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 대해서
장르는 퍼즐요소가 있는 스릴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은 모를 일입니다. 시나리오는 저번에 올린 것을 바탕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는 되도록 공개를 안 할 생각입니다.
게임 소개에 대해서
아마 시나리오 작성이 끝나고 게임성을 어떻게든 문서상에 녹인뒤 그래픽과 사운드에 관한 목업이 좀 나오기 시작할 때, 다시말해 계획상으로 7월 언젠가 쯤, 가 되면 소개할만 할 것 같습니다.
제목에 대해서
제목의 기능은 어찌됐건 일단 별 생각 없습니다. 다솜이라는 인물이 특히 인상적이고 게임의 주제를 포괄한다면 지금 제목대로 다솜이라고 하겠는데, 일단 시나리오를 쓰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겠습니다.
계획에 대해서
시간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지금 5월 말이니까 6,7,8,9,10,11 이렇게 6개월이 남았다고 칩시다. 하지만 저는 11월이 되기 전에 완성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8월은 일이 있어서 빼면 6,7,9,10 이렇게 시간이 납니다. 그럼 4개월인데 한달에 1주씩 쉬거나 이런 글을 쓴다고 치면 12주가 남습니다.
총 제작 과정을 시나리오, 제작, 리소스 이렇게 크게 나눠보겠습니다. 그것을 마음가는대로 시나리오 3주, 리소스 3주, 제작 6주 이렇게 분배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분배한 이유가 있는 기분이 들지만 별로 견고하지 않음으로 유연한 체로 냅두기로하고, 가장 불편한 리소스 제작 소요시간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개씩인 그래픽 : 시스템, 타이틀, 게임오버, 엔딩
여러개인 그래픽 : 주캐릭터, 기타캐릭터, 버스트샷, 이미지캐릭터, 맵, 각종효과, 컷씬
음악 : 엠비언트, 리드믹or멜로딕
효과음 : 시스템, 일상접촉성, 장면연출성
제가 리소스 수량과 리소스별 제작시간을 임의로 넣어서 계산해보니까 3달정도가 필요했습니다. 리소스 퀄리티를 줄이고, 관련해서 몇가지 고안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게임제작을 일차적으로 마무리한 다음에 추가해도 될 부분들은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와중에 선별해놔야 겠습니다. 특히 컷씬들은 정말 중요한 것 빼고는 급한불을 다 끄고나서 작업해도 될것입니다.
-공간 & 장면에서 리소스의 수량 및 범용성, 중요도를 추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퀄리티를 원하는 만큼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으니까, 게임의 중요한순간들을 우선하여 제작시간을 투자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뭐 이런걸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까 뭔가 빠트린 것 같은데 그게 뭐냐면 게임디자인을 점검할 시간입니다. 시나리오를 완성하고나서, 게임이 어떤 게임성을 지니고 어떤 형태로 보여질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래야 리소스도 마음편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경쓰이는 것들
리소스
어떤 것들은 분명히 텍스트로 묘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부분이 있을 수 있을 테고, 하여간 자꾸 신경쓰입니다.
게임성
게임성이 정말 까다롭게 느껴지는데, 이 게임은 시나리오를 뼈대삼아 만들 생각이기 때문에 일단 시나리오의 외곽이 좀 더 뚜렷하게 드러나면 그때부터 그 난장판에 들어설 것입니다.
정리
이제 위의 분산된 생각들을 바탕으로 당장 부각되는 정보를 모아보겠습니다.
제작 기간 : 시나리오 3주, 디자인점검 1주, 리소스 3주, 제작 5주
시나리오 작성할때 염두할 것들
-캐릭터와 배경들의 시각적 이미지들
-공간 & 장면에서 리소스 종류별 수량 및 연출 집약양상
-게임성을 고려한 공간 배분
-필요한 게임기능 암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