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을 떠나 다시 던전으로 향한 루딘은 황천의 페허(Ruins of stromy weather)에 도착했다 황천의 페허는 본래 왕국의 유적지였다. 그러나 알수없는 이유로인하여 던전이 점점 황폐화가 되고 파괴되어갔고 지금은 아무도찾지않는 몬스터들의 소굴인 던전이 되어버렸다. 루딘은 평소하던것처럼 몬스터들을 닥치는대로 마법을 난사하며 죽이기시작했다.
8서클에 오르면서 가장 자주 사용하게된 마법은 아이스스톰(Ice Storm)과 블리자드(blizzard)였다. 이 두 스킬의 범위도 범위지만 데미지 또한 나쁘지 않아 자신보다 약한적들을 쓸어버리기에는 최고의 마법이었다.그렇게 몬스터들을 학살하던 중 루딘은 이상한것을 발견하게된다.
그 것은 이상한 검이었는데 그곳에서는 이상한 보라빛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고있었다. 그리고 몬스터들은 그것에 감염되어 더욱 흉폭해지고 성격이 난폭해지고있다는것을 보게되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 그것은 왕국의 유물인 '데빌 클러치'(Devil Clutch) 악마를 퇴치하는데에 엄청난 공을 세웠다는 왕가의 유물이었다.
그러나 루딘은 그것이 왕국의 유물이던 아니던 섬광의 검(Sword of Lights)이 아님을 알고서 실망을했다.그렇게 다시 몬스터를 죽이려고 마법을 캐스팅하던중 갑자기 덮쳐오는 마나의 파동을 느끼고 방어마법을 급히 펼쳤다.그리고 마법이 날아온 방향을 보며 조용히 마법을 캐스팅하기시작했다.그러자 보인것은 뼈다귀에 왕관을쓰고 보석이달린 지팡이를 사용하는 몬스터인 '리치'(Lich)였다.
이것은 엄청난 낭패였다.아직 루딘은 마법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그렇게 많은 연습시간을 가지지못했고 마법숙련도도 그에따라 낮았다.그러나 리치의 불사의 마나괴물이라고 불릴정도로 마나를 잘다루고 라이프베슬을 따로 부수지않으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몬스터로 유명했다.하지만 리치는 그에게 고민할시간따위는 주지않으려는듯 다시 공격마법을 날렸고 루딘은 또 다시 공격에 상념을떨쳐내고 다시 방어마법을 펼쳐 방어했다.
그후 공격마법을 캐스팅한 루딘은 아이스 스피어(Ice Spear) 8개를 리치에게날렸고 그 후 바로 블리자드를캐스팅하여 시전했다. 그러나 리치는 마법에 최적화되어있는 괴물이다. 리치는 곧바로 인페르노(Inferno)를 시전하여 아이스스피어를제거후 곧바로 파이어 필드(Fire Field)를 시전하여 떨어지는 냉기조각들을 전부 태워버렸다. 리치도 그와 같은 8서클마스터기에 가능한일이었다.
결국 리치를 이기기위해서는 라이프베슬(Life Vessel)을 깰수밖에는없었다.그러나 리치에게 유효타를한번도 먹이지도못한상태에서 라이프베슬을 깨어 리치를 죽인다는것은 어불성설이었고 루딘은 고민에 빠지기시작했다. 리치를 공격하지않고 라이프베슬만을 깰수있는 방법을 생각하기로한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던중 아까의 보라색 기운이 떠올랐다. 분명 그 지팡이 뒤에는 조그마한 항아리 비슷한것이 있었고 그곳에서만 유독 강력한 마나의 기운이느껴졌다. 루딘은 바로 이거구나 느끼고 곧바로 달리기시작했다. 블링크(Blink)와 텔레포트(Teleport)는 어차피 디스펠(Dispel)로인하여 캔슬될걸 알고 사용하지도않았다.리치는 그모습을 보고 공격마법만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그를 보고 기겁하여 헬파이어(Hell Fire)를 시전했다.
8서클마법중에서도 유독강력함을 자랑하는 이 마법은 같은 클래스의 마법사라고 하더라도 마법숙련도가 낮고 마법에대한 이해도가낮을경우 맞대응하기도 까다로운 마법이다. 루딘은 그냥 막는것은 포기하고 그와 상극인 속성으로 데미지를 줄이고 베리어(Barrier)를 시전하여 방어에 성공했다.그 후 잠시 혼란스런틈을 타서 텔레포트를 시전한후 라이프베슬을깨부숴 리치를 죽여버렸다. 리치는 자신의 라이프베슬이 허무하게 깨져버리자 별다른 저항도없이 사라져버렸다.
어디까지나 게임스토리이므로 대화문은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하루에 한편씩 꼬박꼬박 올릴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