성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위키에 제가 작성하거나 수정한 내용은 제가 다시 고치지는 않는 것으로 협의하였습니다. 그 부분은 운영진이 판단하여 수정하셔도 되며, 이것에 저는 이의가 없습니다. 그 점은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떤 말을 더 해야 할지 생각은 가득하나 표현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새삼 느낍니다. 더욱 발전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