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구하는 소설-----
여기는 평화로운 지구.
세계는 언제나 평화롭다.
너무나 평화롭다.
도둑도 없다. 강도도 없다.
위아더 월드
위아더 컨트리
이 평화로운 세계에
평화로운 나라
평화로운 한국이 있었다.
이 평화로운 한국의
평화로운 지역인
평화로운 한밭이 있었다.
이 평화로운 한밭에
평화로운 고등학교가 있었으니
"한밭 revenge 고등학교"
이다.
(딩동댕동)
종치는 소리는 언제나 경쾌하다.
쉬는시간 시작종이면 더욱더 그렇다.
내 이름은 '김진태'
이 평화로운 지구의 고등학교 1학년.
"다음 시간은 수학이다.
빨리 수학숙제를 끝마쳐야해!"
나는 수학책을 꺼내 펼친다.
"으음...."
[고1 수학 문제 17번]
x ^{2} -(k+1)x+3=0의 두근을` alpha ,` beta `라고 할때
( alpha ^{2} -k alpha +4)( beta ^{2} -k beta +4)=10
을 만족시키는 실수k를 구하시오
"......"
"K를 구해달래.."
"그래! 조금만 기다려, K! 내가 곧 구하러 갈께!"
이렇게 나의 모험은 시작되었던 것이다.
나는 학교를 벅차고 나와 성으로 향했다.
K를 구하려면 모험을 떠나야 하는데
모험을 떠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나는 성으로 향했다.
"여기인가?"
으리으리한 성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러면서 나는 성문을 열기 시작한다.
"K를 구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오신겁니까?"
병사 한명이 내게 다가와 물었다.
"네."
"그럼 번호표를 뽑고 기다려 주세요!"
번호표를 뽑았다. 6974번이였다.
"6973, 6974호개ㅇ... 아니 용사님. 들어오세요!"
안내양의 목소리에 나는 면접실로 들어왔다.
"안녕하십니까! 6973번 김개똥입니다!"
"불합격"
"네?"
"이름이 드러워. 탈락!"
이제 내 차례다.
"안녕하세요... 6974...번... 김진태..입니다..."
자신감 없는 목소리로 말해버렸다.
"너 합격"
"네?"
"주인공이잖아. 널 뽑아야 우리도 빨리 퇴근하거든."
"감...감사합니다!"
그렇게 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K 구하는 소설
다음시간에 계속
