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이라고 하면. 뭔가 멋있어보이고 심오해보이는 그런제목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네. 맞습니다. 근데... 그런식으로 게임이름을 지어도 될까요?
EX :
'미소녀들의 환상적인 체험'이라는 게임타이틀을 붙인 게이게임 이라든가.
'엉덩이는 찰지지만. 내몸매도 멋져' 라는 타이틀의 평범한 용사가 마왕때려잡으러가는 게임이라든가...
매치가 안될경우는 소용이 없습니다.
또.
게임이름의 뜻이 너무 심오하면...
EX :
'하늘을 날던새가 돌을주워먹다.'
...?!
이게 무슨 지나가던 미소녀가 평범하게살던 남주를 덴드로비움(건담관련) 으로 치어버리는듯한 제목이죠.
너무 심오해서 이해할수없군요.
그리고
멋있게 지어봤자 거기서 거깁니다.
EX :
나는 짱 쌔고 강하고 멋지고 뷰티풀하고 아스트랄하고 엄청나게 찰진 몸매를가진 여자다!
네. 별로죠.
저렇게 마지막에 반전을주면 욕먹을지도?
즉.
게임 제목은.
게임과의 일정이상의 연관성 + 게임에대한 암시 + 조금의 기교(찰진내손!)
이런식으로 정해주면 됩니다.
내맘대로 지으면 되지. 왜 내가 이딴소리를 지껄이냐고요?
아...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엄청나게 순수해보이고 착한 타이틀에 별 이상할것없는 게임을 부모님들 앞에서 직접틀었는데
화면에는 간범이와 미소녀가XX하면서 XX!XX!라고하면서 썬더!를외치는 뷰티풀하고 아스트랄하고 영혼이 넘치는 엄청난 동인게임을 하게(접니다.)되거나 될지도 모르는양반들뿐만이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진행하거나 고를때 힘들기때문이죠.
고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결론 : 게임제목은 약빨고만드는게 아닙니다. 정성껏 생각해서 만들어주세요.
그럼...욕은하지말고..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