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제가 직접 게임을 만들 수가 없네요ㅠ
하지만 포기는 안합니다.
지금까지 만들려고 했던 것들을 적어드릴테니 소재로 쓰셔서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사후세계를 모험하는 방대한 스토리입니다.
시작은 남고의 한 소극적인 주인공의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독백으로 성격묘사를 하는거죠 게임의 모든 부분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남학생이 3교시 쉬는시간에 돌아다니면서 재치있는 친구들과 점심시간 급식 내용으로 이야기를 떠듭니다. 여기서 게이친구의 유머도 넣으면 좋겠군요(이 아래부터는 일일이 다 말하기가 힘들어서 대략적인 스토리만 설명해야겠네요)
4교시 수학시간이 시작하고 잠이 든 주인공이지만(문과) 눈을 뜬 것은 학교가 아닌 사후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사후세계는 흔히들 생각하는 천국도 아니고 지옥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아니 지옥같았을지도요?
마치 인간사회의 한 모습을 보는거와 같은 그런 곳이였습니다.(고철 로봇같이 생긴 NPC가 인구과다로 인해 죽은 영혼들은 쓰레기매립장 같은 곳으로 버려진다고 설명해줍니다)
주인공이 눈을 뜬 곳은 사후세계의 아래의 아래 거의 쓰레기매립장 같은 곳(설국열차의 맨뒷칸과 같은)이고 위로 올라가면서 이 세계는 무엇인지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겁니다.
가면서 구울과 로봇,요괴를 만나기도 하면서 선과 악이 무엇인지 회의를 품게 되고요 한 과학자를 구해주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얻게 됩니다. 동료로는 가슴에 털이 있을꺼만 같은 한 터프가이하고 말괄량이 여자 히로인 정도 생각해뒀습니다.
아 그리고 동료 한명한명이 다 의미가 있습니다. 각자 과거가 있고 NPC들마저도 과거가 있습니다. 주인공도 물론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을 넣을꺼고요 이 부분들이 하나의 결말로 이어갑니다.
결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중간에 빼먹은 것도 있지만 알게되면 재미가 반감할 우려가 있어서 뺐습니다.
여튼 주인공의 성격변화로 인한 성장물을 그려 여러분께 교훈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른 제작자분들도 성격변화라던가 사후세계라던가 이런 소재로 게임을 만들면 좋겠군요 아니면 개성있는 동료캐릭터라던가ㅎ
세가지를 쓸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졌네요 나누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는 이걸로 이만 끝을 내겠습니다.
사람들이 저거 가져다가 여러개만들면 안되잖아요
그래도 사후세계라니 참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