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개그와는 상당히 인연이 없지만 개그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은 애플이다입니다.
다행히도 이번에 만든 게임은 개그 게임이 아닙니다. 솔직히 스토리로만 장르를 분류하자면 이게 대체 무슨 스토리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SF인가? 판타지? 그냥 우주?
25일에 체험판을 냈던 이 게임이 어느덧 완성을 약 1시간 정도 앞두고 있기에 이 소개글을 써봅니다.
일단 소개글 게시판은 노출이 잘 되니까요. ㅋ?
이 게임의 룰은 추억의 '똥피하기'게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장애물을 피해서 살아남으면 되는 것이지요.
똥피하기와 차이가 있다면 똥피하기는 피한 장애물의 갯수마다 스테이지가 달라지지만 이 게잉메서는 제한 시간 동안 버티는 것이 생존 조건입니다.
총 4스테이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대충 스토리는 이러합니다.
게임의 주인공 이혜성(7세, 꼬마 천체물리학도이자 천재소년...줄여서 천체소년)은 <우주의 신비>라는 그의 천재성에 어울리지 않는(과학적 오류가 포함된) 어린이용 교양서적 <우주의 신비>를 읽고 우주의 아름다움에 새삼스레 매료되어 잠이 듭니다.
그리고 그는 꿈 속에서 우주 공간에서 아무 문제 없이 호흡하고 걸어다니게 되는데...
엔딩은 스테이지를 어디까지 깨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노멀 엔딩이 1개(엔딩 조건은 2가지이나 결국 엔딩은 같음), 굿 엔딩이 3개, 아스트랄 엔딩이 1개 있습니다.
굿 엔딩 3개에서는 혜성이가 자라서 각각 3가지의 다른 일을 하게 되는데요,
직업에 귀천은 없기에 셋 다 굿 엔딩으로 처리했습니다.
스크린샷입니다
타이틀 화면입니다. 뭔가 이미지를 그려넣을까 하다가 타이틀 화면 크기를 몰라서 그만뒀습니다.
미션의 제목은 모두 무언가의 패러디입니다.
열심히 피하시면 됩니다.
세상에, 게임을 하면서 공부까지 할 수 있다니!
소개는 대충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1~2시간 안에 제작을 끝내고 파일을 업로드하겠습니다.
점심때 친구랑 국밥 먹으러 가려면 10시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글렀군요.
여담입니다. 모바일로는 대쉬 기능을 쓸 수 없나요? 그게 안 되면 구동 불가인거나 마찬가지의 난이도인데...
게임 업로드했습니다.
링크 : http://rgss.kernys.net/game/828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