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플레이어의 컨트롤 실력도 한 몫 하겠지만
일반적인 FPS의 전투를 생각하고 있다가 엿먹은 전투가 한두번이 아님...
예를 들면 보통 FPS에서는 아머 같은걸 입는 애들은 나오지만 공격해도 특정 방법 외에는 안 죽는 적 같은건 잘 안 나옴
근데 언차에서는 그런 애들이 나옴
그 중에서 제일 짜증나는게 언차2의 보스
주변 사물을 터트려서 그 폭발 데미지를 입힌다는 것을 몇번 죽고 나서 깨달음
설정상으로는 지원이라는 느낌으로 일정 구간을 가야지 적이 나오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데
솔직히 그냥 리스폰
집을 수류탄 및 폭발물로 깨끗하게 청소하고 난 뒤에 들어가는데 기둥 뒤에서 짜잔 하고 적이 나오고 있으니 -_-
간판에 매달린 상태에서 갑작스레 총을 싸대길래 빨리 엄폐하러 가야지 하면서 키를 막 눌러도 반응이 없어서 몇번 죽고나서
설마 그냥 매달려서 얘들 다 청소해야 되나 싶어서 하니까 정답
-_-
1회차 정보없이 플레이하는 사람 입장에서 안일하게 생각하면 엿먹는 구조가 좀 있었음
1 리마는 오래 전에 해서 기억이 안 나고, 주말동안 2하고 방금 3 엔딩 봤는데
2가 진짜 사람 개빡치게 했고 (롤때문에 스트레스 저항력 낮아진 탓도 있지만)
3는 그나마 좀 낫긴 했는데 간간히 빡침
리마라고 해도 오리지널 소스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1 리마가 그래픽은 제일 구리고 3가 제일 낫긴 한데
일단 1을 다시 해봐야 정확하게 평가가 되겠지만
스토리나 구성 이쪽은 1이 세 작품 중에서 제일 괜찮은 느낌
보물 사냥꾼이면 그냥 보물이나 사냥해야지 무슨 지구를 지키고 있어....
그러고보니 참 웃긴게
보스 보러 갈 때까지 쫄따구긴 해도 엄청 사람 죽여놓고는
정작 보스는 자기 손으로 안 죽임 (결국 죽긴 죽지만)
휴우...
이제 아틀리에 시리즈 사놨던거 다 깨야 하는데 (4개)
아직 하나도 못 깼고...
진엔딩 볼려면 넉넉하게 2회차를 다 해야 될거 같고
신작 게임 아직 안 산 것들이 너무 많고
이번에 나올 신작도 무지 많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