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학교는 상영을 목적으로 하는 애니만들기에 중점을 두고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선생이 있다보니 제각기 취향이 여러가지가 있지요. 동화에 중심을 두는 선생이 있는가 하면, 스토리에 중심을 두는 선생도 있고, 예술성에 중심을 두는 선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애니는 상업성을 가지지 않으면 않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일선에서 활동하셨고 활동중이신 분들이니까요.
입시는 말이죠. 미대 같은 경우에 석고 뎃생을 예로들면 보이는 대로 명암을 깝니다. 멀리있는 부분이라고 풀어주거나 하지는 않죠. 그리고 석고에 비닐을 씌운다던지 소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외워서 치는 시험이 불가능하죠.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입시미술의 석고뎃생과는 다르게 하얗게 나옵니다.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일본의 만화등을 그리는 사람중에 학원을 다니고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학원비가 매우 비싸기 때문이죠. 다만, 일본은 부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때에 부활에서 많이 배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시에서 5시면 학교는 끝나니까요.
전공이 애니라 그쪽으로 예를 들면, 한국은 예술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아지네요. 하지만 예술성이라는 것이 미묘한 것이 분간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경험을 축적해야만 비로소 예술성이 탄생하는 것입니다만,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예술성이라는 착각을 가지는 사람이 많습니다.(이것은 어느나라에 가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떤 분은 마스터베이션이라고 표현했죠. 자기 작품에 자신이 만족해 버린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가장 커다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한국에서는 노먼 맥라렌은 나올 수 있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는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검천님이그린 케릭터좀 보고싶습니다.ㅠ
진짜 아예 만화체로요.
그래서 기초뼈대나 잡아볼라함. 전에 들어보니 어딜가든 실력이오르기위해선
무조건적으로 선의의경쟁이라도 해야한다네요.
그게 검천님이될수도있고 누가될수도있겠지만 일단 따라잡겠다는 일념으로
그려볼라고합니다.ㅠㅠ 그럼 반은못가도 쿼터는 넘기겠지요.
무튼 용무내용은, 검천님의 만화풍의 그림체를 보고싶습니다. 이겁니다.
그냥 시간나실때라도.. 콘티급이라도 보여주셨음하네요.
그냥 뭐라해야하지.. 요즘은 정상적 결과물보다 과정물인 콘티나 드로잉이 보고싶네요,..
거기서 제 오점을 발견키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