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 다시 게임 개발을 시작하면서 5. 일주일만에 프로토타이핑하기 #4

by 외돌프카터 posted Jul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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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드디어 튜토리얼 부분을 완성했다. 이제 위로 상승하는 던전구조에서 벗어나서 더 자유로운 공간 탐사를 플레이어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초적인 컨트롤을 플레이어에게 숙달시키고 나면 더 많은 퍼즐이나 전투 장면을 구상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레벨 디자인에 흥미를 가진 인간이라면 이것은 매우 재미난 일이다.

 

   게임을 개발하다보면 게임 플레이 진행에 따른 플레이어의 재미 곡선과 게임 개발 진행에 따른 개발자의 재미 곡선이 어느 정도 비례한다는 생각이 든다. 기초적인 컨트롤을 배울 때는 양 쪽 모두 제약을 느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지지만, 이러한 제약에서 벗어나 더 자유로운 플레이, 더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해지면 양 쪽 모두 자신의 작업에서 더 큰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튜토리얼부에 대한 팀장의 평은 마찬가지로 흥미거리가 없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받아드리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튜토리얼 부분이니 무난한 것이 꼭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예상 플레이 타임이 5분을 넘어가니 슬슬 재미가 붙는 것 같아서 좋다. 다른 팀원들도 자신의 작업에 재미를 붙이고 더 박차를 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http://feeld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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