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는것과 "플레이를 구경"하는 것으로 부터 오는 게임의 느낌

by 돌치나 posted Dec 1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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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많이 부족하다보니 제목을 요약하지 못하고 길게썼군요ㅠㅠ

제목과 같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과 구경하는것이 서로 다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직접 플레이해보면서, 게임 자체의 "플레이"에서 주는 느낌들이 크게 오겠지요 

적을 물리치고 이기면서 보상을 얻는 쾌감,

난이도가 어려운 미션을 수행할때 느끼는 어려움 등등


후자... 즉 게임을 구경하는 것(ex. 실황으로 보는 것)일 경우

"플레이를 하면서 느끼는 것"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적어도 플레이어가 느끼는 만큼은요...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재미거리가 되는것은

실황의 경우에는 실황자가 잘 맞춰서 개그나 위트로 웃기게 하는것도 있지만(그런데 이것도... 적절한 타이밍에 재미있게가 중요합니다..)

우선 이것은 실황자에게로 부터 오는 부차적인 것이고,

게임으로부터 구경하는 사람에게 올 수 있는 재미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제가 느꼈던 바로는 "스토리, 그래픽, 사운드"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기여를 한다면 스토리...


스토리가 재미있으면 영화나 만화를 보듯,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떤지 계속 보게 되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사운드와 그래픽은 시청각적인 즐거움으로 다가오겠지요..


물론 시청각적인 재미가 떨어지고 스토리가 단순한 대신 플레이가 정말 꿀잼인 경우,

구경하는 경우에 이 게임 해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는데... 스토리가 재미있는 게임보다는 구경할때 재미가 덜 한 것 같습니다.


대신, 스토리와 부차적으로 시청각적인 재미가 더해진 게임은 실황은 재미있는데

이 게임 직접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실황을 보고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둘 다 챙기고싶다면 잘 만들어야합니다...(?)

공부하기 싫어서 쓴 글인데,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네요.


혹시 지나가시다가 읽어보시면 다들 생각하는 의견을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간단한 글로 쓰려했는데 길어져서 이거 토론게시판 감이 됐군요.. 다만 이것이 우선은 제 생각을 자유롭게 쓴 거여서 여기에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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