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제목 메리발렌타인 ~오징어의 저주~
장르 병맛추리로맨스☆
플렛폼 PC (무료공개)
제작엔진 네코노벨(nkNobel 1.50)
제작 저질 프로젝트 (벽장속달력)
※ 본 게임에는 패러디가 많으나, 원작자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수정될수 있음을 명시합니다.
다운로드 1 http://ses204.dothome.co.kr/?page_id=83
다운로드 2 http://blog.daum.net/ses_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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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 데브지만 흔치않은(?) 네코노벨로 만든 작품입니다.
그래서 분량도 길고 용량도 큽니다 ㅠㅠ
이런저런 문제로 베스트 게임 신청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용기내어 해봅니다.
실행이 안되시면 http://ses204.dothome.co.kr/?p=374 요기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ㄱ) 완성성 : 8/10
굉장히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셨습니다. 오래간만에 제대로 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습니다.
시각적인 요소와 청각적인 요소 그리고 내용 모두 이루어져 있어서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다만 스토리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1~3챕터를 하면서 영 진행될 것 같지 않는 스토리 전개가 어느새 문구점에 새로운 인물들 중심으로 급 전개가 되어버려서 내용 전개의 분배가 다소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ㄴ) 시스템 : 7/10
세이브, 장소 간 이동, 등등 기초적인 부분들을 다 갖추고 추가적으로 미니게임이나 다양한 엔딩, 등
흥미로운 부분들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장소 간의 이동의 답답함과 더붙여 신선한 부분이 다소 적어서 지루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ㄷ) 재미성 : 5/10
완성도가 높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시스템으로 이것저것 갖추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처음에 접했던 미니게임과 웃음이 절로 나오는 유머스러운 엔딩과 전개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재미를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패러디도 굉장히 많아서 나올때마다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감동적이고 여운을 남기는 엔딩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그러나 중간중간 예상치 못한 함정의 배치가 매우 잦고, 본편보다 난이도가 높은 미니게임와 잦은 게임오버로 맨붕을 일으키고 이것이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서 나중에는 포기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문제가 있는 부분이 더러 있었습니다.
ㄹ) 독창성 : 7/10
노벨 형식 게임 중에 미니게임이 들어갔다는 것이 매우 독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세상이 오징어로 보인다는 소재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정도로 패러디가 다소 많았습니다. 이것이 하나의 독특하고 개성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너무 많으면 '대체 이게 뭐지?'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눈쌀을 찌푸릴수도 있고 게임의 고유의 색깔을 잃어 버릴수도 있습니다.
ㅁ) 적절성 : 7/10
게임의 시작부터 엔딩까지 기본적인 구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특정 상황마다 사운드가 아주 적절하게 들어갔고 패러디마다 익숙하고 반가워지는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게임의 적절성을 더더욱 높여주었습니다.
몇몇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뜬금없는 게임오버. 흑염룡이나 바보 엔딩 등 몇몇 게임오버는 납득을 할 수 있을 정도였지만 일부는 의문점이 생길 정도로 적절하지 않은 게임오버도 아쉬웠습니다.
ㅂ) 균형성 : 6/10
무난한 난이도였습니다. 수수께끼라던지 도구사용도 '이때 사용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정도로 배치가 잘 되었습니다.
미니게임도 어려워서 '노벨을 하는건지 아니면 미니게임을 하는건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돌발 상황 발생으로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대처하거나 대응을 할 수 있을법한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텐데 아무 대응 없이 뜬금포로 죽거나 베드 엔딩이 되어버리니 당혹스러웠습니다.
총점 : 40/60
결과 : 통과
오랜만에 수준높은 고퀄게임이 나와서 정말로 좋았습니다.
저는 통과에 1표 드리겠습니다. 좋은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